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성균관(成均館)

ㆍ작성자	이성필
ㆍ작성일	개국624(2015)년 3월 15일 (일) 01:06 [축시(丑時):사경(四更)]
ㆍ문서분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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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좌] 제20기 2강 : 군용전술차량의 역사

다운, 다운, 다운.... 네, 오늘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오늘도 지각이네요. ㅠ

추신 : 성적 확인하셨으면 과제 비문 해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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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의 역사
1897년 가을, 프랑스 제6군단과 18군단은 자동차를 동원한 대규모 기동작전을 벌였습니다. 여기에 동원된 차량들은 다임러 엔진을 탑재한 4륜 자동차와 3륜 모터사이클 형태의 차량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들 자동차들이 군대 소유가 아닌 극소수 군인 개인의 것이거나 민간소유의 차량들이 동원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관습들은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도 이어져 영국, 프랑스, 독일은 다양한 민간제조업체의 차량을 임대하여 대규모 기동작전을 사용했습니다.

프랑스 군은 1897년 10월에 파리로부터 200km 떨어진 외곽에서 포를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였습니다. 민간인 자동차 소유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군대는 가까운 도시사이를 왕래하는 것이 아니라 장거리 수색과 군단과 군단을 오가며 작전명령을 하달하는 등의 다양한 군사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희망하고 있었죠.

그러다 1899년, 프랑스 군대가 처음으로 3종류의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고, 주로 수색과 연락을 위해 차량을 사용하였습니다. 군대는 더 성능좋은 자동차를 얻기위해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자동차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1904년, 프랑스군 젠틸 대위는 팬하드 자동차에 호치키스 기관총을 장착하여 무장 수색용 차량으로 개조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우연한 나무로 만든 새시와 강한 엔진덕분에 험한 지형에서도 훌륭한 성능을 발휘했으며 사실상 세계최초의 무장 '짚'이었습니다. 3인승의 이 무장자동차는 모로코에서 수색정찰과 긴급문서 수송에 사용되었으며, 무엇보다도 고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각국의 자동차 발전을 촉진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군대가 더 우수한 성능의 차량을 제조업자들에게 요구했던 점 때문 이었죠. 미국 포드 자동차는 수만대의 T형 포드차량을 연합군에 납품했습니다. 포드 자동차는 나무 차체에 루이스 기관총을 탑재하여 이집트 등 중동지역의 사막지대에서 수색차량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T형 포드차량은 몇 년간 미국 군대의 경차량 개발의 기본 디자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자 지도자들은 군보다는 경졔적 측면에서 차량들이 발전하기를 기대했으며, 군은 민간차량을 개조하며 군용차량으로도 적절히 쓰일 수 있는 차량을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탄생한 차량 중엔 오스틴7과 오스틴 베이비가 있습니다. 오스틴은 영국군이 주력으로 사용했며, 미국과 일본, 독일이 면허 생산하게 됩니다. 전간기 패전국인 독일에서는 오스틴 말고도 메르세데스에서 G5란 군용차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2차 세계대전에 가면 크게 달라지니, 나치 독일의 수장이던 아돌프 히틀러는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당시 독일에서 기술자로 일하던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Dr. Ferdinand Porsche)에게 승용차 개발 계획을 맡깁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차가 바로 폴크스바겐 비틀이지만, 이 이름은 전후에 쓰였고 당시에는 KdF-Wagen이란 이름으로 나왔고, 성능에 만족한 히틀러는 이 차를 만들면서 동시에 군용차로도 만들게 했으니 이것이 바로 폴크스바겐 퀘벨바겐과 슈빔바겐입니다.

히틀러는 이렇게 나온 차들과 BMW 모터사이클 사이드카 등을 통해 전격전을 펼치면서 초반에 유럽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독일군은 퀘벨바겐과 슈빔바겐 말고도 포드 독일, 호르히, 아우토 유니온, 오펠,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회사를 통해 군용차량을 구할 수 있었기에 당시 독일의 기동력은 적을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상 당시 전력이 부족했던 독일로서는 이러한 기동력 증강을 통해서라도 초반에 승기를 잡고자 했습니다만, 다른 부분에서 삐걱거리면서 전쟁에서 결국 패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영국과 소련을 왜 건드렸을지.....

