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2월 19일 (목) 06:09  [묘시(卯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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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 폐지해야 하나? 연쇄살인범이 사회에 던진 충격으로 말미암아 '사형제' 존폐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형제를 유지하면서 사형 집행을 다시 해야 할까요? 아니면 현재처럼 사형 집행은 없는 사형제 존치 국가(=사실상의 사형폐지국)로 남아 있어야 할까요? 그것도 아니면 법적으로도 사형제를 완전히 폐지해야 할까요? 사형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한다면 그 대안이나 보완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투표와 댓글로 사형제 존폐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세요. ps. 투표 종료 후, 3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20냥을 증액시켜 드립니다(29인 지급 완료). 사형제 유지해야 (사형 집행을 재개해야) 36.2 % 17 인 사형제 유지해야 (집행은 현재처럼 보류) 34.0 % 16 인 사형제 폐지해야 29.8 % 14 인   투표 종료 : 참여백성 총 47 인

http://www.1392.org/bbs?lasp8:127

심기열 618('09)-02-19 07:26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사람의 죄가 아무리 무거워도 만약 그 사람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사형을 한다고 해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사형제를 통해 희대의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나 그 사람이 그 죄에 대해서 충분한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고 그 사람이 회개를 통해 자신의 죄를 돌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또 다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호 618('09)-02-19 09:38	죄가 아무리 크다하여 사람을 죽이는 것은 도리가 아닌듯 합니다, 그렇다고 죄를 덮어 주자는 것도 아닙니다, 살인마를 사형에 처했다고 칩시다, 그럼 살인마를 사형에 처한 사람은 살인마랑 다를게 없습니다, 물론 죄를 갚기위해 사형을 집행 했다고는 하나 그가족들은 사형을 집행한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 할것이며 사형을 시키면 오히려 죄를 가벼이 해주는 꼴과 같습니다, 살아서 두고두고 평생 노동을 한다거나 정신치료를 받게하여 자기가 얼마나 잘못을 하였는지 죄책감에 살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황희 618('09)-02-19 09:40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사형은 꼭 필요합니다. '사형'이라는 중벌이 있어야,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만인에게 경계가 되도록 하고, 다시는 이런 잘못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형은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형'이라는 극형이 유지되고, 누군가 실제로 '사형' 당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인간에게 '생명 박탈에 대한 두려움'을 일으킴으로써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강호순 사건같은 사건의 피해자들의 감정을 해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무참히 살해한 강호순 사건은 희생자의 가족뿐만 아니라, 그 사건을 보고 들은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피해와 상처, 정신적 충격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때 국가가 강호순을 사형에 처해야 범죄의 피해자, 또는 일반인의 피해 감정을 대신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대현 618('09)-02-19 09:48	꼭 주의에 방법으로 사형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가 비록 사람을 죽였긴 해도 그에 목숨을 빼앗아서 죄값을 치루게 한다면 그의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피해자 가족에게는 그가 천하의 몹쓸 놈 이지만, 그의 가족에게는 그가 한 없이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그렇다 하여 죄를 묵인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형집행 보다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자신의 죄를 뉘우치게 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박현철 618('09)-02-19 10:02	사형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으나 예외적으로 강호순이나 유영철등과 같이 다수의 생명을 무참하게 살인한 이들에겐 사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람을 죽였다고 해서 모두 사형에 처해선 안되겠지만 죄의식 없이 살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사형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민 618('09)-02-19 10:47	강호순은 군포 여대생과 부녀자 대상으로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정선에 여직원도 강호순에 의해 살해 되었습니다. 사형 해야 마땅하나 더 피해자가 나올지 생각 됩니다. 그리고 tv뉴스에서 강원도 정선에 살해된 여직원의 가족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자기 딸이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고, 강호순에 의해 살해 된다고 말했을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관 618('09)-02-19 11:19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은 요즈음 시대에는 참 무의미한 것 같은 말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연쇄 살인범들에게는 또한 안맞는 말이지요..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태연히 현장검증과 수사를 받을 때의 자세..강호순과 유형철은 죄의식은 커녕, 자신은 잘했다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자신의 죄도 뉘우치지 않는 사람이 다른 목숨 여럿을 빼았았습니다.. 물론 인간이 다른 인간을 판단해서 죽인다는 것은 어찌보면 말이 안된다 할 수 있지만, 이렇게 다른 생명을 경시하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면 유가족들의 슬픔은 어찌하란 말입니까.. 법때문에 그 피의자를 죽이고 싶어도 죽이지 못하는 그심정들..자신의 아들, 딸, 그리고 부모를 자연히가 아닌 인위적으로, 작별의 시간없이 그리고 끔찍하게 죽어갔던 것을 안 유가족들의 슬픔은 그 누구도 해아릴 수 없습니다.. 천부인권도 좋고, 다 좋지만, 이러한 극악한 사람들에게는 사형을 집행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또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사이코 패스, 즉 정신병 환자니까 치료가 우선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환자는 사람을 마구 죽여놓고 치료를 받으면 된다는 생각은 안됩니다.. 사이코패스는 환자라기 보다는 살인의 미약에 미쳐있는 광기어린 사람입니다. 더구나 평소에는 보통사람들과 같은... 이러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화가 납니다.. 역시 사람은 자신이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장지용 618('09)-02-19 11:38	개인적으로는 사형을 할 수있는 죄목을 사실상 축소하여 폐지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이건 평소의 지론인데, 반역행위,내란행위,전쟁범죄행위에만 사형을 구형할 수 있게 하고 나머지는 사형을 금지케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참고로 브라질등지에서는 전쟁범죄행위등에만 사형을 구형할 수 있다더군요.

