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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제1차 대규모 문무관 인사 발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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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정기 대과의 급제자들과 승품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0월 대규모 인사 발령이 작일 23일에 단행되었다. 이번 대규모 인사 발령을 통해 의정부와 공조가 처음으로 구성되었는데, 초대 의정부 수장에 종6품 선교랑 최영이 겸임으로, 초대 공조 수장에 정8품 통사랑 여명(黎明)이 초입사로 각각 임명되었다.
이외에 삼사의 관리가 충원되었으며, 이조와 예조, 형조, 병조를 중심으로 각각 2~4명의 관리 충원이 있었다. 25인의 관리에 대한 인사 발령이 완료되어 대부분의 관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10월과 11월 중으로 계획되었던 공신책봉과 국모간택, 과거제 개선 등의 여러 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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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인적 구성 |
| 수장 |
의정부 사록 |
종6품 |
최영(崔瑩) |
| 관원 |
의정부 사록 |
종7품 |
임지숙(林智淑) |
| 의정부 사록 |
정9품 |
임승민(林承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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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편민보 등 신문 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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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정기 대과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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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6일에 경기일보가 창간된 데 이어(경기도 게시판에서 '경기일보'로 검색) 22일에 각조모임 산하 정식 모임인 '광편민보사(光片民報社)'에서 광편민보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광편민보는 소속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발행 2일째인 금일까지 약 70부에 가까운 열람 실적을 올렸다. 이어 전라도에서도 전라일보 발행 움직임이 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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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되었던 10월 정기 제3차 문무 대과가 15일에 종료되어 급제자 35인을 배출하였다. 문과 장원으로 급제한 자는 현사헌부감찰 박희웅(朴熙雄)이며, 이외에도 경기도찰방 이이(李珥), 사간원헌납 이허생(李許生) 등 28인이 문과에 급제하였다. 무과 급제자는 갑과 출신자 경상도한량 신용호(辛庸浩) 등 7인이었으며, 대과 전반적으로 현직관리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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