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정병욱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8월 7일 (금) 21:35  [해시(亥時):이경(二更)]

ㆍ추천: 0  ㆍ열람: 351

[조민일보] 제004호   朝民日報   평안도 백성 정병욱 발행 - 제004호 - 개국618(2009)년 8월 7일     2009 상반기 사조의 안타까운 소식들   가장 먼저 안타까운 소식들을 전해주어야 하기에 소식을 전한다. 지난 6월 25일 보덕 정병욱이 부친상을 당하였고 그 뒤를 이어 청음 이종한도 부친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고 사조에서의 인구가 증가하기도 하였으나 조완, 묵의, 홍국영 등 사조의 장한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신고를 하는 등 사건 사고들이 참으로 많았다. 이번 사건들 외에도 이창하씨 재판이 있었고 또 민국에선 혼란의 연속이었으리 만큼 시끌벅적하였지만 민국은 점차 평화를 되찾아가고 있다. 두 번 다시 이런 소식을 전하지 않기를 빌 뿐이다.       주상전하의 경복궁 환궁   이창하 씨 재판 결과     8월 9일쯤에 전하께서 경복궁으로 환궁하신다는 소식이 제36차 연대 회의를 통하여 조선방송에서 보도하였다. 소식통은 환궁 일정이 내려지면 병조가 어가의 호종을 맡게 되어 지금 훈련원에 전갈을 넣어 어가호종을 맡을 수 있는 정병들을 모으고 있다고 하였다. 환궁 날짜는 8월 2일, 8월 4일, 8월 6일 중 하나일 것이라 의정부에서 밝힌 바가 있었지만 8월 9일 전하께서 경복궁으로 환궁하신다고 한다. 지난 7월 24일 기소된 민국 건축가 이창하 씨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창하 씨는 민국에서 청탁비리를 일으켜 기소된 바가 있어서 이에 대해 재판소에서는 이창하 씨에게 하옥 1년 형을 선고하였다. 이 판결이 내려진 연유는 과거 러브하우스에 출연해 적지 않은 이익을 봐왔지만 어려운 계층들에게 집을 지어줌으로서 희망을 준 사실을 참작하였기에 이러한 판결이 내려진 것이라고 재판소 측에서 밝혀졌다.       [논평] 사조에 지낸 지 어언 2년이 되었다. 그 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딱 맞는 소리인듯 하다. 하지만 잇따라 사망신고를 한 이들을 바라볼 적이면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이번 호에 이렇게 혼자 이 기사들을 써내려 왔지만 이제는 모집을 해야 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민국에서는 특히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벌어진 이번 데모가 결국 합의로서 끝마친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 중에 아픈 가슴을 느꼈을 터인데 성경에 '되찾은 양의 비유'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돈에 허덕이는 많은 사람들을 볼 적마다 무척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왔다. 돈에 올가미를 채운 사냥꾼의 눈초리. 그 눈초리는 이루 말할 길 없을 만큼 무섭기도 하다. 이날 이 글들을 볼 적마다 많이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년 동안 절제있는 삶을 살고 있어 마음이 오히려 편하단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있다는 사실에 나는 감격했다. 이번 조민일보는 기약이 없을 지도 모른다. 신문의 뿌리였던 자유국민당이 없어짐으로 하여 신문을 복간할래야 할 수가 없기에 내가 인수한 언론매체들을 통합하여 시전의 출판업에 가담하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들 가운데 시전에 가게를 여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조언 바란다.       [연재] 보덕 정병욱의 소설 '우미화(牛美華)' 제 1 화 나의 만년이 이제 저물어가고 있구나. 나의 인생이 참으로 波瀾(파란)을 느끼며 흐르고 있구나. 푸른 하늘 아래 나는 그 하늘에 향하고 있다. 하늘 아래에서 몇 십 년을 살아왔건만 왜 이리도 그리운지 잘 모르겠구나. 나의 하느님 이내 몸을 말미암아 데려다 주시면 아니 되겠습니까? 나의 하느님 내 아버지 푸른 하늘 아래 벌판을 마음껏 뛰어놀며 푸른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 천당은 참으로 편안하다고 하지요? 하며 부르짖던 시절들…… 그 시절들을 비석에 새긴다. 비석에 새긴다. 나에게 좋은 시절들이 다 갔으니 얼마나 좋단 말이냐.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너희는 행복을 찾아 자유를 부르짖어라! 어떤 나그네가 이 시 구절을 읊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울음소리를 내면서…… 그 눈물을 거두려고 해도 거두어지지 않으니…… 눈물을 거두고 바닷가에서 벗어나 어느 객주로 향한다. 그곳 객주에서 술을 마시니 맛은 꽤 쓴 편이다. 할머니를 잃고 헤매는 이 이는 백모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은 깊은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운명이 다가왔다. ― 그래서 그는 회고록을 쓴다. 할머니의 지난날을 기록하니 그는 무척 뿌듯하였다. 그의 할머니 이름은 牛美華(우미화)라고 하는 이였다. 그 손자의 이름은 백중국이라는 자였다. 그가 회고록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 내용은 이러하였다. 우미화라고 하는 이에 대해 알아내기 위하여 필자가 직접 써내려 간다. 1701년 (조선 숙종 27년)에 우미화는 노비인 양친을 두고 태어났다. 하지만 신분제라는 굴레에 시달리면서도 우미화, 그녀는 자유롭게 아무런 부담 없이 천진난만하게 자랐다. 그 노비인 양친이 공교롭게도 남 모 대감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화는 주인인 남 모 대감에게서 천자문을 배우고 있었다.

