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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차 소과 생원시/진사시 과거시험 시행 기간 : 2019.08.24-2019.09.01
문서분류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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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제2차 증광대과 문과 응시
문과 시제 (시험 문제)
: 본조(本朝:사이버 조선왕조)에서 현재 가장 시급히 진행해야 할 사업 또는 시책은 무엇인가. 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3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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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 내용 :

현재 본조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 및 정부 시책은 대개 유입 백성들의 유효 인구 증대와, 유효 인구가 되도록이면 관직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각 지방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사, 호조와 공조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들 또한 이러한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호조에서 마련한 초입 백성 안내문 또한 이러한 사업들의 방향이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지 않는 한 유효인구의 증대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업이나 시책을 남발할 가능성만 커질 뿐이다.

그렇다고 유효인구는 실제로 증대하는가. 안타깝게 그렇지 못하다. 상당수의 유입 백성들은 본조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성향은 대개 본조의 운영 체제가 마음에 들어서 유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종합안내"를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굳이 두세 차례 이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다보면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올 우려 또한 없지 않다. 그러므로 정부 시책에 대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입 백성들이 본조에 호기심을 가질 만한 사안이 무엇인지 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직 본조의 조정에서는 이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상황 파악을 해 본적이 없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유효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 다분히 위로부터의 하향식 정책이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아래로부터의 상향식 정책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면 유효인구의 증대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것은 과연 무엇인가. 시생이 보기에는 본조의 역사를 정리하는 일이 될 것이다.

올해는 창국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미 역사가 꽤 오래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본조의 백성들 중 이미 과거를 기억하고 잇는 인물들은 많지 않다. 현재만 기억할 뿐 이미 지나버린 과거를 잊게 마련이다. 그러나 본조가 현재와 같은 위치에 있었던 것은 모두 과거 본조 백성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 노력들을 되돌아 보지 않는다면, 그리고 과거의 노력이 왜 실패할 수 밖에 없었으며, 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고찰하지 않는다면, 쳇바퀴 돌듯이 실패의 연속이 될 것이며, 성공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우연이 불과하게 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본조의 역사는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본조의 역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는 실록이다. 실록은 609년 8월부터 610년 6월까지 15년의 역사 중에서 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14년의 역사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시일이 너무 지나도 한참 지난 문제이기 때문에 거론하기 조차 부끄러운 실정이다. 둘째는 승정원일기이다. 승정원일기는 현재 궐내 서각에 보존되어 있다. 다행히 유능한 승정원 관원들이 많이 배출되어서 꾸준히 승정원일기가 작성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승정원일기의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본조의 역사를 상고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셋째는 관리단에서 작성한 본조 약사가 있다. 하지만 약사는 말그대로 간략하게만 정리해 놓은 연표에 불과하므로 15년의 본조 역사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

15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본조 백성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누구나 즐겨 역사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실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본조에서는 그러한 사업을 주관한 역량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백성들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본조가 추구하고자 하는 조선왕조의 실제 모습을 역사 기록을 통해 복원한다면 당연히 유효 인구를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안내를 잘 한다고 해서, 지방관이 열심히 간찰을 보낸다고 해서, 농사를 잘 지으라고 알리미를 시행한다고 해서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피동적으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 스스로가 관심을 가지도록 많드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에 가장 합당하면서도 오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사업 자체가 상당히 방대한 것은 역사를 기록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무조건 관직자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국가차원에서 역사서를 기록할 수 있다. 그것은 관직자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간에서도 충분히 역사를 기록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실제 민간 유학자들이 민간 역사서를 수없이 발간하였으며 즐겨 읽혔다. 본조 또한 그러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백성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역사서를 편찬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관민이 모두 합심하여 역사를 기록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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