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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 기능 정상화, 업무 속속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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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이후 조정이 열리고 전현직 관리가 여럿 복귀하면서, 조정의 업무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현재 관원이 충원된 기관은 승정원과 육조 및 한성부, 그리고 경기감영, 충청감영(대행)으로 각자 소관 업무 및 절목(법령) 개정, 민원 업무를 맡아서 처리하고 있다.
전조(銓曹:이조와 병조)에서는 '인사평정절목' 개정에 대한 논의를 시행하고 있고, 예조에서는 법령 및 절목 개정과 함께 천거업무를 진행중에 있다. 호조에서는 '재산변통사목' 제정 논의와 함께 절목 개정을 준비중이다.
현재 미복귀 관원과 천거를 통해 관원이 충원될 경우 철조 이전 수준으로 조정이 안정화 되면, 그에 따른 여러가지 추가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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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직 관원 천거 장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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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제도 개편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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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정상화 이후 복귀하지 않은 관원으로 인한 공백을 '천거'로 메우는 방안이 어명으로 내려졌다.
이는 조정의 재개가 별시 과거의 시행 명분으로 적합하지 않고, 조정 여건상 과거 시행시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므로, 상대적으로 큰 효과를 보이면서 수반되는 충격이 적은 천거 제도를 통해 관원을 충원하여 조정을 안정되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 때문이다.
전현직 관원은 차자(箚子)나 상소를 통해 무품의 활동우수자를 천거할 수 있으며, 예조에 추천을 통해 인재를 천거할 수도 있다. |
7월 30일자로 개편된 호적 제도의 영향하에서, 어명에 의거하여 전현직 관원의 거취가 새로 결정되게 되었다.
어명에 의하면, 10월 중으로 재호적신고를 마친 관원은 관직 교체 전까지 이전의 관직을 그대로 인정하게 되며, 신고가 없을 때에는 개국614(2005)년 8월 16일을 기점으로 소급하여 면직되게 된다.
또한 올해 12월 31일 안으로 관련 신고를 마치지 못하면 삭직(削職)이 단행되어 품계와 관직이 모두 박탈되므로 품계를 보유한 유품자(有品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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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 |
조정 정상화에 대한 교서 (615.10.16)
1) 팔도 각지의 민원은 한성부에서 임시로 접수 및 처리한다.
2) 10월 중으로 신고를 마친 관원의 경우 이전의 관직이 유지되며, 신고를 마치지 못하면 614년 8월 16일을 기준으로 하여 소급·면직된다. 올해안에 미신고시 삭직된다.
3) 모든 법령과 제도는 간결하여 일반 백성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마련해야 한다.
4) 철조시 있었던 안팎의 일은 언급을 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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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 |
김지수 : 종4품 조봉대부 행예조정랑 (615.10.19)
한유찬 : 종6품 선무랑 봉상시주부 (615.10.19)
천어 : 정7품 무공랑 행군자감직장 겸승정원가주서 (615.10.19)
김현유 : 정6품 승의랑 행한성부참군 (615.10.19)
김준호 : 정5품 통선랑 행예조좌랑 (615.10.20)
권율 : 종5품 봉직랑 행공조좌랑 (615.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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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