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9월 15일 (화) 22:23  [해시(亥時):이경(二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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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국시대, 가장 매력적인 지략가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로 유명한 중국 삼국시대 이야기는 한중일 동양 3국에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소설 외에 게임,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삼국시대를 풍미하던 수백 명의 인물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략가(참모, 군사, 책사)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투표와 댓글로 중국 삼국시대 지략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ps. 투표 종료 후, 20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50냥을 증액시켜 드립니다(13인 지급 완료). 가후 4.5 % 2 인 강유 0.0 % 0 인 곽가 15.9 % 7 인 방통 2.3 % 1 인 사마의 6.8 % 3 인 서서 2.3 % 1 인 순욱 9.1 % 4 인 여몽 0.0 % 0 인 육손 2.3 % 1 인 전풍 0.0 % 0 인 제갈량 40.9 % 18 인 주유 6.8 % 3 인 진궁 4.5 % 2 인 기타 (댓글로 의견) 2.3 % 1 인 모름 (투표 포기) 2.3 % 1 인     투표 종료 : 참여백성 총 44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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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승 618('09)-09-15 23:39	주유나, 곽가, 순욱도 매력이 있지만 역시 제갈무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단순하 지략가가 아니라 사실살 촉한의 정치, 행정 전반을 거의 그 한 사람이 담당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죠. 심지어 유비가 그에게 자신의 사후 황제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보아서는 전한의 한신과 소하를 합쳐놓을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학문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정조는 그를 문묘에 배향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박대인 618('09)-09-16 00:14	스스로를 제갈량이라고 칭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제갈량입니다 주유 곽가 방통 사마의 등 훌륭한 지략가들도 많지만 역시 제갈량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정치 군사 행정 모든면에서 뛰어난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연의가 허구가 많이 섞였다곤하지만 촉한이 세워지는데 있어서 그가 없었다면 촉한은 없었다고 할정도로 역할이 매우큰 인물인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촉한이 세워지고 난뒤에도 그가 죽자마자 촉한이 거의 바로 멸망한것을 보면 한 국가에 존망까지 영향을 끼친 인물임을 알수 있습니다

이산 618('09)-09-16 00:19	중국의 삼국시대는 다른 시대에 비해 다소 짧은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영웅들이 출현하였죠. 책사들 역시 그 영웅 중 한 부류일텐데요. 촉한의 제갈량이나 오의 주유, 위의 사마의는 (물론 소설에 의해 가장된 것도 있겠지만)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서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군(유비)의 곁을 떠나면서 조조를 위해서는 어떠한 지략도 쓰지 않을 것을 다짐하죠. 재주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택한 주군을 위해 그 재주를 펼치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그의 충절이 대단하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지곤 했거든요..

김세상 618('09)-09-16 02:18	시대에 참모로써 곽가를 추천 하고 싶습니다. 젋은 나이에 조조의 참모가 되어 수 많은 전쟁에서도 불사하고 어려움이 다쳐도 이겨 내면서 조조를 도와 황건적을 물리치고 위나라에 반석을 올려 놓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40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고 조조는 적벽대전에서 패한 뒤, 곽가가 있었다면 적벽대전에서도 패하지 않고 이겼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였지만 이미 곽가는 없었기에 조조가 곽가에 죽음을 아쉬워 하고 있었습니다. 곽가는 시대에 영웅으로써 자기 맡은 바 충실히 한 신하이기에 존경 할만 합니다.

손수건 618('09)-09-16 07:21	저는  곽가가 훌륭한 지략가라고 봅니다 삼국지 연의에서 보면 제갈량의 우수한 지략이 아주 황홀하게 써 있죠 그러나 제갈량은 전략에 능하기는 했어도 군사보다는 정치가로서의 기질이 더 뛰어 났다는 겁니다. 군사로서의 기질은 제갈량보다 곽가가 훌륭합니다 조조가 적벽대전에 패한후 이리 말했다지요... 곽봉효가 있었더라면 이런 참패를 안당했다고 말이죠... 전 곽가가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종민 저도 같은생각입니다.곽가가 살아있었다면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크게 패하는 일은 없었을것입니다. 09/20 10:14

