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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직강] <의견> 공신 개정에 대해
현 성균관 직강 조운이 공신개정에 대해 의견을 전합니다. 일전에 있었던 故 이덕무진사의 상소로 불었던 공신들의 사직과 그로인해 빚어졌던 조정의 혼란이 다시금 기억나니 불쾌한 기분을 지울수 없겠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였던 진사는 이미 죽어, 원래 제기하였던 상소에 대한 촛점과 갑론을박의 균형성이 없이 궁지에 몰린 소수들의 유구무언으로 결말이 되어질까 두렵기 하옵니다만, 저 역시도 일천한 재주로 관직에 이름을 올린터라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우선 사조의 공신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 보았으면 합니다. 그 동안 사조의 역사 속에서 공신들의 위치와 업적은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누구보다도 조정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고뇌하면서 남보다도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이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러한 견마지로와 같은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신하들 위해 조정에서는 공신 훈급을 내렸던 것입니다. 공신 책봉 과정에서는 일단의 엄격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런 과정에서나 의미에서 공신 책봉은 전혀 하자는 없는 것 입니다. 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故 이덕무진사의 상소에서 제기한 삭훈,감훈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원래 주장 했던 취지는 훈급 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소에 대한 공신 개정에 찬동했던 인사들의 의견 대부분이 삭훈,감훈에 대한 의견이었으므로, 본래 취지와는 달리 논의는 공신들에 대한 감훈, 삭훈에 대한 것으로 변질 된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제기 되었던 문제를 돌이켜 보건데 우리가 다루어야 할 부분은 이후 미래 사조에서의 공신 책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과연 없는가 하는 점 인 것입니다. 현재 사조에서 추증 또는 추시된 윤봉길 선생이나 최익현 선생의 경우를 보면 윤봉길 선생은 정2품 자헌대부 의정부좌참찬으로 추증되었으며, 최익현 선생은 정2품 정헌대부 예조판서로 추증되었는 바, 당시 대행대왕께오서는 "충의공(忠毅公)과 같은 인물이 자헌대부 좌참찬으로 추증되었고, 이제 또 충경공 같은 인사가 정헌대부 예조판서에 추증되게 되었으니, 의리와 염치에 있어 앞으로 조정에서 정2품을 넘어 품계와 관직이 제수될 신하가 없겠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 인 것입니다. 실존했던 역사속의 인물에 인색하였던 사조에서 이후부터 과연 그 이상의 품계과 공신을 배출하는 것은 도리적으로 합당한 것인가 하는 것이 故 이진사의 촛점 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사조의 공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가 보기에 먼저 윤봉길 선생과 최익현 선생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추증과 사이버 상인 사조의 공신책봉을 비롯하여 이후 발전한 사조에서의 배출 될 미래의 명신들에 대한 대우가 따로히 명확하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현재 사조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확립이 되어야 합니다. 확고한 국가의 기본이 확립되어야만 공신책봉과 같은 일시적 논란에 의한 사회 혼란이 재발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정체성 확립이란 뜬금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존했던 역사인물에 대한 사이버상의 조정에서의 추증이나 추시는 비록 사이버상이기는 하나, 보편적 진리인 역사성을 부여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성을 부여하는 사조에서 그마만큼의 정체성이 정립되고 역사성이 있음으로 해서, 추증이나 추시의 당위성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조에서 논의 되고 있는 공신책봉에 대한 문제에서는 삭훈이나 감훈등과 같이 공신들의 명예를 손상시키고, 조정의 권위를 실추 시키는 등 기존에 이루어 졌던 역사를 물리치려는 방향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공신들의 업적과 대우는 그대로 사조의 정확한 역사로 남아 길이 추앙 되어야 하며, 오히려 인색하게 여겨 질 만큼 소극적이었던 사조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추증이나 추시는, 신중하고도 적극적으로 그에 걸맞는 추증 관직과 자급에 배려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사조의 공신 책봉은 비단 공신들에 대한 명예 일뿐만 아니라 사조의 사회 발전에 있어 한 단계의 업적입니다. 하기에 현재 책봉된 공신들의 훈작을 명예로히 보존시키고, 여러 혼란으로 야기된 공신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고 이러한 혼란의 재발을 막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이미 추증된 윤봉길 선생과 최익현 선생의 자급을 승급 조정하고, 이후에도 정책적으로 역사 인물에 대한 추증과 추시 사업을 올바로 진행 하는 것으로 공신 책봉 문제를 해결하였으면 합니다. 비단 정 1품이라는 품계가 가지는 위상은 같지만, 사조 공신과 역사인물의 추증에 따른 업적의 평가기준은 별도로 정하여 사조의 정체성을 세우고 역사를 바로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사회의 존엄함이 서지 않는데 역사의 앞에 설수 있겠습니까? 사조는 공신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모든 관리와 백성들의 역사가 유유히 흘러가는 큰 물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상 공신 개정에 대한 저의 의견을 정리 하였습니다. 개국 613년 10월 17일 성균관 직강 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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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