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개국617(2008)년 2월 20일 (수) 00:11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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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곧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에서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경부운하, 호남운하, 금강운하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사이의 물류 개선, 환경 문제, 관광 산업 등과 관련하여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운하 사업에 찬성하시나요? 아니면 반대하시나요? 또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ps. 투표 종료 후, 3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20냥을 증액시켜 드립니다(19인 지급 완료). 찬성 9.4 % 3 인 반대 87.5 % 28 인 기타 (댓글로 의견) 3.1 % 1 인     투표 종료 : 참여백성 총 32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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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영 617('08)-02-20 00:38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환경상 굳이 운하가 필요할것 같지 않습니다. 운하 건설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환경파괴와 그로 인해 피해입을 인근 주민들..건설예정지 인근 문화재들도 안전에 큰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운하가 뚫리면 기존의 교각은 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천 수만톤급 대형 선박이 지나가려면.. 운하 건설로 인한 실익보다 해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삼두 617('08)-02-20 01:55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가 잠시나마 살아날지도 의문이고,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박현철 617('08)-02-20 09:21	글쎄요.. 단기적으로는 건설경기가 활성화 되어 경기가 살아는것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또다른 하면으로는 대운하 건설에 따른 환경파괴로 환경재앙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땅이 그렇게 넓은것도 아닌데 굳이 아름다운 강산을 허물어 환경재앙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운하를 건설하여 얻는 이익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조광조 617('08)-02-20 11:07	대운하 건설을 추진할 경우, 대운하 주위에 있는 문화재들이 위험에 노출된다고 하니 만약 공약 추진 중 문화재 하나가 또 손실을 입을까 염려되네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손실이 더 큰 것이죠...

정병욱 617('08)-02-20 11:09	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유는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인해서 환경재앙을 초래하는 것도 있겠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대운하를 설령 건설한다고 해도 국민들은 물질적인 욕구를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다른 욕구를 골고루 충족시키는데에만 쓰이면 좋겠습니다.. 설령 대운하를 건설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오히려 물부족국가로 OECD회원국 가운데에 끼인 상태이니 대운하는 아무래도 무리일 듯 싶습니다. 물이 풍족한 네덜란드와 같은 나라가 대운하를 할 가치가 있는 땅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반도국가이기때문에 실현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동구 617('08)-02-20 11:44	얼마전에 대운하의 표본인 독일 대운하를 보러 가는 방송을 봤는데 독일에서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경제성 논란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운하 건설에 투자될 엄청난 자본과 지식 등이 더 좋은 분야에 투자되기를 바랍니다.

김호철 617('08)-02-20 11:49	실수로 찬성을 표했습니다. 반대로 가고 싶었는데, 다시 바꾼다해도 바꾸지 못하니, 참으로 아쉬울 따름 입니다.

박윤상 617('08)-02-20 11:53	아직은 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시기상조인듯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PD수첩에서 독일 대운하에 대한 방송을 시청하였는데 독일 대운하 완공하기 전에도 몇 번씩을 중단하였습니다. 완공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추진하는 것도 과연 경제 효율성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하동구님의 말씀처럼 이 운하에 추진될 수많은 자본과 지식을 미래를 위한 우리 아이들 혹은 더 좋은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한명회 617('08)-02-20 11:58	김호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컴퓨터가 느려 실수로 찬성을 찍었습니다. 운하는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고 손실만 부를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정도 발전한 것도 큰 비약이니 지금은 환경보전에 힘쓸 때입니다.

