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30(2021)년 11월 25일 (목) 21:35 [해시(亥時):이경(二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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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 2년동안 못한 것은 의외로 많다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가고 있습니다.

해결은 쉽지 않아보이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위기 2년간 제대로 한 일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1. 직장 생활이 제대로 안 되었다.
2. 대외 활동을 제대로 못 했다.
3. 사소한 것이지만 목욕탕에 간지 2년이 지나간다. 고로 때를 밀지 못했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진짜 코로나19 위기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목욕탕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감염 우려도 그렇지만 동네 목욕탕의 역할을 하던 곳이 폐쇄되어 '매각 공고'가 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목욕을 제대로 못 가서 거대한 위생문제에 신경쓰기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유럽에서 많이 쓰는 때 빼는 비누 같은 것이 있다는데 그것을 사야하나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