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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차 대과 급제자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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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619년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되었던 제34차 대과 급제자 발표가 지난 23일에 있었다. 문과 응시자는 통덕랑 행평안도도사 김민승, 승사랑 前권지행액정서부사소 이창규, 진사 조광조, 선무랑 행전라도검률 이수현 등이었다. 무과 응시자는 봉정대부 행경기도도사 이운, 직부대상자 여경청 등이었다.
한편 문과, 무과에서 각각 무품자 백성이 급제하게 된 것은 지난 제28차 대과 이후로 처음이다. 그 이후의 대과에서는 문과에서만 혹은 무과에서만 무품자 백성이 급제하였거나 혹은 아예 유품자 백성들만이 급제하였기 때문이다. 모처럼만에 나온 무품자 백성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제34차 대과 문과 과거 급제자
| 전력 |
이름 |
답안 |
시관1 |
시관2 |
시관3 |
시관4 |
평점 |
당락 |
| 통덕랑 |
김민승 |
최근에 일몰 이후 |
상상 |
상중 |
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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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갑과 제2인 |
| 승사랑 |
이창규 |
오늘날 야간집회에 |
상중 |
중상 |
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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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
갑과 제3인 |
| 진사 |
조광조 |
작년 9월 헌법재판소 |
중중 |
중상 |
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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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
을과 제1인 |
| 선무랑 |
이수현 |
많은 사람들은 불통 |
중상 |
중중 |
상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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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
을과 제2인 |
제34차 대과 무과 과거 급제자
| 전력 |
이름 |
답안 |
시관1 |
시관2 |
시관3 |
시관4 |
평점 |
당락 |
| 봉정대부 |
이운 |
민국의 신문 논설을 |
상중 |
중중 |
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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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
을과 제1인 |
| 직부 |
여경청 |
정부의 관련 기관이나 |
중중 |
상하 |
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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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을과 제2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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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증광소과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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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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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시행되었던 제1차 증광시 소과가 종료하였다. 응시자 수는 생원시 6명, 진사시 3명, 훈련원시 5명이었다. 백성들의 과거 참여도는 지난 제52차 소과 이래로 최고였으나, 관리들 내에서는 양질의 시권이 없음을 탄(嘆)하였다는 것이 후문(後聞)이다.
소과 입격자 발표는 시관들의 채점이 끝난 후 이루어질 예정이며 소과 시관은 생진시 행평안도도사 김민승, 행경기도도사 이운, 행전라도검률 이수현이며 훈련원시는 병조참판 서양갑, 행훈련원판관 장지용, 행군기시직장 황희이다. |
금월 18일, 행승정원주서 임랑이 특지(特旨)를 받고 영남암행어사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은밀히 경상도로 떠났다. 경상도로 가는 도중에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거치면서 경상도 뿐만 아니라 이 세 지역의 상황도 규찰(糾察)하여 서계를 올렸다.
암행어사 파견은 지난 개국618년 5월 19일 관서암행어사로 행홍문관박사 이벽, 호남암행어사로 사간원정언 홍국영을 각기 파견한 이래로 올해에 들어서는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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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중호적 처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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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 회의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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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함종현 백성 이 아무개가 지난달 6월에 시행된 제55차 소과 훈련원시에 시권을 도용하여 부정응시한 사실이 밝혀졌다. 추가로 제54차 훈련원시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부정응시를 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지난 결과가 무효처리가 되고 부정응시 혐의로 형조에서 치죄(治罪)를 하기로 예정이 되었다. 그러나 치죄가 시작하기도 전에 돌연 7월 13일에 졸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아무개가 소과 부정응시 혐의 뿐만 아니라 삼중호적이라는 혐의까지 발생하여 알아보니 한성부 중부 백성 이 아무개, 평안도 함종현 백성 임 아무개와 동일인물로 밝혀졌다. 위 세 명은 삼중호적의 혐의로 호적 말소자가 되어 변방으로 쫓겨났다.
한편 이 세 명은 동일인물 임에도 불구하고 함평안도 백성 이아무개는 졸하기 직전까지 저잣거리에서 자신의 금전을 다른 두 명에게 증여하는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동을 보여줘 백성들의 웃음을 샀다는 후문이다. |
지난 7월 22일, 제3차 지방관회의가 평안감영에서 열렸다. 회의에 참여한 도백(道伯)들은 25일까지 아조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동시다발적 지역행사 시행 방안, 관속 및 토관의 지원 장려와 더불어 기강해이를 막기 위한 방안, 각 지역의 모임활성화를 위한 지방관의 역할, 지역 교육기관 활성화를 위한 지방관의 역할, 관내 유효활동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 등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음날 26일, 회의를 주최하였던 행평안도도사 김민승이 각 지역의 도백들을 대표하여 지방관 회의 결과에 대한 장계를 어전에 계하였다. 상께서는 "특별히 재가할 사안은 없는 듯 하다. 중앙 관청과 협의하여 관련 시책을 시행해 보도록 하라."라고 하셨으므로 앞으로 각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될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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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 |
8일
장지용(선략장군→정략장군)11일
윤호(행병조정랑→행공조정랑)
이운(행공조정랑→행경기도도사)
황희(호분위부사과→행군기시직장)
12일
이만원(행교서관별좌)
채홍병(행교서관저작→행강원도검률)
13일
정병욱(행평양부전주국급사)
19일
김진(보공장군→건공장군)
20일
김진(수어청제검→행수어청파총)
장지용(행훈련원판관→훈련원첨정)
21일
임랑(선교랑→승훈랑)
서민교(선무랑→선교랑)
채홍병(무공랑→선무랑)
23일
여경청(승의부위)
28일
조광조(통사랑)
임랑(승훈랑→봉훈랑)
이수현(선무랑→선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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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 |
6월 14일자로 절충장군 수어청별장 임상유의 수어청별장 직이 면직됨
6월 25일자로 봉정대부 행공조정랑 겸승정원가주서 이운의 승정원가주서 직이 면직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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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 |
증광시 대과 시행 (8월 4일 ~ 10일)
경기도 관속 모집 (무기한)
전라,경상도 관속 및 훈장 모집 (무기한)
충청,강원도 관속 및 훈장 모집 (무기한)
북삼도 토관 및 훈장 모집 (무기한)
한성-경기 석전놀이 시행 中 (금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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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