이화 617('08)-02-20 14:48	대운하 건설은 단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게 잡아도 10조원이고 많이 잡으면 100조원도 훌쩍 넘어가는 대역사인 만큼 그 파급효과로 경제가 잘 굴러갈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건설업이 침체일로인 상황에서 건설업 출신인 이명박 당선자가 한국의 단기적 경제 살리기의 방법으로 대운하라는 카드를 꺼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한국에 큰 도움이 될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운하 건설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건설과정의 단기적 경기부양,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업의 기술축적, 완공 후 이용시 있을 약간의 득을 제외하면 실은 훨씬 큰 듯 합니다. 우선 대운하 건설 기간 중 공사에 투입될 많은 인력이 공사 종료 후에는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정규직이라면 그나마 사정이 나을지 몰라도 한국에서 공사인부란 단순 일용직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좋게 말해야 계약직/비정규직 직원들이 될텐데....공사 종료 후 그들은 다시 직업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건설하려는 지역은 많은 유적지가 포함됩니다. 유적은 한 번 잃으면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 유적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무리 다른곳으로 최대한 똑같이 옮긴다 하더라도, 원래 있던 장소가 아닌 만큼 원래 유적으로서 가치를 상당부분 상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대운하가 건설되는 낙동강이나 금강, 한강 등은 한국의 주요 식수원 입니다. 애초에 식수원인 곳에 운하를 건설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식수원은 수질 개선을 위한 시설을 제외한다면, 최대한 보호해야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대규모 토목공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과연 대운하가 원래 목적하 바를 이룰 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운하 건설의 명분은 물류유통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운하의 건설 지역이 평야라면 가능한 이야기일 겁니다. 다른데 드는 시간 없이 운하에 진입만 하면 바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운하가 건설되는 지역은 죄다 산악지역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십여미터에서 최대 수십미터의 수위 차를 맞춰야 운하에 진입할 수 있고, 다시 운하에서 벗어날 때도 그만큼의 수위를 조절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할지라도 과연 그게 들어간 노력과 시간, 비용을 보상할만큼 효율적이거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건설한다면 인류사에서 손꼽히는 대역사 중 하나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 들어가는 비용, 시간, 인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그 비용, 시간, 인력을 다른 국가 핵심산업 발전이나 교육에 투자한다면 훨씬 효율성 높고, 이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상근 617('08)-02-20 17:11	일단 이번 대운하 정책을 왜 추진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역사적 사례를 보았을때 뉴딜정책을 본떠서 하는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때도 대공황으로 일자리가 없으니까 국가에서 사업등을 시행해서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 방법에 대한 효용성이 있을까라는 측면등에서 의심이 가는 사항이 많을 뿐더러, 시행 과정에서의 문화재 파괴 및 부동산 투기의 붐을 부추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일단 반대에 한표를 행사합니다.

김상헌 617('08)-02-20 21:40	우리나라는 한마디로 반도 입니다... 삼면 이 바다에다가 또 물도 아직까지는 풍부한 편입니다. 그런대 구지 운하까지 건설할 필요가있을까요?? 물론 운하를 건설한다면 경제발전에도. 많은 기여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자연환경을 보십시요... 만약 운하가 건설된다면 수많은 나무가 베어질탠대요.. 산도 많이 깎을수도있겠지요.. 요즘처럼 환경이 나쁘면 자연환경도 생각하면서 경제력을 추진하는게 좋을껏 같습니다..

김희종 617('08)-02-20 22:04	대운하 건설의 막대한 비용에 비해 그에 대한 이익창출기간이 너무나 오랜기간이 걸릴것입니다. 또한, 안정적이지만 저속의 운송수단탄생으로 인해 기존의 육로운송비는 상대적으로 증가할것으로 우려됩니다.

윤관 617('08)-02-20 22:13	내륙 운하가 많은 나라들은 대부분 바다를 접하지 않은 국가들 입니다.  반도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내륙 운하보다 바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인천, 평택, 광양, 군산, 신항, 부산항, 포항항 등 그 많은 항구를 놔두고,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내륙 운하를 새로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강동엽 617('08)-02-21 01:41	운하파고 다리 놓고, 우선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효율성에서 의심이 듭니다. 차로 이동해도 될 것을 굳이 배로 옮길 필요가 있을지 의문 입니다. 더욱이 대운하 근처에 문화제 많습니다. 그것들 보존 문제도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 오염되면 ㅎㄷㄷ 됩니다. 모두 다 오염되는 최악의 상황이 되죠

천어 617('08)-02-21 08:03	1분이 찬성하셨네요. 왜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이대현 617('08)-02-21 12:42	운하 건설을 하면 첫째 경제적 비용도 비용 이지만 강 오염이 심각해 져요. 경제 발전도 좋지만 우선 환경을 먼저 생각 했으면 합니다.

묵의 617('08)-02-22 05:37	저는 기타의견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양 쪽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운하가 경제성장에 어느정도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와 함께 환경오염 문제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앙 쪽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계획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군요.

정용진 617('08)-02-22 18:07	경제와 물류 현 시점에서는... 조선시대의 대운하 시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나, 현 시점에서의 대운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의 운하목적은 태풍, 물류 속도등의 의한것이지만, 현대의 태풍을 이겨내는 배와 대체수단의 교통이 얼마든지 있는데 만든다는 목적이...

조호랑 617('08)-02-23 12:03	현 인수위측에서도 말바꾸기를 반복하며 대운하건설의 이점도 내놓지못하고있고 내륙국가의 예를 들어보아도 인공운하의 필요성에 의문이가는데 하물며 삼면이 바다이고 국토가좁아 내륙운송이 활발하게이루어지는데 대운하정책은 불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태원경 617('08)-02-27 09:44	오빠가 반대해라해서 반대했는데... 여러가지로 안 좋은 점이 많다 해서....

장현준 617('08)-06-18 12:10	이거는 진짜 반대해야해요,,,, 정말 머라 할말도 안나오고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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