주정 618('09)-02-19 12:30	사람을 죽고 나면 죽은 사람은 살기 전보다 주위에서 잊혀지게 됩니다. 엄청나게 잔인무도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죄인이 형장의 이슬로 살아진 후에는 사형 당하기 전보다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일이 적어집니다. 즉 사형을 구형하지 않고 종신으로 죄값을 치루면서 동시에 사회에 기억이 되면서 위법 결과의 본보기 역할이 되는게 유익하다는 것이죠. 죽이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죄인도 자기가 죽음을 당할만큼 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면 음독자살이나 다른 방법으로 자살을 하죠.

이희철 618('09)-02-19 13:12	우리가 사형제와 무기징역을 가지고 있고, 종신형은 없는데요. 실제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옥내사망확률이 무기징역보다 높아요. 무기징역으로 풀려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면 열심히 살 수 있겠죠. 그리고 뭐 사형은 무기징역과 더불어 최후의 수단이 되는데요. 대외적으로 민간인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하는 최후의 수단이니 남겨야 마땅할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종신형이 훨씬 더 고통스러우리라 봅니다. 김준호 무기징역이 종신형입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감형이 가능하느냐 가능하지 않느냐의 차이인데, 흉악범의 경우 감형이 이루어질 것 같진 않군요. 02/19 14:55 김관 무기냐 유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까지 해서 꼭 살려야 하는 게 문제죠.. 그렇게 해서 사형제를 없애고 종신형을 둔다면, 종신형에 들어가는 피복 및 식사 등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것은 국민들의 세금에서 나간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국민들의 세금이 꼭 이렇게 흉앙범들 먹여 살리는데 쓰여야 하는지 좀 의문스럽네요.. 02/19 15:16 김준호 국가가 죄수들을 관리할 능력이 없거나 유지비를 아까워한다면, 그것은 주권 국가가 아니라 영리단체에 불과하겠죠. 02/19 15:27 김관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이 왜 그런데 쓰여져야 합니까..저도 세금을 내지만 차라리 그럴꺼면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식사한끼, 쌀한가마니라도 나누어 드리는게 낮지요.. 그러한 마음에서 글을 올린 겁니다.. 02/19 15:31 김준호 국가 예산이라는게 이쪽에서 뺀다고 저쪽에 보탤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경상비를 줄여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감옥의 존재 이유 자체가 없어져 버립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모두 사형에 처하거나, 감옥에서 필요한 경비를 죄수가 대고 징역을 살게 하든가 하면 공평한 걸까요. 02/19 15:44 김진 전에 읽었던 SF소설이였던지... 공포소설이였던지.... 이런주제의 글을 읽었는데.... 물론 문학작품입니다. 작가이름이...... 어찌되었건... 상당히 무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2/19 16:20 김관 국가적 예산이야 그렇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모 아니면 도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종신형같은 것을 두면 세금의 낭비가 된다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어차피 그것은 세금이니 차라리 그런 세금이라면 그렇게 쓰는 것보다 좋은 데 쓰는게 낫겠단 식으로 말씀드린 것이고요.. 김준호님말이 맞다는 건 아니잖습니까..그런 의견이 있음 그렇고, 저는 그럴꺼면 이렇다 하고 말씀드린것입니다..뭐 이희철님글에 댓글달았다가 이렇게까지 됐네요.. 02/19 16:21 이희철 김준호님, 유무기를 따지려고 저 댓글을 단것이 아닙니다. 아니 그리고, 왜 내 댓글 미워하세요~ 흑흑 농이고, 실제로 다른것입니다. 02/26 12:20

