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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조 수장의 연이은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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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前병조참판 서양갑(徐羊甲)이 치사(致仕)를 청한 후, 윤허되지 않자 승정원에 병조참판 겸시호도감제조 임명 교지와 법전에 의거하여 내려진 삼대추증(三代追贈) 교지를 반납하고 사직을 청하였다.
행승정원주서 손오공(孫悟空)은 차자를 올려 서양갑의 치사를 불윤(不允)할 것을 청하였다. 전하께서 이를 참작하여 전교하셨으나 前참판은 故창국원종이등공신 김도민(金道民)의 전례를 상고(相考)하여 승정원에 교지를 반납하고 함경도 함흥부의 자택으로 낙향하였다.
행승정원주서 손오공이 서양갑의 낙향 사실을 어전에 아뢰자, 전하께서는 동월 11일에 호분위호군을 제수하시어 사태를 일단락 지으셨다.
병조 36대 수장으로 부임한 현신교위 강동엽(姜東燁)은 병조좌랑으로 그 직무를 다하는 듯 했으나, 민간신문 몽인신보(夢人新報)에 작성한 예언(銳言:사설)이 발단이 되어 행사헌부장령 천어(天漁)가 예언의 내용을 문제삼는 차자를 전하께 고하여 수장으로 부임한 지 나흘 만에 파직되었다.
그리하여 제37대 수장으로 수어청파총 윤관(尹瓘)이 행병조정랑으로 제수되어, 신임 수장으로 부임하였고 병조 수장의 연이은 교체 논란은 종료되었다. - 승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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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유공자 추증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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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시봉사 출사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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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추증 문제가 10월 25일 제17차 윤대에서 전하의 어명으로 거론된 후, 동월 27일에서 11월 4일까지 황해도의 만민토론을 통하여 백성들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동월 5일부터, 예조의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추증 대상자가 신돌석(申乭石)과 이준(李儁) 2인으로 결정한 내용과 무명(無名)의 독립유공자 사우(祠宇:사당)건립 추진의 내용을 골자로 하여, 행예조정랑 이만원(李萬圓)이 계본을 올렸다.
이에 전하께서는, 행장 찬술자와 명확한 향사 대상자의 명단을 결정하여 계하라 명하셨다.
본 사업이 추진되어 종료되면 충경공(忠敬公) 최익현(崔益鉉), 충의공(忠毅公) 윤봉길(尹奉吉)의 추증 사업과 더불어 본조(本朝)의 주요 추진 사업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 승정원 |
행군기시봉사 하동구(河棟球)의 재출사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
동월 15일 승의랑 하동구는 본인의 출사와 관련하여 상소하였는데, 이어 행승정원주서 손오공(孫悟空)이 승의랑의 처신을 문제로 하는 내용의 차자를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연이어 승의랑, 행승정원주서, 행의릉참봉 이화(李和)가 상소와 차자를 하여 논란이 증폭되었다.
주상전하께서 삼사(三司) 대간(臺諫)의 의견을 듣고, 승의랑을 행군기시봉사와 초입사소양교육을 병조 수장의 판단 여하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전교하시어 논란이 중재되었다. - 승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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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 |
* 개국 617년 11월 1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문관 :
박승종 : 정8품 통사랑 행승정원정자 파직 (617.11.01)
이만원 : 종3품 중직대부 행예조정랑 겸성균관직강 (617.11.02)
이화 : 정7품 무공랑 행교서관저작 (617.11.05)
정7품 무공랑 행의릉참봉 (617.11.17)
김준호 : 종7품 계공랑 행교서관정자 (617.11.06)
한유찬 : 정3품 통훈대부 행이조정랑 겸시호도감낭청 (617.11.13)
윤선거 : 정4품 봉렬대부 행홍문관부교리 겸지제교 (617.11.16)
무관 :
박지운 : 종7품 분순부위 행군기시봉사 (617.11.02)
종7품 분순부위 행훈련원봉사(617.11.17)
서양갑 : 종2품 가선대부 행호분위호군 (617.11.11)
강동엽 : 종5품 현신교위 행병조좌랑 겸시호도감낭청 파직 (617.11.15)
이대현 : 종7품 분순부위 행수어청초관 (617.11.17)
하동구 : 정6품 돈용교위 행군기시봉사 (617.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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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 |
사헌부 장기 미공개 문서 계도 (617.11.15 - 종료시)
호조 지역 활성 공로자 선정 (617.11.20 - 종료시)
성균관 제14기 유생 모집 (617.11.20 - 617.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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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