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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훈원/주사] <주본> 제1차 어전회의 결과에 대하여
먼저 첫 번째 안건은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행사를 정례화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첫 번째 행사가 성공적이지는 못했으나 그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전회의 결과 행사를 정례화 할 수 없으나 차후 논의를 거쳐 재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어전회의를 정례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백성들은 참여하지 못했으나 관원들이 참여하여 대안으로 어전회의를 하였는데 이와 같은 어전회의가 효율적이라는 의견으로 정례화하자는 안건이 있었습니다. 논의 결과 민국의 놀토에 맞춰 어전회의를 월 2회로 하고 어전회의 일주일 전 신료들끼리 협의하여 시간과 회의때 논의할 안건을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회의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의정부에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만약 어전회의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의정부 게시판이나 간찰을 통해 어전회의를 주관하는 관원에게 미리 알리도록 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전회의에 백성이 참여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번째 안건은 업무지침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논의 결과 도감1에 임시도감을 개청하고 현재 가동중인 전조(銓曹)와 의정부의 업무 지침을 작성하고 차차 나머지 지침들과 대전들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의에서는 도감의 사용과 도감의 구성인원 및 수장(首長)에 관한 것은 결정하지 못하였습니다. 도감의 사용 및 명칭 그리고 구성인원과 수장임명에 관하여 폐하의 하명을 기다립니다. 네 번째 안건은 선황제의 시호 추증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여력이 없으므로 시호 업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국 현황의 종묘 내역이 숭례원년 7월 이후로 갱신되지 않고 있으므로 이 부분은 관리자와 협의하여 갱신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관리단에게 통보한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폐하께 아룁니다. 군부낭중이 말하길 어전회의를 비록 폐하와 함께 대화방에서 진행하였다고 하나 대화방은 제국과는 별개인 장소인만큼 어전회의에서의 폐하의 명이 어전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공신력을 가지기 어렵다 하였습니다. 신이 생각하기로도 군부낭중이 말이 옳다 사료됩니다. 하여 앞으로는 어전회의가 끝난 후 회의내역을 정리하여 의정부에 보관함과 동시에 폐하께 주본으로 아뢰어 폐하의 재가를 받고자 합니다. 물러나 삼가 폐하의 하명을 기다립니다. 숭례2년 1월 3일 행표훈원주사 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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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의 수장은 주사가 맡아 하라. 의정부 업무 협조에 소홀하여도 좋으니 지침이 마무리 될 때까지 도감에서 근무하라. 도감 관원은 낭중 여운휘와 비서관 이현성으로 한다. 도감의 사용은 재가한다. 또한 명칭은 본국의 연호를 딴 숭례도감으로 한다. 이번 지침 편찬 기여도에 따라 작은 포상을 시행코자 하니 주사가 판단하여 지침이 완성된 후 같이 아뢰도록 하라. |
![[1]](./skin_board/b_istandard/b_img/attrib/mani20.gif)
황제 
1
임랑
송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