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신문] 제0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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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조선국 전라도 해동신문사 발행 - 종합 소식지 제057호 - 개국618(2009)년 11월 28일 무시간(無時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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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逆의 혐의 문제 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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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일 제40차 윤대에서 홍문관교리겸지제교 이화는 공신으로 책봉된 인사 중에서 생사가 묘연한 하빈군 등 몇몇에 대해서는 이들의 생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그는 하빈군 등 몇몇이 아조에서 어려울 때 행방을 감추었을 뿐만 아니라 조정이 안정된 것이 이미 오래인데도 아직 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생을 마감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였다. 그러나 전하께서는 장기간 활동이 없을 수 있으며 행방이 묘연한 것을 두고 모두 사망한 것으로 간주할 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또한 일부 인물들에게 '역(逆)' 한 자의 혐의를 거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화의 계를 물리치셨다. 이에 다시 이화는 단지 기록으로만 남겨두고 그 혐의가 밝혀진다면 공신호를 추탈하는 등의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이어 계하였지만, 전하께서는 창국공신의 전반적인 문제로 화제를 전환하시면서 공론 수렴의 이유로 계를 물리셨다. 그러나 역의 문제는 복조 이후 거의 처음으로 제기된 것이니 만큼 앞으로 그 파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본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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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돌세가의 새로운 소개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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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 간 읍내 주막에서만 존재했던 죽돌세가가 공식 가문모임으로 출범하고 경상도에 그 둥지를 틀었다. 세주 이벽을 중심으로, 김민승, 민진후, 임랑, 이운의 5명의 가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신생 가문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친목을 쌓아온 사람들인만큼, 가문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이 중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가원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올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비문이다. 하나의 글이 많은 댓글과 쪽글이 달려있어 그 내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비문으로 되어있기에 이미 공개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죽돌세가에 속한 본 기자가 그 일면을 소개하여 조금이나마 사조 백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각각의 가원이 자신을 소개하는 짤막한 글을 올린 후 여기에 댓글 형식으로 다른 가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것이다. 질문을 받은 가원은 그 댓글에 다시 쪽글로 답변을 하며, 격의 없이 수십개의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질문의 내용은 "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같은 일반적인 것 부터, "연애는 몇 번 해봤나요?", "우리 가원 중에 제일 좋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같은 다소 짓궂은 질문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질문에 가원들은 솔직한 생각이나 경험을 답하고 있다.
가문은 본조에서 활동하는데 기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그만큼 활동이 침체되기도 쉬운 곳이다. 각 가문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성격이 있지만, 가끔씩 이렇게 격의없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서로의 거리를 좁혀보는 것이 어떨까? (문화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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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계승진 문제 가닥
안잡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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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기포상 아직 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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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0차 윤대부터 시작된 승품승진 문제가 여전히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통훈대부 이조정랑 이만원의 당상가자 문제로 시작된 이 논란은 이후 통훈대부의 적체 현상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부급 승품의 속도조절에 모아졌으나 현재는 참하/참상관의 승직 문제로 논점이 옮겨져 있는 상황이다. 대체적으로 현재의 제도를 그대로 두자는 의견, 평점을 높여 속도는 줄이자는 의견, 마지막으로 승직에 따른 평점(혹은 개월수)으로 기준을 삼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출된 상황이다. 현재 41차 윤대에서는 참상/참하의 승직에 대한 기준으로 전하께서는 한정하고 계시지만, 거기에 머물 상황은 아닌 듯 보인다. (편집장) |