김준호 618('09)-02-19 15:13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처럼 사형 판결이 무죄로 뒤집어질 가능성은 상존합니다. 만의 하나라도 누명을 쓰고 죽은 이가 생긴다면 그 억울함은 어떻게 풀어주겠습니까. 그리고 인간이 동물과 다른 유일한 것은 바로 생각할 수 있는 이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죽였으니까, 고로 너도 교살되어야 해"라고 하는 발상은 동물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대는 진보하고 있고 이미 세계의 상당수의 국가가 사형제를 폐지하거나 집행하지 않고 있는데, 과거로 회귀해 사형을 집행하겠다거나 사이버모욕죄를 신설하겠다는 등의 생각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김관 흉악범들에게 까지도 그러한 사항을 적용시키지 말자는 겁니다.. 명백한 자시니의 극악무도한 범죄가 만천하에 들어나는 이러한 사람들까지 꼭 살여야 하는건가 하는것이죠.. 02/19 15:17 김준호 살려야하는가 죽여야하는가는 사실 부차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형을 당하든 종신형에 처하든 자유가 박탈된 것은 매 한가지니까요. 02/19 15:25 김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사람들에게 자유라..생각하게 만드네요.. 02/19 15:32 김준호 종신형을 자유라고 생각하시는게 의아합니다.. 02/19 15:38

선우신 618('09)-02-19 15:20	저 역시 생명이 달린 일에 함부로 판결하여 죽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죄가 명백하다고 하여도 범죄자를 죽이는 것 역시 살인이니까요. 사형을 집행하시는 분들도 본의아니게 사람을 해하여야하기에 고통스러울것입니다. 사형은 훗날 판결이 뒤집혀도 형벌에 대한 번복이 불가능하기때문에 폐지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단한명의 억울한 죽음을 막기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이색 618('09)-02-19 15:22	사실 저는, 옛날에는 열렬한 사형지지자였습니다. 흉악범죄자들에게 무슨 얼어죽을 인권이냐는, 파시즘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극단의 형벌 : 사형의 비인간성에 대한 인간적 성찰'이라는 책을 읽고서 180도 변했습니다. 저는 사형제도를 반대하고 또 폐지시켜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적으로도 입증되었지만, 사형제도는 단순한 '보복 행위'입니다. 왜냐? 사형제도를 도입하더라도 실제적으로 범죄율이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잔혹한 '보복 행위'인 셈이죠. 사형제도는 사라져야할 '비인간적' 형벌입니다. 아니, 종신형이 생각해보면 더 잔혹할지도..^^ 김관 예전에는 일선 형사들이 피의자를 잡아놓고 심문할 때, 사형이나 무기같은 말을 하면,피의자들도 거의 범행과 연관된 사실 또는 사람들을 토설했고, 또한 총을 든 경찰 또한 예전에는 무서워했던 것이 생각납니다..불과10여년 전이네요.. 하지만 지금은 언론에서 범죄잡는 과정을 생각않고, 경찰의 결과가 않좋다 하여 경찰을 죽이는 언론플레이나 그러한 경찰을 우습게보는 조직 및 피의자들이나.. 저도 독재나 강력 공권력은 반대이지만, 요즈음 같이 10여년 전보다 더한 흉악범들은 나오는데, 오히려 공권력이나 위신은 땅에 떨어지니..더욱 더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닐까요.. 02/19 15:45 이색 최근에는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많죠. 이번 강 모씨 사건도 사이코패스로 판명되었고...대부분 이런 흉악범죄를 저질르는 경우는 사이코패스인 경우가 많은데 사이코패스는 공권력에 신경도 안 쓸것 같습니다.. 또 공권력이 강력한 미국에도 강력범죄자는 끊이지 않으니 말이지요. 02/19 15:56 김준호 통계 자료들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10여년전 흉악범들에 비하면 요즘엔 약과입니다.. 오히려 공권력이 강했던 때가 잔인한 흉악범들이 설쳤었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사형제가 잠정적으로 폐지된 지난 10년간 살인범 증가율은 도리어 떨어졌습니다. 02/19 15:56 김관 통계자료라 함은 언론에서 때리는 자료들 말인가요..? 실제로 사건기록들을 한번 기회가 된다면 있으시다면 가셔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저는 친구놈들이 몇이 강력계와 형사계에 있어서 수사협조 차 볼일이 있었는데 그 때보고 이렇게 말씀드린거고요.. 뭐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들 하고 있더군요.. 02/19 16:03 김준호 흉악범의 정의가 무엇인 줄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토론의 주제가 사형제 존치 문제인고로 강호순급 살인마로 이해합니다. 02/19 16:10

천어 618('09)-02-19 15:42	천부인권을 인간이 빼앗는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야말로 비문명의 흔적이겠지요.