이수현 618('09)-09-16 09:37	(전 제갈량을 좋아합니다. ^^)    한 인물을 보기에 정사, 야사의 기록과 당시의 사회상을 잘 알아야 하겠지만, 그의 '천하 삼분지계'는 저를 전율케 했었고, '적벽대전'을 통해 천하 삼분지계를 완성하는 그의 모습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는 당시 정세를 명확히 판단하고, 실행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북벌을 할 때 위(사마의 포함)의 대응책이 '벽건벽수'였던 것만 보아도 군사적 능력의 탁월함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삼문 618('09)-09-16 13:26	솔직히 제가 고른 방통은 매력이 있기 보다는 약간 황당한 죽음을 당해 소설에서 그 비중이 무척 작습니다. 그러나 제갈공명과 함께 양대 지략가였음은 틀림이 없는 사실입니다. 방통은 그의 능력과 맞지 않게 정말 황당한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이를 우리 주위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항상 1등을 놓치지 않고 사회에서 성공을 눈앞에 바라보던 친구가 갑자기 어떤 일로 남은 인생을 쓸쓸하게 보내는 경우도 허다해 왠지 우리 사회에 다양한 인물상 중 하나를 대표해 보는 듯 합니다.

이국호 618('09)-09-16 21:30	개인적으로 제갈량을 좋아합니다. ^^ 천재적인 두뇌와 충심으로 유비와 더불어 아두의 대명사였던 유선을 끝까지 받들어 모시면서 촉나라를 유지시키려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현재 민국에서도 제2의 제갈량이 존재한다면 지금의 민국의 정세보다는 더 나아졌겠죠? 유비가 삼고초려로 얻은 지략가 중의 지략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tv로봤던 제갈량의 모습은 우선을 들고 부채질을 하면서 마차를 타고 다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정말 그렇게 하면서 다녔다고 하네요. 아무튼 현재 민국에서도 제2의 제갈량이 좀 나와서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비록 촉나라의 승상이었던 제갈량은 중원을 통일하지는 못했지만 민국의 제갈량이 나온다면 지금 보다는 더 제대로된 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네요.

황희 618('09)-09-16 21:41	역시 최고의 지략가는 역시 제갈량 같습니다. 결국 촉이 패망하기는 하였으나, 죽은 후에조차 사마의를 속여 안전하게 촉군이 후퇴하게 한 귀신같은 지략이 매력적입니다. 만약 간신들이 없었다면 촉이 삼국통일을 이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략뿐만아니라 맹획을 일곱번이나 잡았어도 다시 놓아주어 결국 마음으로 따르게 한 마음씨도 최고입니다!

한유찬 618('09)-09-17 01:57	많은 분이 더 투표를 하시겠지만, 저는 육손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다른분들처럼 뚜렷한 이유를 가지고, 육손이라는 인물을 남들보다 더 잘 알고 있어서 좋아한다기보다는 육손이라는 인물자체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육손을 접하게 된 계기는 삼국지 게임 시리즈 (일본 코에이) 통해서인데요, 여기서 육손은 상대적으로 젊으면서도 패기넘치는 얼굴을 가지고 등장합니다. 이때 육손을 알게되어 삼국지를 다시 읽으면서 육손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고 오나라에서 주유와 여몽에 이어 오나라의 부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형주 땅을 취함에 있어서 계략으로 관우를 죽음으로 이르게 하였고, 촉의 동오정벌 때 촉의 75만 대군을 대패시킨 것도 유명하지요....

이상수 618('09)-09-17 07:53	저 역시 제갈량이 좋습니다. 삼국시대 당시 와룡이라 불리우며 촉 건국에 가장 큰 공조를 하였고, 비록 그것이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약소국인 촉국으로 북벌을 감행하시고 하였으니 지략가라 불리만 하죠. 그리고 제가 제갈량을 좋아하는것은 그의 인품입니다. 정말 최약소국인 촉나라에서 단지 유비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어리석은 황제 유선에 대해 무한한 충성을 비췄고 충심으로 촉나라를 이끌었다는 거지요.

