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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거 출사자, 관직 대거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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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전하의 교서를 통해 지시된 천거를 통해 각지의 인재가 관직에 진출하였다. 천거제를 통해 관원을 충원하여 조정 내외를 든든하게 하려는 의도로 진행된 이번 천거를 통해 함경, 전라, 강원, 한성의 인재 각 한명이 각 직에 권지로 임명되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부 참군 김현유가 천거한 백성 정한이 호조 회사로, 병조 참의 서양갑이 천거한 함경도 백성 강동엽이 병조 군기시참봉으로, 예조에서 천거한 전라도 백성 이제가 이조 사옹원참봉으로, 강원도 백성 이만원이 예조 봉상시참봉으로 임명되었다.
이들 천거 출사자는 모두 권지(權知)로 출사하게 되었으며, 최초 1개월간 보름 간격으로 2회 평정 후 하점(下點)이 있으면 파직하고 없으면 정직(正職)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 경우 상점(上點)이 2회이면 가계(加階)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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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관련제도 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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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호구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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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전하의 교서로 지시되어 진행된 인사관련제도의 개편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개편은 인사평정절목과 승품체직절목에 대한 개정을 통해 이루어 진 것으로, 주로 평정제도의 변경에 관한 것이었다.
새 제도에서는 월 2회의 평정을 통해 3단계의 평점을 매기게 된다. 정5품 이상의 관원은 5회중 3회이상, 종5품 이하의 관원은 3회중 2회 이상 상(上)점을 받을때 가계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근무일수 가감산제도가 폐지되고, 단순한 상벌제도가 시행되며 외관직의 임기는 3개월로 늘어나게 된다. 새 제도에 의한 첫 평정은 이달 16일 부터이다. |
11월 9일을 기준으로 일제히 호구조사가 실시되었다. 이번 호구조사에서 집계된 전체 유효인구는 89명으로, 한성부가 32명으로 으뜸을 차지했다.
호구조사에서 전체인구 대비 유효인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황해도로, 전체 인구 모두가 유효인구였으며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전라도로 전체인구 중 약 38% 정도가 유효인구였다.
전체인구 대비 유효인구의 비율은 약 56%로, 이보다 높은 비율을 보인 지역은 강원도와 이북 3도지역으로 이 지역의 거주자들이 낮은 인구에 비해 뛰어난 활동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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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 |
양지원 : 남원군(南原君) 봉군(封君) (615.10.26)
강동엽 : 종9품 장사랑 권지군기시참봉 (615.10.26)
이제 : 종9품 장사랑 권지사옹원참봉 (615.10.26)
정한 : 종9품 장사랑 권지호조회사 (615.10.26)
이만원 : 종9품 장사랑 권지봉상시참봉 (615.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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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 |
한성부에서 '역사 스펀지 연구소' 행사 개최 (종료)
평안도 덕천군에 친목모임 '청야회관' 개관 (61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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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