이에 자극받은 미군은 종전에 쓰던 FWD 사의 군용 트럭을 위시하여 할리 데이비슨 사이드카와 포드 T 모델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미 1차 대전 이후부터 소형 전술차량을 필요로 했던 미합중국군은 이를 위해 당시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두던 아메리칸 밴텀(American Bantam, 이하 밴텀)사와 접촉해 기본적인 소형 전술차량의 개념을 잡게 됩니다. 이 소형 전술차량은 4륜구동이어야 했고, 병력, 물자 수송, 지휘 및 정찰 등의 다목적용으로 쓰여야 했으며 최대적재중량 ¼톤, 즉 250kg까지 물자 수송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이 기술사양에 맞춰 미합중국내 100여개 업체가 입찰한 결과 처음에 윌리스-오벌런드(Willys-Overland, 이하 윌리스)사가 최저가를 내면서 낙찰되었습니다만, 49일 안에 시제차량을 납품하지 못해 차점자였던 밴텀사가 낙찰됩니다. 밴텀사는 시제품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이 계약에 의하면 시제차 테스트를 통과하면 추가적으로 70대를 더 납품해 테스트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왜 49일이냐고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서인지 7주 안에 납품하라 한것 같네요.

밴텀사는 시제품 납품이후 양산까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생산 능력이 많이 밀렸다는 점입니다. 군 엔지니어들은 설계에 만족해 했지만 수뇌부에서는 생산능력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미국에서도 알아주던 생산능력을 가진 회사 중의 하나가 포드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밴텀사의 생산능력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하죠. 결과적으로 밴텀사는 시제품까지 잘 납품하고 테스트까지 무사히 통과했지만, 그 생산능력에서 약점을 보여 결국 최종 생산계약에는 이르지 못합니다.
그럼 생산은 누가 담당했냐, 당시 뛰어난 엔진을 보유하고 있고 자체적인 부품 생산공장까지 갖춘 윌리스가 생산 계약을 따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윌리스 혼자 생산하지 않았고 군용차량 납품 경력이 있는 포드사와 나눴죠. 이렇게 나온 것이 윌리스 MB, 포드 GPW입니다. 이 차량으로 미군은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전선에서 맹 활약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전술차량을 통해 승리를 이끌었죠.

소형전술차량은 이후 M38, M151 등으로 이어졌고 타국에서도 영향을 미쳤긴 했습니다만 정작 이 차량을 처음 만든 미합중국은 1970년대 이후 노후화된 소형/중소형급 전술차량들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전술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현재 우리가 잘 아는 고기동다목적 차량, 즉 험비가 탄생하게 됩니다. 한편, 중형급 이상의 전술차량 은 2차대전 당시 여러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이 총력전의 영향으로 인해 GMC, 닷지 등의 여러 자동차 회사에서 트럭을 만들었고, 이들 중에는 민국에서 쓰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일본도 만들었긴 했는데......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았습니다.

(2) 국내의 역사
민국의 경우는 좀 독특합니다. 원래 민국은 미합중국군의 전술차량을 써왔습니다. 그래서 소형 전술차량으로는 미군의 전술차량을 들여왔고, 중대형 전술차량 역시 미군 것을 썼죠. 소형의 경우에는 좀 예외적입니다만, 중간에 미군 것을 조립생산한 일제 전술차량도 있었습니다. 이 당시 미군의 차량들은 모두 가솔린 차량이었습니다. 사실 민국군이 미군의 것을 쓰다보니 전차도 가솔린, 소형 전술차량도 가솔린을 써먹긴 했죠. 뭐, 전차는 나중에 디젤로 갈아탔지만요.

이후 1970년대에 미합중국에서 군용전술차량을 도입하기 힘들어지자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는데, 당시 이 일은 1976년에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한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이 떠맡게 됩니다. 아시아는 1965년 호남 출신인 이문환이란 인물이 설립한 회사로 호남지역에서 알려진 거부요 사업가였습니다. 디자이너 이광희씨의 백부인데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발간한 책에 의하면 아시아자동차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우고 생산 계획을 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1962년 당시)아세아자동차(가칭)에 의해 군용 자동차공장 건설계획이 추진되었다. 이 공장은 서독 아이젠버그(Eisenberg)와 합작하고 미국 윌리스(Willys-Overland)와 기술제휴 하여 건설하게 되는 것이었는데, 소요 자금 중 외자 300만달러는 아이젠버그에서, 내자 1억 3,000만원은 아세아자동차에서 각각 부담하기로 되었다. 생산능력은 연산 지프차 3,000대와 쓰리쿼터 2,000대, 트럭 5,000대에 건설기간은 5년으로 책정되었다. 이 공장의 건설은 외자도입촉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바 있으나 판매를 국군과 UN군에 대한 군납으로 국한하는 제한조건이 부여되었다.

