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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경송] 눈
직업 특성상 눈이나 비가오면 참 여러모로 불안해집니다. 젊을때는 비오는것을 구경하거나 눈오는 분위기를 즐기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날씨에 참 민감해진것 같습니다. 눈이나 비 예보가 있으면 인상이 찌푸려지곤 합니다. 누군가에겐 죄송하지만 지난번 폭설기간이 일을 안하는 설명절인지라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불과 일주일만에 이렇게 눈이와서 고생했네요 이래서 사람은 마음을 착하게 먹어야 하나 봅니다 하하... 어제인 금요일엔 주말출퇴근 하는 저에게 두시간 먼저 집에 가도록 직장에서 배려를 해줬는데 잠시 그쳤던 눈이 집에 도착할때 쯤 내리는것을 보고 참 감사했습니다. 여러모로 이제 눈이 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농사를 짓는분들께는 지금시기에 눈이 와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여러모로 세상사는 다양한 모습에따라 보게되는듯 합니다. 이번 겨울 더이상 폭설로인하여 아조민들도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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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송
박찬(朴燦)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http://www.1392.org/bbs?land82: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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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gofficial.gif "[1]")
김애당 634('25)-0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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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람이 열심히 해도 비나 눈 같은 건 역시 하늘에 달린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봤자 하늘의 눈 밖에 나면 부질 없을 뿐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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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s2.gif "[2]")
박준혁 634('25)-02-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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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참으로 인자하시군요.. 언어의 호수에 빠진 느낌입니다.. 잔잔하고 따뜻한.. 표면수 위에는 또 차가운 눈송이들이 녹아들겠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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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ta/board/member/img/1/i_388d053013.gif "[3]")
이동엽 634('25)-03-0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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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천의명가에 계셨던 박대인님이신가요? 개명하시기 전에 뵈었었던 거 같은데 그것도 15년 가까이 된 거 같네요... 타이밍이 아쉽게 안 맞았는데 다음 번에 들어오시게 되면 한 번 오랜만에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뭔가 반갑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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