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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강의] 제170강 : 국어학개론 17강
국어사는 국어의 역사이며 변천사입니다. 언어에서 분화되었는지, 국어의 계통을 찾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 오르토스어 - 내몽고 공통특질 가. 교착어(첨가어)로서의 특징을 지님 나. 모음조화가 있다. - 오순도순 VS 오손도손 다. 접속사가 없는 대신에 부동사, 곧 용언의 부사형이 있다. * 동사의 부사적 용법 -아, -게, -지, -고 (부사형 어미) 보조적 연결어미 국어가 알타이어와 어떤 가까운 관계가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해줌. 음운대응 (음운과 자음도 비교) 얼마간의 친족관계를 가장 신빙성 있게 증명하여 주는 현상을 일컬음 음운 된소리 된소리는 'ㅺ,ㅼ,ㅽ' 등의 합용병서를 씁니다. 관형사형 어미 '-ㄹ' 다음에 '수믈 꿈기, 갈 ㄸㆎ 업서, 몯ㅎㆍㄹ빼니'에서처럼 'ㄲ, ㄸ, ㅃ' 등의 각자병서로 표기했으나 이는 곧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ㅆ, ㆅ' 등은 'ㅆ, ㅋ'으로 바뀐 것을 보면 'ㅎ'과는 구별되는 된소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조체계 * 평성, 거성, 상성 어두 자음군 쁟(뜻), ㅳㆎ(때). - 이 어두 자음군은 17세기부터 점차 된소리로 변합니다. 음절말 자음 현대국어에서는 음절말에 나올 수 있는 자음이 7개 뿐인데, 당시에 'ㅅ'이 하나 더 쓰여, 이를 팔종성법이라 하였습니다. 'ㅅ'과 'ㄷ'은 대립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문법 복합어 * 죽살-(죽다+살다 -> 죽살다) 현대국어에서는 '같-'이 부사 'ㄱㆍㄷ-'과 'ㅎㆍ-'가 복합된 복합어였습니다. 파생명사와 명사형 '열-'에 '-음'이 결합된 '여름'은 과일을 뜻하는 파생명사였지만, '여룸'은 '없음, 뜀'과 같은 용언의 명사형이었습니다. '-암/엄'은 '구지람, 무덤, 주검' 등의 파생명사를 만들었고, '-이'도 지나치게 생산되어 글지ㅿㅣ, 욷ㅿㅜㅁ우ㅿㅣ 등 쓰이지 않는 파생명사들을 만들었습니다. 현대국어의 경우, '-ㄴ'과 '-ㄹ'이 명사형어미로 쓰였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사역 및 피동의 접미사 -ㅇㆍ- 은 다른 접미사에 의해 파생된 사역형이 있음에도 그것과 다른 또 하나의 사역형을 만듦으로써 매우 특이한 존재입니다. '-ㅇㆍ-/으-' 이외에 현대국어에서 쓰이는 접미사와 거의 '-이/히/기/오/우-' 등의 여러 접미사가 쓰였습니다. 피동동사도 현대국어에서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파생되었습니다. '-ㅁㆎ-'나 '괴-'처럼 'j'로 끝나는 어간의 피동형은 ㅁㆎㆀㅣ느니라, 괴ㆀㅕ 처럼 '-ㆀㅣ-'라는 독특한 접미사를 취하였습니다. '놀을, 놀ㅇㆎ...' 처럼 분철표기를 하였다는 점이 주목을 요합니다. 그 밖의 부분은 국어사 강의에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참고로 해두시면 되겠습니다. 어휘 고유어 '슈룹' - 우산 '온'과 '즈믄'도 '일ㅂㆎㄱ'과 '일쳔'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어의 변화 * 어엿브다 -> 예쁘다 씍씍하다 -> 씩씩하다 차용어 * 보라매, 송골, 수라 (몽고어) ○ 내용이 다소 빈약합니다. 이 강의는 추후에 국어사 강의할 때에 배울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참고문헌 이익섭(1986), 국어학개설, 학연사. |
http://www.1392.org/bbs?laed5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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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정병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