그러나 아시아자동차는 한 차례 사업 승인 취소가 이뤄지는 등 상당히 복잡다난하게 회사가 전개되었다가 1965년에 가서야 겨우 자본 도입이 이뤄지는 등의 홍역을 치뤘습니다, 이해 가서야 겨우 승용차를 생산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경영상 어러윰으로 인해 동국제강에 경영권이 넘어갔고, 1976년에 기아가 적자덩어리였던 이 회사를 인수합니다. 이 공장이 현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인 셈이죠. 이 때 정부와 기아는 동상이몽을 꿨는데요, 정부는 군용전술차량 국산화에 대한 열망에, 기아산업은 아시아자동차의 적자상황을 해결하려는 계획 하에 실행에 옮깁니다. 그렇게 해서 국방부 및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아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에 나서서 당시 기아자동차가 만들던 상용차의 엔진을 얹은 군용차를 만드니 그것이 바로 K-111입니다.

이전에도 신진지프가 군용 전술차량, 특히 소형전술차량의 개발 계획에 뛰어들어서 직렬 6기통 3.8리터 엔진을 얹은 K-100형 군용차를 개발했으나, 이 차의 경우 당시 신진에서 만들던 CJ-5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다보니 CJ-3의 원형인 윌리스 MB나 M38/M38A1보다도 떨어지는 성능이면서 직렬 6기통 3.8리터 엔진을 썼으니 기름 먹는 하마라 불렸고 결국 이 차의 개발은 사실상 나가리 되면서 기아산업이 군용 전술차량의 개발을 맡았죠.

사실 기아가 이걸 떠맡은 것은 앞에서도 설명했듯 아시아자동차의 부채를 해결하려는 목적도 있었는데, 사실 아시아를 떠맡기 이전부터 어쩔 수 없이 떠맡은 것도 있었죠. 업체들이 돈이 안 된다, 국내에서는 시기상조다 등의 이유를 들어가면서 불가능하다고 했을 때 당시 소하리공장 공장장 겸 건설본부장인 김선홍(전 기아그룹 회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자 기아에서 “해 보입시다.”란 말로 사업을 떠안은 셈이 되었죠. 재미있는 사실이지만 김선홍은 1974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누구인지도 몰랐다네요.

(이 뭔 소리래? 하는 분들을 위한 보충 설명 : 1974년 4월 5일.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수원에서 식목일 행사를 마치고 올라오던 도중 박종규 경호실장, 김정렴 비서실장만 대동하고 시흥군 서면 소하리에 있던 기아산업 소하리 공장을 방문했다. 당시 공장은 준공된 상태에서 소형차 브리사를 생산하고 있었고, 휴일이다보니 공장장이던 김선홍이 유일한 간부급 사원으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와중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방문했고, 박정희는 공장에서 이런저런 질문과 함께 가격을 낮춰서 팔 수 있는가 등을 물었고, 뒤늦게 도착한 김상문 당시 사장을 위시한 기아측에서는 차량의 생산허가가 아직 떨어지지 않았음을 이야기, 박 전 대통령의 방문 1개월 뒤에 브리사의 시판이 이뤄졌다.)

어쨌든 간에 기아차는 이러한 군용전술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먼저 기존의 민수용 차량을 개량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으니,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미합중국 카이저사제 M715 쓰리쿼터에 대응되는 K-300 복서 군용트럭입니다. 4×2, 4×4가 나왔지만 정부로서는 미합중국이 1974년에 군용차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자 그냥 독자적으로 만들기로 하고 아시아자동차 문제도 해결할 겸 해서 이 일을 기아에게 넘겼으니, 기아산업이 이를 수행하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실제 생산은 아시아자동차가 담당했죠.