http://www.1392.org/bbs?paper:89

이현성 618('09)-08-08 12:23	여러 소식들 잘 보고 갑니다.

이상수 618('09)-08-08 15:34	잘보고 갑니다.

김세상 618('09)-08-08 20:30	신문 잘 보고 갑니다. ^^

이색 618('09)-08-08 21:48	오, 시전에 출판업을 내신다니 상당히 기대되는 일입니다. 시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정말 기대되는 일이지요. 그런데, 출판업은 성공의 씨앗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꼭 잘되어서 조민일보가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손수건 618('09)-08-09 07:33	잘보고 갑니다.

이국호 618('09)-08-09 08:59	조민일보 잘 보고 갑니다.

박지운 618('09)-08-09 15:38	신문 잘 보고 갑니다.

성삼문 618('09)-08-09 18:03	출판업이라.. 기발한 생각이군요. 그러나 잘 되실지는;; 하여튼 조민일보 잘 보고 갑니다.

이원 618('09)-08-10 13:52	좋은 민보 잘 보고갑니다. ^^

김민승 618('09)-08-12 04:38	조민일보 잘 보고 갑니다

박주호 618('09)-08-13 21:07	잘보고 갑니다.

조대주 618('09)-09-04 09:19	조민일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조민일보] 제014호 : 619('10).06.25 [6]	[조민일보] 제013호 : 619('10).05.28 [7]+1	[조민일보] 제012호 : 619('10).04.24 [10]+1
[동안일보] 제001호 : 619('10).04.17 [9]	[조민일보] 제011호 : 619('10).03.13 [5]	[조민일보] 제010호 : 619('10).02.21 [6]
[조민일보] 제009호 : 619('10).02.04 [10]	[조민일보] 제008호 : 619('10).01.24 [10]	[청암학보] 제001호 : 619('10).01.16 [11]+10
[조민일보] 제007호 : 619('10).01.16 [6]	[해동신문] 제059호 : 619('10).01.10 [12]	[조민일보] 제006호 : 618('09).12.30 [5]
[조선방송] 제001호 : 618('09).12.22 [7]+1	[해동신문] 제058호 : 618('09).12.21 [11]+1	[시사일간] 제003호 : 618('09).12.20 [7]
[조민일보] 제005호 : 618('09).12.01 [9]+1	[해동신문] 제057호 : 618('09).11.28 [9]	[천손학보] 제002호 : 618('09).11.25 [7]+7
[해동신문] 제056호 : 618('09).11.02 [9]	[천손학보] 제001호 : 618('09).10.24 [6]	[해동신문] 제055호 : 618('09).09.05 [12]
[조민일보] 제004호 : 618('09).08.07 [12]	[어물회보] 제004호 : 618('09).07.24 [11]	[해동신문] 제054호 : 618('09).07.21 [11]
[몽인신보] 제021호 : 618('09).07.20 [12]+1	[어물회보] 제003호 : 618('09).07.15 [6]	[어물회보] 제002호 : 618('09).07.09 [11]+1
[해동신문] 제053호 : 618('09).07.06 [9]	[조민일보] 제003호 : 618('09).06.24 [6]	[어물회보] 제001호 : 618('09).06.23 [15]

	12345678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