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지] 제145호
|  | | 경기도 조선문학회 발행 - 단체 발행 소식지제145호 - 개국633(2024)년 11월 5일 | |
| 산문_01 | | 산문_02 | | |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제왕(帝王)의 사소해보이는 손짓발짓조차 망극(罔極)할 따름이니 속칭팥없는붕어빵 이 제왕(帝王)없는나라인것 이다 차마꿈에선들잊힐리야 |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권력을 틀어쥐고도 좀처럼 가난을 벗어나질 못 하는걸 남한과 미국 탓으로 돌리며 고작해야 사 실 자국 내에서 입지만 공고히 했을뿐 허장성세 외화내빈으로 일관하며 일다운 일은 전혀 하지 못했던 북한은 자신들의 용어가 진실로부터 훔 쳐온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마음 을 고쳐먹고 자수하여 광명 찾기를 바란다 | | |
| 산문_03 | | 산문_04 | | | 방주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구할 수 없는 자들 사이에서 주님께서 눈여겨 보신 이로 하여금 새 세상으로 만들 것 들을 태울 방주를 만들라고 하시니 다시금 이처럼 되새 김에도 기억하지 못 하는 때 가 지금이 아닐런가 싶구나 | 가을의 끝자락, 그리고 낙엽 <愚巖최준(崔峻)>
휘몰아치는 바람 속에 정처없이 날리는 낙엽 미친듯이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갈 곳 몰라 이리저리 도는구나 저 모습 너무 처량해 들여다보니 지금의 정처없이 돌아가는 시간 그 시간 속에 살아가는 백성들 같구나 어찌하여 오늘도 바람은 미친듯이 휘몰아 치는가 | | |
| 산문_05 | | 산문_06 | | | 인생시계 <愚巖최준(崔峻)>
인생이라는 행로는 역시 혼자다 넓은 세상 속 다양한 사람들과 뒤섞여 살지만 결국 혼자다 그래서 외롭다. 그렇다고해서 지금 이 순간을 쓸쓸하다 말할 수도 없다. 지금 이 순간도 역시나 시계는 돌아가니까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山穿박준혁(朴俊奕)>
짙은 안개와 어둠이 밀려오며 내 발끝에서부터 세상이 검게 물든다 내가 어둠일까 내 발이 어둠일까 알 수 없겠지 분명한건 곧 비가 오겠네 한창 세상이 물에 잠기고 나면 나 그 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려나 흘러가려나 버젓히 그 자리를 지키려나 알 수 없겠지
물에 불은 나무토막, 그 위로 또 비가 내린다.
제가 지피던 것이 물이 아니었나요? 불을 마시다 눈을 감았어요. 다 마시니 기분이 달라졌는데요. 피가 사방으로 튀어야 덜 아프다고 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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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문_07 | | 운문_08 | | | 참하관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참하관의 가장 큰 목표는, 거칠게 말해서, 업무를 용무로 삼아서,조직력을 보태는 것이다. 즉, 업무에 있어서, 어휘의 선택, 어감의조절, 어조의 강약 등을 통하여, 조직(組織)에 힘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업무 자체의 성과 또한 중요 하지만, 업무를통해 빠른 시간 내에 조직(組織)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읽고 조직에 힘이 되는 보안력(保安力)이 얼마나 되는지도 평가지표로 개발해야 된다. 그게 조정(朝廷)이기 때문이다. 9품은 접점, 8품은접선, 7품은 접장(接長) 또는 접수(接受)라고 하겠다.
| 동이 틀런가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이 미개한 땅에도 동이 틀런가 동이 틀런가
이 지독한 어둠을 불살라 버릴 동이 틀런가
이 한몸 바칠테니 동아 터주오 동아 터주오 | | |
| 운문_09 | | 산문_10 | | | 우는 당신을 돌려보내고 <山穿박준혁(朴俊奕)>
우는 당신을 돌려보내고 나는 이 골목을 걷습니다. 여기 이 골목 참 근사한데요
저기 저 밝은 달도 있고 저기 저 검은 고양이도 있네요.
풀리지 않은 실타래도 구르고 찾지 못한 옛적의 누군가도 있네요.
어라 저기 저 낭자한 것이 피인가요? 아니라면 도대체 뭐란 말인데요
몸을 가누지 못하는 당신이 보여요 왠지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나도 같은 아픔이 있었으면 했어서
나보고 착한 사람이라 하셨죠? 미안해요 정말
우는 당신을 돌려보내고 나는 이 골목을 걷습니다. 여기 이 골목 참 근사한데요 | 조선왕실부채탕감제(祭)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현대적으로 보면, 서비스 운영 주체는 조선왕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그 서비스를 공급받는 백성들에 의한 엄밀히는 무허가 이차 서비스 운영체제 양산이 조선 후기의 통치 현실이었다. 이러한 정무적 시각으로 조선후기의 통치 현상에 대한 접근이 올바르다 할 것이다. 고종 이전까지 대체적으로 소극적으로 백성에 대한 헌신적이고 심증적인 부채를 져가며 이러한 무허가 업체까지 포용하려던 추세나, 고종부터 당백전이라는 엄청나게적극적으로 재무적인 부채까지 져가며 서비스 운영체제를 복구시키려던노력이나, 부채라는 키워드로 조선 후기의 통치 현실을 조망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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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문_11 | | 산문_12 | | | 참상관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본 원고는 참하관의 조직 내 보안력 지원에 관한 이해를 필요로 하여앞서 게재합니다
참하관의 가장 큰 목표는, 거칠게 말해서, 업무를 용무로 삼아서, 조직력을 보태는 것이다. 즉, 업무에 있어서, 어휘의 선택, 어감의 조절, 어조의강약 등을 통하여, 조직(組織)에 힘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업무 자체의 성과 또한 중요 하지만, 업무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조직(組織)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읽고 조직에 힘이 되는 보안력(保安力)이얼마나 되는지도 평가지표로 개발해야 된다. 그게 조정(朝廷)이기 때문이다. 9품은 접점, 8품은 접선, 7품은 접장(接長) 또는 접수(接受)라고 하겠다.