그렇게 해서 기아가 자사에서 만든 엔진(실제로 이 차에 들어간 엔진은 기아가 국산화에 성공시킨 것을 개량한 것입니다.) 등을 이용해 당시 있던 미군 군용차의 성능에 걸맞는 녀석을 아시아자동차가 만든 것이 바로 K-111이며, 이 차가 노후화하기 시작한 1990년대에 새로운 소형 전술차량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의 K-131입니다. K-131의 경우 정부가 경쟁입찰을 시켜서 신진지프자동차의 후신이던 쌍용자동차와 당시까지 군용차를 생산하던 아시아자동차가 경쟁입찰했는데, 당시 아시아가 J7이란 코드의 K-131 프로토타입을, 쌍용은 당시 팔리던 뉴 코란도를 기반으로 이 차를 군용화 시킨 MJ란 차를 대결시킨 결과 정부는 아시아자동차의 손을 들어줬죠. 그렇게 아시아자동차가 생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만, 아시아자동차가 IMF 구제금융 건 및 현대자동차의 기아차 인수 당시 기아차에 흡수되면서 현재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소형급이상의 전술차량은 대부분 외국제를 국산화했지만 현재는 많은 부분에서 개량이 이뤄지고 있으며, 민국군은 현재 소형급 전술차량인 1/4톤 전술차량과 중소형급인 1¼톤 전술차량을 통합하는 신형 소형전술차량을 제작한 가운데 있으며 향후 2½톤과 5톤 전술형트럭을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전술차량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토막상식
- 쌍용자동차와 신진지프자동차의 관계
신진지프자동차는 1974년, 미합중국 아메리칸 모터스(American Motor Corporation)과 한국의 신진자동차가 50 대 50으로 출자해서 세운 회사입니다. 1974년에 직렬 6기통 3.8리터 휘발유 엔진을 얹은 차량을 만들어 팔았지만 오일쇼크의 여파로 인해 생긴 실적 부진으로 인하여 AMC가 지분을 철수하고, 지분 철수를 계기로 리비아에 디젤 지프 차량을 수출하는 바람에 남겨놓은 지프 브랜드 까지도 철수를 시작하면서 상호를 신진자동차로 했다가, 이후 거화로 변경했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이 리비아 수출은 기회였을텐데요. 이 시점을 신진 지프는 독자성을 갖출수 있게 되었는데, AMC가 지분 참여 하던 시절에는 신진 지프에 사사건건 간섭을 하면서 마음대로 모델 변형 조차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하며 당연히 타 회사의 엔진을 도입해서 쓰지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오일쇼크로 인한 판매부진과 그로 인한 AMC의 일방적 지분철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문제의 3800cc 직렬 6기통 엔진도 AMC에서 사용을 강요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게 쓰게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AMC가 지분을 철수하게 되니 신진 지프는 AMC의 횡포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 와중에 일본 이스즈로 부터 엔진을 공급받는 길이 열리면서 연비가 좋은 디젤 지프를 만들수 있게 되어 그것을 리비아에 수출하게 된것이죠. 이후에는 지프 브랜드 사용 연장도 불허되면서 AMC와는 완전히 결별하면서 아예 별개의 노선으로 가게 되지만, 신진 지프는 거기에 개의치 않고 1980년대 초반까지 한동안 계속 디젤 지프를 리비아에 꾸준히 수출했던것으로 봐서 더 이상 AMC와 관계를 가질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프를 만들면서 열심히 나아가던 거화는 1984년 연말에 흑자도산했는데 그 뒷배경에는 부자간의 경영권 다툼이 있어서 당시 상당히 씁쓸해 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창원 사장과 그 아들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그가 열심히 키우던 거화는 1985년에 하동환이 세운 자동차 회사인 동아자동차(구 사명 : 하동환 자동차 공업)에 인수되었고, 1986년에 쌍용그룹에 인수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쓰게 되었습니다. 즉, 쌍용자동차의 전신 중 하나가 바로 신진지프자동차인 셈이죠.

과제
- 3월 20일까지 비문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1. K-111과 K-131은 군에서 쓰는 다른 무기와 달리 휘발유 엔진을 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당시의 상황과 연관해서 쓰시오.

개국624년 3월 15일
훈련도감 별좌 이성필

http://www.1392.org/bbs?sajoed12:487

정예림 624('15)-03-15 08:33	무과 유생 정예림, 무과 강의를 수강합니다.

하유 624('15)-03-15 14:30	무과 유생 하유, 무과 강의를 수강합니다.

강건 624('15)-03-18 09:27	무과 유생 강건, 무과 강의를 수강합니다.

[별좌] 제20기 2강 : 군용전술차량의 역사	이성필	624('15).03.15-01:06	780

[유생] 제20기 무과 제2강 과제 제출	정예림	624('15).03.20-15:03	185

[유생] 제20기 무과 제2강 과제 제출	강건	624('15).03.20-14:45	189

[유생] 제20기 무과 제2강 과제 제출	하유	624('15).03.17-03:58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