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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국공신에게 관직 추증 및 추시 단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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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국공신(昌國功臣)에 대한 봉군(封君:군으로 책봉함)과 추증(追贈:죽은 후에 관직을 올림), 추시(追諡:시호를 내려줌)가 8월 22일과 10월 9일에 이루어졌다. 공신 책봉 전에 사망한 정공신 5인이 정2품 관직으로 추증되고 군호와 시호를 받았으며, 생존한 정공신 6인은 각 등위에 맞게 품계가 더해지고 봉군되었다. 원종공신 15인에 대해서도 추증과 품계 가계가 적용되었는데, 이번 책봉으로 당상관 3인이 새로 정해졌다.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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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국공신 정공신 봉군 및 추증, 추시 현황 (개국616년 1월 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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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위 |
이름 |
시호 |
추증 또는 최종 관직 |
군호 |
| 1등 |
이휘(李輝)
이완(李浣) |
생존
생존 |
생존
생존 |
하빈군(河濱君)
덕수군(德水君) |
| 2등 |
조조(趙造)
최영(崔瑩)
유치의(柳治義)
노사신(盧思愼) |
공정(恭定)
정안(定安)
경헌(敬憲)
혜정(惠靖) |
정헌대부 지중추부사 (최종)
자헌대부 예조판서 (추증)
자헌대부 형조판서 (추증)
자헌대부 호조판서 (추증) |
한양군(漢陽君)
해원군(海原君)
영광군(靈光君)
교하군(交河君) |
| 3등 |
양지원(梁志元)
이방원(李芳遠)
신용호(辛庸浩)
강다소(姜多笑)
허준(許浚) |
생존
익평(翼平)
경성(景成)
장익(莊翼)
정헌(定獻) |
생존
자헌대부 한성부판윤 (추증)
자헌대부 병조판서 (추증)
자헌대부 한성부판윤 (추증)
자헌대부 예조판서 (추증) |
남원군(南原君)
전원군(全原君)
영산군(靈山君)
경원군(慶原君)
양천군(陽川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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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차 대과 과거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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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화 존폐 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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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동월 28일까지 만6일간 시행된 제12차 대과 과거의 급제자 발표가 11월 5일에 있었다. 응시율이 매우 저조하여 무과 응시자가 없이 단 3인만이 문과에 응시하였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전현직 관리들인 관계로 초입 출사자는 없었다.
대과에서 신입 관리가 선발되지 못하자, 그에 대한 대책으로 의정부 주관하에 천거가 추진되고 있다. 다음 과거는 금월중에 열릴 제15차 소과로 예정되어 있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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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611년(2002년) 8월 15일부터 시행된 지역별 특색화 제도가 존폐 기로에 섰다. 무공랑 조병옥(趙炳玉)의 상소에 의해 빈청3실에서 지역별 특색화 제도의 폐지 여부를 묻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논의 여하에 따라 특색화 제도의 중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명령된 지방관 백성 자천제(自薦制)는 의정부와 병조에서 시행 불가를 골자로 하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결론되었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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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익현 추증 및 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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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 연이어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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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崔益鉉:1833-1906) 선생에 대한 추증과 추시가 지난 9월 24일에 이루어졌다. 관직은 논의 끝에 정2품 정헌대부 예조판서로, 시호는 '충경(忠敬)'으로 추시되었는데, 이는 선생께서 생전에 예의에 정밀하였고, 시법(諡法)에 자기 몸이 위태로우면서도 임금을 받드는 것을 '충(忠)'이라 하고 정의를 지켜 굴복하지 않는 것을 '경(敬)'이라 정의한 때문이다.
선생의 행적은 예조에서 간행해 충의공 윤봉길(尹奉吉:1908-1932) 선생의 행장과 함께 편찬한 충경공 행장록에 잘 나타나 있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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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팔도의 교육이 침체되고 각종 모임의 활동 또한 크게 위축된 가운데, 삼국지학회(三國志學會)가 개설 1년 3개월만에 신청한 자진 철폐서가 공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이로 인해 남은 모임은 경명세가(璟銘世家), 충의민본당(忠義民本黨), 경의서원(敬義書院) 3개에 불과하게 되었다. 모임 구성원들의 활동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대표 교체나 폐쇄 신청이 모임 대표자 단독으로 가능한 현행 제도를 개선해, 최소 2인 이상의 구성원 동의를 얻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 보완이 필요한 때다. -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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