김진 618('09)-02-19 16:14	잡론을 좀 펴자면......... 사형은 일종의 보복주의인데.... 이 보복주의는 아주 역사 깊습니다. 멀리가면... 함무라비법전...... 조금 가까운 곳은 고조선 정도 일까요~ 뭐 주제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이지만.... 전 약간의 실리주의(?)쪽인데요.... 사형을 상징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물론 집행은 별개의 문제로 생각해서 집행은 반대합니다만.... 사형을 언도함으로 더 중한 형을 준다는 의미일까요... 형벌로서의 사형은 반대합니다. 살려서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쪽을 지향합니다. 딴 이야기이지만.... 불가에서는 고행을 할수록 내세에서의 받게될 업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정리하자면 사형을 유지하지만... 집행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여기에 엄청난 형기를 포함한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영화'수퍼맨'에서... TV시리즈였던가요..... 루터가 어마어마한 형기를 선고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뭐... 어마어마한 형기라도 사형과는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만... 징역 280년과 사형을 선고 받고 280년을 사는 것은 일단 느낌부터 다르지 않습니까....

강동엽 618('09)-02-19 16:35	뭐 이론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그냥 죽였으면 합니다. 인권인데 뭐네 할 수 있지만 사실 그 인권이라는 것도 사람이 만든거 아닙니까.(예전에야 인권이 있었겠습니까) 다 죽이자는 것은 아니고 강호순 내외 급은 그냥 죽였으면 합니다.

이화 618('09)-02-19 16:41	개인적으로 사형제도의 유지는 찬성합디만..실 집행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형이 집행된 이후 무죄로 판명나는 경우도 과거에는 종종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과거 지존파니 유영철이니 이번의 강호순이니 하는 인간이지만 인간이라 보기힘든 존재들이 또한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니, 사형제도는 유지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동구 618('09)-02-19 19:17	저 역시 이화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사형제를 유지함으로써 사형수들이 조금이나마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되어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게 할수 있을 것입니다.

묵의 618('09)-02-19 20:47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고, 그 사람도 죽이자고 말하는 것. 저에게는 모두 섬뜩하게만 느껴지네요.

이색 618('09)-02-19 21:10	강동엽// 실로 무서운 발언이군요. '인권'이라는 개념을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면서 '예전'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이 인권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으니 파괴시키는 것도 인간이라는 것인가요? 파시즘 정권이 실로 좋아할만한 이론이군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인정하는 '천부인권론'과 맞서싸우셔야 겠습니다. all// 사형제도는 단순한 '보복 형벌'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법으로 명시된 '보복'인 셈이죠. 이러한 '보복 형벌'로 지금까지 '정치범'으로 몰려 죽은 사람들과 오판으로 생긴 '사형죄수'가 죽어나간거죠. 이번 사이코패스 사건처럼 살인귀만 사형하자?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말입니다. '치안 유지'라는 명목하에 사형의 권한을 마구잡이로 휘두른 독재정권과 파시즘 정권만 생각해도 이런 사형제도가 언제까지나 살인귀에만 적용되리라는 안일한 생각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인권단체가 사활을 걸고 사형반대를 하는거죠. 강동엽 보복이든 아니든 저는 그런거 상관 없습니다. 왜 제가 제 생각을 표현하겠다는데 전 세계와 싸움니까? 전 세계와 의견 다르면 무조건 안되나요? 말했다 시피 이론적으로 어쩌구 들어가면 솔직히 머리만 아픕니다. 그래서 전 그냥 제 기분 내키는대로 말했을 뿐. 전 사형 했으면 합니다. 02/19 21:18

