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시습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6월 24일 (화) 23:10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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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양이] 아깽이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아깽이(아기 고양이)들 걱정도 시작됩니다. 길에서, 이른 봄에 태어나 아직도 생존 훈련을 다 배우지 못했는데 세찬 빗줄기와 세균들의 무차별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야 하는 시련의 시기. 밥 때 나타난 어미 뒤에 숨어 눈을 맞추는 아깽이들 걱정에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점점 굵어지는 빗발 탓에요... 화광 김시습(金時習) 텅 비어 있으면 아름답고 고요합니다 자택 서현재 방문

http://www.1392.org/bbs?land71:16573

김애당 634('25)-06-25 00:01		ㅜㅜ 저의 삶도 그렇습니다... 검은 살찐 중년 고양이 같은 인생. 김시습 그럴리가요.^^ 06/25 22:59

이용복 634('25)-06-26 14:15		힘 없는 작은 동물을 애틋하게 여기시는 그 마음이 참으로 감사하고 귀합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 감사드립니다~ 김시습 길양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중일 뿐입니다 06/26 23:29

박준혁 634('25)-06-26 22:42		장구(章句)에 감정이 묻어납니다. 진실로요. 김시습 아깽이들의 생사가 걸린 일이다 보니...ㅠㅠ 06/26 23:32

김덕배 634('25)-07-12 21:45		날이 덥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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