사효광 618('09)-09-17 17:08	제갈량에 대한 지지가 가히 압도적이군요. 저는 가후를 중국 삼국시대 가장 매력적인 지략가로 뽑았습니다. 가후는 양주(서량) 무위군 고장현 사람입니다. 당시 서량지방은 강족 및 저족의 거주지와 가까웠기 때문에 중원의 한족들은 이 지방을 반 정도는 야만인인 사람들이 사는 지방으로 취급하곤 하였습니다. 동탁 역시 양주 농서군 사람인데, 동탁이 중앙정치무대에 등장하였을 때 중원의 정통한족, 예컨대 왕윤이나 원소 등이 크게 반발한 것은 반은 야만인인 자가 권력을 장악한 것에 대한 분노가 주된 이유였을 것입니다. 실제로 동탁의 정치가 그렇게 극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가후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가후는 동탁의 사위인 우보의 참모로서 처음 공직에 나서게 됩니다. 그러나 크게 중용되지는 못 하였고, 동탁의 사후에 이각과 곽사를 응원하여 여포를 축출하고 장안을 장악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나, 역시 그 이후에도 고위직에 중용되지는 못 하였습니다. 이각과 곽사의 난을 지켜 보면서 헌제가 장안을 탈출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고, 이후에 잠시 단외에게 몸을 의탁하였다가 다시 장제의 조카인 장수를 섬기게 됩니다. 장수는 가후를 상당히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실제로 조조가 완성을 공략하였을 때, 그의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가후의 계책 때문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조는 이 완성전투에서 큰 아들인 조앙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장수 본인이 천하통일이라는 큰 꿈을 가진 영웅이 못 되었고, 결국 가후의 진언을 받아들여 조조에게 투항하게 됩니다. 이 때 가후 역시 조조에게 투항하는데, 조조는 크게 기뻐하며 집금오라는 관직에 임명합니다.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였던 셈입니다. 조조 역시 가후를 크게 신뢰하였습니다. 관도대전과 마등, 한수의 서량군과의 전투에서 가후는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조조가 후사를 결정하는 문제를 믿고 상의한 것 역시 가후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후가 특별히 어떠한 파벌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가후는 자신의 재능을 애써 드러내 보이기 보다는 감추어 남의 시선을 피하려고 하였고, 사적으로 친구를 만들거나 교류하지 않은 채 최대한 조용히 살아가려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가후가 천수를 누리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일 것입니다. 순욱과 순유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가후는 주자학이 흥성하기 시작하면서 주군을 자꾸 바꾼 문제로 인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주군을 자주 바꾼 것은 실상 가후 본인의 의지였다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측면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한신이나 진평 등도 모두 여러 차례 주군을 바꾸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크게 흠잡을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가후는 천하의 돌아가는 형세를 정확하게 살필 줄 알았고, 동탁과 이각의 휘하에서 보여준 내정능력 역시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내놓은 계책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기 드문 전천후 인재였었다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가 지나칠 정도로 조용히 살았기에 삼국지 정사나 연의에서 큰 주목받지 못 하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벽 618('09)-09-17 20:43	연의와 게임의 영향으로 위촉오를 대등한 세력 관계에 놓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상 조조와 원소와의 대결이 원소의 패배로 끝난 이후의 삼국 시대의 형세는 이미 위나라에 기울어졌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손오가 웅거해 있던 강남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남북조시대 이후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촉한이 지배하던 파, 촉 또한 화북 지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일례로 적벽대전에서의 패배는 촉, 오의 멸망을 잠시 미루게 하였을 뿐 그 결과 자체는 뒤집지 못했죠. 그런 점에서 관도대전은 당시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가장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전쟁에서 순욱, 정욱 등 대부분의 모사들이 후방에 남은 것과는 달리 곽가는 최전방에 종군하면서 조조의 세력권을 확장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적벽대전에서 기세가 꺾인 조조가 "곽봉효가 있었다면 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이례적으로 언급할 정도였으니 그 재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한 것인지, 시종 조조에 대하여 악의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연의에서조차 곽가의 비중은 결코 작지 않지요. 젊은 나이에 죽어 더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적어도 '누가 뛰어난 지략가'인가 하는 설문이 아니라 '누가 매력적인 지략가'인가 하는 설문에서 '요절한 천재' 곽가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박문유 618('09)-09-17 22:53	저는 기타로 투표하고, 매력적인 책사로 동오의 재력가이자 책사였던 노숙을 꼽고 싶습니다. 연의에서는 제갈량과 주유에게 매번 농락당하면서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손책의 자립이 시작되는 시절에는 지역의 재력가 답지않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 동오의 군사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손권이 동오의 패권자가 되었을때 제갈량에 앞서 천하삼분지계를 주장함과 더불어, 유비와의 우호관계를 통해 강적인 조조를 견제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의 책사 주유와 후기의 책사 육손의 중간을 이으면서 천하삼분의 반석에 대한 간접적 공헌을 한데에는 노숙의 공로도 결코 적지 않다고 보는바 노숙에게 한표를 던집니다.