송현 618('09)-02-20 00:46	다른분들이 의견을 너무 잘말씀해주셔서 딱히 할말이 없내요. 저는 사형제를 유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살인사건만해도 수차례 일어나고 살인자의 인권을 보호해야한다는 명목 차원에서 신원공개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제생각에는 우리나라의 법률이 조금 약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법이나 형별에 대한것은 잘은 모르지만 살인을 저질러놓고서도 감옥에2~3년만 있으면 풀려나고 실제로 풀려나서 살인을 저지른 사례도 있고 강도짓을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사람 여러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의 인권과 그 피해자의 인권중 피해자의 인권을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형제도는 꼭 유지시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병찬 618('09)-02-20 12:42	하하 저도 부족하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전 사형제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폐지해야 한다는 이유가 흉악범에 대한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는 것에 근거를 대는것이 아니라 사형에 쓰일 많은 비용이 많이 들고 세계적인 추세가 사형제 폐지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이 흉악범들에 대해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사형에 필요한 적지 않은 비용과 인권침해국이라는 오명을  살인마 때문에 감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형제 대신으로 해서 강력한 법을 만들어서 제2의 강호순이 못 나오도록 예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기호 618('09)-02-20 15:17	저는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국민들의 세금으로 강호순이나 유영철같은 살인마를 먹여살리는건 아깝습니다. 그런 흉악범들은 무기징역보다는 사형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죄가 애매한 사람들은 함부로 사형시키면 안되겠지만 이런 흉악범은 사형시키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벽 618('09)-02-20 15:55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니 즐겁습니다. 불과 50년의 세월이 민국을 얼마나 바꾸었는지를 생각하면, 잘못된 판결을 뒤집을 수 없는 사형이 시대의 발전에 얼마나 역행하는 제도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인혁당 사건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지금 와서 그들을 신원한다 한들 사형 자체를 번복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저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사형제도의 존치를 반대합니다. 살인마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합리적인 판단과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칼에는 옥석구분이 없습니다. 살인마를 죽이려고 만든 칼이 무고한 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박지운 618('09)-02-21 00:21	사형제 폐지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이벽님의 의견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형을 선고받았다가도 무죄 판결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다면 차후 무죄가 입증된다 하더라도 이미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살아올수 없습니다. 죄가 무거우면 감형을 하지않는 종신형이나 유기형에 처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기원 618('09)-02-21 11:11	제 생각에는요 사형제라는 형식은 존재해 두되, 집행은 하지말고 무기징역으로 대신 집행하면 어떨까 하는데요 사형이라고 겁만주고 감옥에서 평생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면 될것 같습니다. (단, 강호순은 사형시키고 싶네요...)

김현학 618('09)-02-23 00:04	전 진짜 짤막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진짜 사형제 유지해야합니다. 지금 당장 실행시켜도 쉬언치않을 판국입니다. 왜냐구요? 두말하면 잔소립니다. 정남규.유영철.강호순 이런 그지 빼다구 같은 하루살이 버러지 보다도 못한놈들이 어떻게 인간으로 태어났는지... 정말 이 xx 들 때문에 불쌍한 아무 죄없는 분들이 살해를 당했습니다. 진짜 이런건 감옥에서 썩혀두면 아까워요 차라리 사형시켜버려야지요. 정말 제가 화가 치밀어오를지경입니다. 뭘 잘했다고 감옥에다가 징역살이 시켜둔답디까? 말이 안되죠 말이...!! 단지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 그리고  "사람을 함부로 험히 다스려 사형을 시키는건 무모하다." 이런 이유로 사형제 폐지합니까? 그건 아주 미친거죠.. 솔직히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아야지 정신적 충격으로 살인충동으로 그딴짓 하는건... 정말 그건 사람이 아닙니다. 또 얘네들 살려두면 말이죠?.... 아주 범죄 더 득실득실거려요. 한마디로 불개미 같은 쬐끔한 것들처럼 말이죠.. 전 정말 다시한번 제 의견 말씀드리자면 사형제..... 분명 유지해야합니다. 사형제 폐지 찬성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도무지 그 속내를 알수가 없네요.. 이대현 언행을 가리시면서 말씀하십시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함부로 그런 언행을 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02/23 21:37

조영재 618('09)-02-23 08:38	유영철 강호순 같은 살인마들이 계속 나오는 한 사형제도는 존속되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있어야 함이 당연합니다.

박대인 618('09)-02-25 20:48	전 예전부터 사형제가 시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인권이니 뭐니 운운하는 분들은 죄다 자신의 자식이나 부모가 살인마에게 죽음당하면 눈이 뒤집혀서 제일먼저 죽이려고 달라들껄요.....

곽재우 618('09)-02-26 13:11	사형제는 찬성이고 즉시집행도 되야 한다고 생각 되지만 어째 맘이 허접한건 왜일까요... 똑같은 사람입장에서 죄를 논한다는 게 ...... 어찌 됐건 흉악범이란 이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들, 하지만 법이란게 강화되면 될수록 범죄자들은 점점 더 흉악해 질거같다는 느낌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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