참상관은, 우선 지도자적 위상을 확고히 하여 지배적 보안력으로 최소한참하관들의 보안력 지원으로서 전투력이 가능토록 제고할 인사적 책임이있다. (이조, 人事) 또한 참모진적 위치를 확실히 하여 지급적 공작력으로최소한 참하관들의 작업력 마련으로서 전투력이 가용토록 제공할 민사적책무가 있다. (호조, 民事) 또한 조직적 기밀 및 밀어에 비서하여 종사적보안력을 통할하고 (예조, 從事) 조직적 갈등에 대비 및 직면하여 군사적보안력을 지휘하고 (병조, 軍事) 조직적 해이 및 부실에 대응하여 형사적보안력을 행사하고 (형조, 刑事) 조직적 작업에 지도 및 관리하여 공사적보안력을 서리하고 (공조, 工事) 이러한 육사(六事)에 있어 기획감독을사실상 전쟁보안책임 급으로 안정적으로 수행하면 5품이라 하겠고 지도관리를 사실상 전쟁보안선임 급으로 합리적으로 처리하면 6품이라 하겠다 | 전쟁 중엔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전쟁 중엔 말 한마디로도 일이 틀어지기에 아는 자는 쉽게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쉽게 알지 못한다 노자도덕경을 읽으며, 조휴. | | |
| 산문_13 | | 산문_14 | | | 삶을 통해 죽음을 생각하다 <愚巖최준(崔峻)>
아이가 태어남은 생명의 시작 그리고 나의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징조 그래서인지 나는 요즘 죽음을 생각해본다 산다는 것은 어쩌면 죽음을 간접적 경험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죽음을 두려워하기 보단 그 과정이 두려운 것은 역시나 나약한 인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오늘 나는 그렇게 또 죽음을 생각해본다. | 이미 써먹은 전술은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이미 써먹은 전술은 연습용 외엔 취급할 가치가 사실상 없는게 프로들의 세계니 그런 이미 써먹은 도(道)를 도(道)라하면 상도(常道)가 아님이라 노자도덕경을 읽으며, 조휴 | | |
| 산문_15 | | 산문_16 | | | 눈을감자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힘을 내리고 빼앗는 것 살아갈 힘을 마음 대로 하는 분 바로 임금이니 그저 눈을 감을 수밖에
| 역사는승자의것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쿠데타가 실패하면 묻혀버리지만 성공한 쿠데타는 모든걸갖게된다 성공한 쿠데타를 승자라고말하긴 어폐가 있지만 묻혀버린쿠데타보 다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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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_17 | | 산문_18 | | | 좀이상한반골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옛날 옛적에 좀 이상한 반골이 있었다네 후루 후루루 비가 쏟아지던 날 날더라래 그래 그러곤 모질이 욕을 먹고 사라졌네 | 薔外莩(내장외부)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안에서는 갖가지 빛깔의 장미가 가득하건만 밖에서는 쓸쓸한 바람의 갈대만 휘청거리네 장미궁전의 검소한 미에 갈대고래등 기와는 그저 허세가득 초라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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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_19 | | 운문_20 | | | 어서 자야 내일의 나에게 좋을걸요? <山穿박준혁(朴俊奕)>
어서 자야 내일의 나에게 좋을걸요? 주말이라는 핑계는 어제치였잖아요.
미치도록 그리워서 그런데요 그 작품상의 감흥이 아니라 그걸 보던 세월이 말예요.
아무개 드라마를 볼적의 내 친구들이요 아무개 웹툰을 좋아하던 그 이가요.
어서 자야 내일의 나에게 좋을걸요? 주말이라는 핑계는 어제치였잖아요. | 바다가 소중한 여보야 <山穿박준혁(朴俊奕)>
바다가 소중한 여보야 그거 나 주오.
키위 하나를 주고 키위 하나를 받게 되었소 내가.
키위를 다 준다면 마음을 다 준다면 그땐 사라져 버리게 되겠소 내가. |
| 산문_21 | | 산문_22 | | | 지금으로치면예수성상파괴운동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정확히 어떤 인물이였는지는기억나지 않지만 조선 후기 조상의 신위를 불태웠던양반들이 있었으니이는 마치 지금으로 따지면 목사나신부가 예수성상을놓고 우상 숭배 운운하며 파괴하고유교로 전향한것과같았다 시대의 상처가 어느새 잊혔으니 세월이란무섭고도 무섭구나 | 당이권력을독점했지만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소련, 중국, 북한 모두
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정부나 군부는 당을 위해
복무하고 복종하였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나 패권
경쟁적 측면에서나 한계가
자명해보인다. 과연 앞으로
신냉전 시대의 향방은 어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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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이 전투 <조휴(朝休)김애당(金愛當)>
일상이 전투인게 제대로 사는 것 아닐까 전투가 두렵지만 그걸 이긴게 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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