11월을 채 일주일도 남겨 놓지 않은 지금, 제4사분기 정기 포상의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아 백성의 우려를 사고 있다. 문무관 업무, 지역 활동, 교육활동, 모임활동, 시전활동 등 사조 활동 전분야에 걸쳐 우수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정기 포상은 본조의 활동 인원이라면 누구나 받기를 꿈꾸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더구나 이번 정기 포상에서는 지난번 정기 포상에서 전하가 전교한 대로 법령 집행과 재판 제도 활성화에 공헌한 인물에게도 포상 기회가 돌아가게 된다. 조정 중대사가 정해진 날짜에 이루어지지 않아 이미 수차례 전하의 주의를 받은만큼, 남은 기간 안으로 정기 포상이 어전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기를 기대해 본다. (칼럼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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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차 소과 입격자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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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사 파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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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차 소과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생원시에서는 조선시대의 소중화사상에 대한 응시자의 의견을 묻는 문제가 출시되었고 진사시에서는 최근 민국에서 논란이 된 외국어고등학교의 존폐 및 개편 문제에 대한 응시자의 입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훈련원시에서는 손자병법 모공편에 기술된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이기는) 것이 최선이다[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의 역사적 사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응시자들이 제50차 소과에 참여한 결과 단 하나의 무효시권 없이 생원시는 4개의 시권이, 진사시는 6개의 시권이, 훈련원시는 3권의 시권이 제출되었다. 진사에 2인, 생원에 6인, 장재에 1인이 각기 입격되어 이번 소과를 통해 많은 이들의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고 인력이 부족한 조정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강동엽 기자) |
지난 11월 1일 예조좌랑 윤선거가 삭직을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함경도사 이벽이 파직되었다. 20일 함경도사는 토관직 천거에 대한 장계를 올렸으나 상께서는 서경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하셨다. 그러나 이미 서경을 마찬상태에서 장계 상에 그 과정을 적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이후 다시 올린 장계에 대하여 전하께서는 봉작권에 대한 문제를 운운하시며 다시 장계를 내치셨다. 장계의 형식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올린 장계에서 전하께서는 이번에는 문맥을 문제삼아 돌려보내셨다. 봉작권이 다시 문제되었다. 결국 26일 네번째로 올린 장계에서 함경도사는 그러한 의도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하였으나 전하께서는 사소한 잘못이라도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토관 하나를 명하는 것이 무슨 중대한 조정 대사라고 이런 것을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여기고 신속하게 처결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하여 도사를 파직하였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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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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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 |
길어지는 윤대
본디 윤대란 매일 몇몇 관원이 임금을 알현하고 직무를 간단히 아뢰는 정도의 제도였다. 조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소하고 일상적인 업무들을 정기적으로 아뢰는 것이었는데, 본조에서도 이러한 윤대의 취지를 받아들여 매월 2회 윤대를 진행하고 있다. 초기의 윤대는 각 관청 수장이 모여 자신의 업무를 보고하고, 따로 글을 올리기에는 작은 사항들을 댓글로 보고하는 자리였다. 또한 조정 현안이 있으면 각 관청에서 글을 써 가며 논의하는 것보다 한 자리에서 임금과 신하 모두가 쉽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여 논의의 효율성도 높여주는 데도 기여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윤대가 변질되어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첫째로 상소와 장계를 제외한 모든 내용을 윤대 안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 종묘제례와 지역물품 구입 등 각 관청에서 시행하고 평소라면 계본으로 정식 보고했을 사항들도 모두 윤대에서 보고해야 한다. 윤대에서 진행하던 논의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들어 윤대 기간이 법정 기간인 4일을 초과하는 일이 빈번한 상황인데, 윤대 기간이 15일 가까이 늘어난 데다 계본으로 올려야 할 내용까지 모두 윤대에서 말하고 있다. 윤대의 보고는 단독으로 글을 올리기에는 사소한 내용을 간단히 보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에 환영을 받았지만, 지금은 윤대가 다른 모든 것을 흡수하는 형국이다.
또한 윤대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독립유공자 추증 사업에 따른 추증 관직 건에 대해 논의했는데, 그 논의가 지나치게 길어져 14일간 진행되었고 댓글이 60개가 넘었다. 이 기간 동안 어전에 올라갈 많은 내용들이 윤대에 흡수되어 어전의 글 수는 6개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2개는 소과 시제에 대한 내용이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윤대도 마찬가지로 댓글이 40개를 넘었으며, 논의도 과열되고 있는 상황으로 댓글로서 의견을 다 달지 못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 또한 논의 글과 보고 글이 섞여서 구분하기가 어려운 문제도 나오고 있다.
