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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호도감 재개청을 비롯한 인사 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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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전하께서 오는 27일에 동지성균관사 이동진의 건의에 따라 (폐지 후 예조로 업무를 이관되었던) 시호도감(諡號都監)을 복설하기로 하고 그 수장인 제조에 해원군 최영(崔瑩)을 임명하는 등 시호도감 복설을 전후로 한 조정 인사를 단행하시었다. 복설될 시호도감에서는 대행대왕(大行大王) 전하의 시호와 관련된 일체 업무를 총괄하여 맡을 예정이다.
동시에 단행되는 인사에서 규장각제학 하빈군 이휘(李輝)를 겸수성금화사제조로, 홍문관부제학 덕수군 이완(李浣)을 평시서제조로 임명할 예정으로 있다. 또 예조정랑에 현 행예조좌랑 조병옥(趙炳玉)을 승진 임명하고, 행예조좌랑에 행형조좌랑 박영효(朴英孝)를, 후임 형조좌랑에 승정원주서 장운익(張雲翼)을, 홍문관수찬에 사간원정언 성혼(成渾)를 각각 임명할 계획으로 있다.
이외에도 전병조정랑 신성룡(申星龍)을 행사간원사간으로, 분순부위 손오공(孫梧空)을 수승정원주서로, 봉직랑 박정신(朴貞信)을 한성부판관으로, 행교서관정자 김준호(金峻鎬)를 경기도검률로, 동정자 박우석(朴佑碩)를 전라도검률로 임명 혹은 교체할 예정이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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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거 출사자 대량 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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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메신저 지정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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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에 새로운 기풍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들이 대거 발탁 등용되어 각 관청에 배치되었다.
지난 1일 전하의 명을 받아 천거어사로 임명된 장운익(張雲翼)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명망있거나 활동력 있는 인재들을 대거 발굴, 문반 6인, 무반 4인 등 모두 10인을 천거하였다.
천거를 통해 등용된 바 있는 박우석(朴佑碩), 김준호(金峻鎬) 등이 우수한 업무 수행을 통해 정식 관직에 임명됨에 따라, 현재 권지(權知) 신분인 초입사 관리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있어 그 최종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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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차원에서 공식 인터넷 메신저 프로그램을 지정해 사용 권장에 돌입하였다.
2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끝에 'MSN 메신저'를 사이버 조선왕조 공식 메신저로 지정하였으며, 관리자 게시판에 올린 관련 공고를 통해 아이디(ID) 등록을 통한 상호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관리들이 맡은 바 업무를 실시간으로 논의하거나 백성들이 서로 친분을 맺고 교류하는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사이트 관리자가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메신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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