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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정기포상이 시행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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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622년 3분기 정기포상이 9월 6일 금상전하(今上殿下)의 비답에 따라 각 분야별 포상이 시행되었다. 이번 3분기 정기포상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개국622년 1년간의 모든 활동들을 모두 평가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이며, 매분기마다 시행되는 포상과는 별도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 포상이라 하겠다. 이번에 시행되었던 정기포상의 순서로는 '문관 포상', '무관 포상'(文:이조, 武:병조)이 첫번째다. 이 포상들은 근속하거나 열정으로 봉사한 전·현직 관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고, 그 다음으로는 지역에 관련된 포상인 '지역 활성화', '교육 활성화'(地:호조, 敎:예조) 포상, 그리고 지방의 재판제도의 활성화 도모, 전·현직 형정 담당 관리들에 대한 포상인 '형정 활성화'(刑:형조), 마지막으로 광역단체들과 시전에 대한 포상인 '모임', '시전'(團,市:공조)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포상이 존재하며, 이 분야들을 대상으로 1년간 고생한 백성, 관리들을 포상하고 치하한다.
이번 정기포상의 특이점으로는 그간 민간에서 끊임없이 요구되어 왔던 본조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호조 군자감이 이번 포상에 지역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준 백성들을 선별하여 포상을 시행했다는 점이다. 이번 지역활성화에 포상된 인원은 모두 4명이며 前찰방 이현성, 故진사 이국호, 前정략장군 장지용, 前통정대부 박현철이다. 이번 포상은 지역에서 도드라지게 활동한 자들이고, 문서 1000건과 댓글 2000건 이상으로 업적을 달성한 백성들이라 한다. 한성부의 대표 문사라 불릴 수 있는 이현성과 경기도와 여러 지역에서 도드라진 활동을 보여주었던 이국호는 각각 명예삼급팔괘장이 추서되었고, 前장군 장지용과 前대부 박현철은 각 문방사우 1점과 은사 200냥이 지급되었다.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보여주었던 활발한 지방을 조정에서 나서서 포상해주었던 경우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그간 몇 년에 걸쳐 고생한 백성을 선별해 진행하였던 포상은 이번이 거진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포상을 계기로 더 많은 백성들이 민간 차원의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국622년 3분기 정기포상 대상자>
문관 포상
사직 서민교, 동문선 한 책 및 은사 300냥.
무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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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포상
前찰방 이현성, 명예삼급 팔괘장.
故진사 이국호, 명예삼급 팔괘장 추서.
급제 장지용, 문방사우 및 은사 200냥.
급제 박현철, 문방사우 및 은사 200냥.
교육 포상
훈장 김시습, 동의보감 한 질.
형정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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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포상
신사유림단, 은사 200냥.
시전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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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대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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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622년 3분기
호구조사가 시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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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조(행좌랑 진풍백)는 10월 21일부터 27일 자정까지 제47차 대과를 시행한다. 시제들에 대해서는 문과로는 세조대(世祖朝)에 계유정난의 찬반에 대해 묻는 것이며, 무과로는 독립전쟁의 대표적인 전투였던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이 패배한 이유와 독립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는 것으로 낙점되었다. 이번 대과의 시제 수준이 기존에 보여준 대과들에 비해서 높지만, 한 번씩만 생각해보면 좋은 시권을 작성할 수 있으며, 많은 백성들이 이번 대과에서 급제하여 조정에 출사할 수 있길 바란다. |
이번 개국 622년 3분기 호구조사를 호조(행교수 이정윤)가 시행하였다. 이번 호구조사는 10월 1일 기준으로 시행되었고 전국의 호구가 증가하였고 유효인구도 더불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인구로는 1446명(男:1095명,女:351명)으로 전분기보다 약 200명이 증가하였으며, 유효인구(활동중인 백성)는 모두 87명(男:79명,女:8명)으로 전분기보다 20명 가량 증가하였다. 이번 분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더 많은 백성들이 활동하여 본조의 조정과 팔도가 활발한 모습으로 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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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직되었던 故박연公,
산계를 환원받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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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호랑이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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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생원 박승이 올린 백성들의 연명소로 시작된 이번 故박연公에 대한 산계 환원 문제는 제130차 윤대를 통해, 그의 산계를 환원하는 것으로 최종결정되었다. 금상전하(今上殿下)께서 내리신 지난 故박연公의 삭직에 대해 당상·당하 모든 관원들의 지위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분하겠다는 의중을 내보이셨던 것이 故박公을 삭직한 궁극적인 이유였다라는 어심을 관리들에게 보이셨다. 많은 관리들이 故박연公의 일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고 체감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지금의 조정 업무가 녹록치 아니함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좋은 선례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지리산에 호랑이가 출현하여 팔도를 불안에 떨게 하였다. 이번 호랑이 출현은 10월 16일에 출현하여 17일, 훈련원(행주부 이성필)의 신속한 대처로 모두 포획되었다. 종종 실패하곤 하던 호랑이, 산적 소탕이벤트를 신속히 대처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매우 신속하게 모든 호랑이들을 하루만에 소탕하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하게 하였다. 이번 호랑이 소탕으로 군졸들에 별급 20냥이 지급될 것이며, 어명에 따라 별도로 치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훈련원에 대한 기대가 크며, 훈련원 군졸, 갑사 등에 지원하는 백성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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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 |
08.21 [진풍백] - 통선랑 행예조좌랑 겸군자감주부(사령)
08.21 [이다행] - 봉렬대부 행승정원주서(가계)
08.22 [김시습] - 과의교위 행병조좌랑(사령)
08.22 [이성필] - 여절교위 훈련원별제(사령)
08.24 [서민교] - 통훈대부 행용양위사직(사령)
08.26 [김시습] - 과의교위 행병조좌랑 겸호조좌랑(사령)
08.30 [이정윤] - 선교랑 호조산학교수(사령)
09.12 [성삼문] - 과의교위(면직)
09.14 [이성필] - 진용교위 훈련원별제(가계)
09.16 [성삼문] - 과의교위 행경상도도사(사령)
09.23 [윤강] - 선무랑 행평안도검률(사령)
09.23 [진풍백] - 통덕랑 행예조좌랑 겸군자감주부(가계)
09.26 [김시습] - 과의교위 행병조좌랑(사령)
09.27 [박연] - 통정대부(환급)
10.01 [한명회] - 통훈대부 행용양위사직(사령)
10.03 [김시습] - 과의교위 행병조좌랑 겸공조좌랑(사령)
10.03 [김진만] - 종사랑 권지승문원정자(초수)
10.05 [심기열] - 승훈랑(환급)
10.06 [이여송] - 조봉대부 행사헌부감찰(가계)
10.07 [이성필] - 돈용교위 훈련원별제(가계)
10.07 [이여송] - 조봉대부 행사헌부지평(사령)
10.09 [윤강] - 선교랑 행평안도검률(가계)
10.09 [심기열] - 승훈랑 이조좌랑(사령)
10.09 [이성필] - 돈용교위 행훈련원주부(사령)
10.12 [정태수] - 행사옹원첨정(사령)
10.12 [서민교] - 양주목사 겸양주진관병마첨절제사(사령)
10.16 [정태수] - 행용양위사직(사령)
10.21 [이정윤] - 승훈랑(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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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