애초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원 인사 문제나 예전에 있었던 추증 등의 주요 현안은 윤대 자리가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윤대가 있기 전 모든 관원들의 의견을 필요로 하는 주요 사안은 빈청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에 대해서 윤대 참여 자격이 없는 관원을 윤대로 끌어들여 의견을 개진하는 것보다는 빈청을 열어서 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형식이 되었다면 윤대가 과열되고 다른 계본 사항까지 흡수하는 부작용은 없었을 것이다. 혹 논의에 있어 임금의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다면, 궐내의 수정전에서 논의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정치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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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어전이 조용할 날이 없다. 통훈대부의 인사 적체 문제가 사실상 관원 인사복지에 관련한 전반적인 논의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무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엄청난 행정력을 문제 해결에 소모하고 있다. 제42차 윤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장문의 글들로 숫제 어지럼증을 일으킬 정도다. 그런가 하면 종합정치모임 희망연대에서는 황해도의 만민토론장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실상 통훈대부 이만원의 당상 가자 문제가 제기된 시점에서 이러한 상황은 예견되어 왔다. 최근 1년 내 당상에 가자된 사례는 3건으로, 근속 연한과 공적을 참조하여 가자가 결정되었다고 하지만 그 시작은 평점 누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50점 내외에서 인사 주청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이러한 견해가 정당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결국 전하는 통훈대부의 인사기록표에서 평점 기록을 삭제하는 것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평점이 당상 가자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당상 가자의 기준을 전하가 갖고 있느냐 아니느냐를 떠나서, 오랜 기간 조정에서 열과 성을 다한 관원으로서는 자신의 당상 가자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당연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품계를 오르는 기준을 강화하거나, 품계보다 관품을 우선하여 품계 승진과 함께 관품 승진을 관리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방법으로 삼는다는 발상은 나쁘지 않다. 전자는 처음부터 통훈대부에 이르는 길을 험난하게 하자는 것이요, 후자는 혹 통훈대부에 이르더라도 자질이 미치지 못하면 당상 가자를 발의할 수 없도록 봉쇄하자는 것이니, 지금처럼 기준이 흐려져 있는 상태보다 불만이 생길 여지가 적다. 평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도록 조정하고 관품 승진이 쉽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려는 지금의 논의 방향은 시기나 내용면에서 아주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당초 문제의 원인이 되었던 현재의 통훈대부 5명에 대한 복지 문제는 논의에서 쏙 빠져 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조정의 업무가 간략하여야 한다는 본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제도 자체가 너무 간략하면, 여러 사람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교차하는 사회에서 불균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다. 지금도 사조는 거의 모든 업무를 제도나 법규를 따르기보다는 관원 스스로의 자율에 의거하는 경향이 강하다. 만약 개개의 구성원이 모두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짜여진 제도에 그 역할을 위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제도를 만드는 일에 너무 열중하다 보면, 새로 들어온 관원들의 적응기간이 길어지고, 업무에 지체하는 행정력이 과도해져 근속 수명을 단축시킬 우려도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그것이 어느 방향이든 위험하다. 결국 제도의 강화와 간소화 사이의 합의점은 어디까지나 그 중앙에 있다. 이 논의의 목적은 어느 편이 옳다 그르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관원들의 서로 다른 불만을 해소하고, 복지를 쟁취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사조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자. 만일 원하는 것이 없다면 그만두는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칼럼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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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
전하의 탄식:누구를 향하는가
지난 11월 7일 전하께서는 강녕전에 납시었다. 7월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강녕은 늘 편안하다는 의미로 전하의 침전을 이루는 말이다. 나라가 평안해지면 자연 백성도 편안해지고 전하께서도 평안하게 정사에 임하실 수 있다는 의미로 정도전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강녕전의 행차는 7월의 그것과는 다른 차이가 있다. 전하의 탄식이 길어 보이신다. "조반(朝班)의 열에 참여하는 자가 언사를 서슴지 않는데, 듣는 사람들도 그것을 만류하지 않"는다고 탄식을 길게 내쉬시고 풍속이 변한 것인지, 시대가 변한 것인지 스스로 자책을 하시면서 인간의 심성이란 본래 그러한 것인지, 이기심성에 대하여 다시 고민하시는 모습을 내보이시었다. 영조대왕께서는 '고죽청풍(孤竹淸風)'란 네 글자로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나타내셨지만, 전하께서는 여기에 더하여 '고립무원(孤立無援)' 네 글자를 덧붙이시었으니 그 답답함을 심히 알만하다. 현재 조정의 관원이라면 반드시 전하의 의중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할 것이며, 전하를 이끌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하의 탄식은 누가 자아낸 것인가.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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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명예이사 = 故묵의
편집장 = 박연
논설위원 = 이화
기자 = 한유찬
기자 = 강동엽
칼럼전문기자 = 이벽
문화전문기자 = 김민승
정치전문기자 = 이만원
* 본지에 게재할 광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본지에서는 백성들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 본 신문사에서는 수습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1개월 수습 뒤에 정식기자로 임명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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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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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호 ![[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gif "[3]")
박현철 ![[4]](./data/board/member/img/1/i_45808b42c6.gif "[4]")
하동구 ![[5]](./skin_board/a_standard/b_img/face/default.gif "[5]")
박문유 ![[8]](./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d1.gif "[8]")
성삼문 ![[9]](./data/board/member/img/1/i_5ce33a2ee2.gif "[9]")
손수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