한호 618('09)-09-18 10:25	제갈량이 제일 매력적인 지략가 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제갈량이야 말로 진정한 참모라 생각합니다.

박찬영 618('09)-09-18 19:23	정사 삼국지는 읽어본적이 없어서 삼국지연의 내용으로는 역시 제갈량이지요 ㅎ

김준호 618('09)-09-19 00:09	정사에서는 실력면에서 방통의 군사적 재능이 제갈량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순욱, 곽가, 가후, 노숙의 경우, 연의에서 상당한 저평가를 받기도 하구요. 저는 순욱을 찍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매력적인 지략가'를 문자 그대로 해석할 경우 미주랑 주유가 되겠네요.

윤선거 618('09)-09-19 21:01	대부분 제갈량을 지지하는 일변도군요. 물론 제갈량이 대단한 지략가이고 책략가인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의 형세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의 책략으로 천하삼분지계가 되었지만 실상 위가 당시의 헌제를 옹립하고 있었던 시기고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촉과 오가 동맹을 맺어 협공했더라도 위를 이겨내기 힘들었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하북에서 대단한 장병들을 징집하고 중원에서 사마의의 대단한 지략으로 내정을 잘 메웠음은 정평이 난 사실입니다. 비록 연의에서는 사마의가 제갈량만 보면 숨어버리는 인물로 나오지만 사마의가 지녔던 영향력은 대단하였던 것 같습니다. 훗날에는 사마씨가 위를 폐하고 진을 세우기도 했으니 사마의는 위에서 사마씨의 영향력을 키워준 인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채홍병 618('09)-09-21 18:00	저도 가후를 찍었는데요^^삼국지에서 그리 큰 비중이 있는 인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장수라는 주군을 섬기면서 완성에서 조조의 대군을 맞아 2번 싸워서 2번 다 이길 만큼의 천재적인 지략을 보여줍니다. 비록 후에 전력의 열세에 고심하다 주군을 설득해 조조에게 투항하고 나중에는 마음의 주군인 장수가 전장에서 사망하면서 조용히 사는 등 지략가로써 그 재능을 십분 다 발휘하지 못한 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어쩌면 그 혼란하고 피비린내 나던 시절에 그렇게 조용히 모든 것을 놓아두고 은거할 수 있었다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지략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의 618('09)-09-23 17:11	저는 사마의을 찍었습니다. 촉나라에 제갈량의 수 차례에 걸친 북벌을 저지하였고 위나라의 내정과 군사력을 튼실하게 하고 요동에서 반란을 일으킨 공손씨 일파를 손쉅게 제압하고  수 차례의 북벌로 쇠약해진 촉나라와 권력싸움으로 시끄럽었던 오나라을 멸망시키면서 위나라에서 진나라로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사마의과 사마씨 가문은 이 삼국지의 최종 승자하고 생각합니다.

정병욱 618('09)-09-24 14:10	삼국지가 무슨 내용인지 잘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갈량이 좋은 인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두 삼국지 소설을 읽어보고 싶네요.. 민국에서라도 제게 책을 사다주실 분 없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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