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개국619(2010)년 12월 13일 (월) 00:24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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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의 피자, 치킨 등 판매는? 대형할인점(대형마트)에서 피자, 치킨 등을 낮은 가격에 대량 판매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의 피자, 치킨 체인점(프렌차이즈)에서 판매하던 제품들과 맛, 가격, 서비스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비교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좋은 부분이지만, 대형할인점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서민의 마지막 생계형 창업(일자리)이라는 문제가 결합하면서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토표와 댓글로 남겨주세요. 해당 제품의 구매 경험담을 올려 주셔도 됩니다. PS. 투표 종료 후, 3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20냥을 증액시켜 드립니다(16인 지급 완료). 찬성한다 (긍정적) 37.5 % 12 인 반대한다 (부정적) 43.8 % 14 인 기타 (댓글로 의견) 18.8 % 6 인     투표 종료 : 참여백성 총 32 인

http://www.1392.org/bbs?lasp8:167

강동엽 619('10)-12-13 00:37	찬성인데 반대에 눌렀다.............. 아~~ 망했어. 저는 이마트 피자는 잘 모릅니다. 다만 롯데마트 치킨 같은 경우는 소량 판매하며 대부분 오전에 예약판매 되는 것을 보아 주변 상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타 관련 업체가 가격 등의 이유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 하지만 상업에는 별 영향 없을 테고 치킨을 구입하는 분들은 싸고 많은 치킨을 사서 좋고요.

윤선거 619('10)-12-13 00:37	기타의견에 투표했습니다. 역시 이번 대기업의 시장진출은 예삿일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가격이 완벽하게 비교되는 상황에서 시장에 침투하니 상인들이 반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반대 입장으로 소비자는 물가 상승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은 앉고 있었는데 간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시름을 놓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한 뒤로 대형마트가 성하고 소상공인들은 좌판에서 나앉기 일쑤이니 참으로 어려운 실정이 아닐까 합니다. 대기업의 횡포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역시 소비자는 경제주도권을 갖게 되니 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시장상인과 대기업간에 가격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상도(商道)가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담합도 문제이지만 독과점은 더욱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박대인 619('10)-12-13 01:51	찬성입니다. 뭐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솔직히말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것이 좋은게 아닙니까 롯데마트의 사건은 모르겠지만 피자에대해서는 참 불만이 많았습니다 도대체 피자한판에 2만원 2만 5천원을 넘어가는 브랜드피자.... 그래서 모 브랜드의 5000원짜리 피자를 애용하고있습니다.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싼가격에 파는 피자가있음에도 별말이 없었는데 이번에 비정상적으로 싼 치킨이 나왔다고 반발이 나오는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히 대기업에서 출시한거라 그런가요?

임랑 619('10)-12-13 02:16	박대인님 말씀대로.. 정말 이기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순수하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게 좋은거죠. 소비자가 다른 거 신경씁니까. 물론 뭐.. 모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처럼 프랑스 남부에 사는 디자이너가 꽃과 자연을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수놓은 트레이닝 복만 입는 그런 분들이야 가격보다 질을 더 따지겠지만 저 같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은 뭐 가격이 먼저죠. 치킨이야 근처에 BBx나 교x 뭐 이런데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있긴 하지만 사실 아무리 먹어도 올리브 유에 튀긴건지 그냥 기름에 튀긴건지 구분도 안되고.. 브랜드 피자랑 일반 동네 피자랑 맛차이도 못느끼겠고.. 지극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찬성입니다. 상도라던가, 영세 가게 주인들의 입장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다른 분들이 신경을 써주시던가.. 아니면 저 같이 개념없이 이기적인 소비자가 아닌 분들이 신경을 써주셔야 할 듯 싶습니다. 허허헐..

만정 619('10)-12-13 09:37	결국 롯데치킨 판매가 중단되었네요...

손수건 619('10)-12-13 10:26	이것도 저것도 선택하기가  애매모호한 경제시스템, 이번사태뿐아니라 모든것이 그러한것 같네요

이화 619('10)-12-13 11:45	소비자의 입장에서 싼 가격이라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큰 매력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에 의한 이러한 침탈(적절한 용어가 안 떠오르네요.)은 결국 소규모 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매일 소량의 한정판매라고 하지만, 하루에 10여마리도 못 파는 소규모업체들이 적지 않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부 체인점들의 높은 가격은 역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스스로 고쳐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통큰치킨...판매를 중단한다고 하네요.

정병욱 619('10)-12-13 12:32	아. 이것은 사람의 완벽함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완벽함은 결국 사람들을 파멸시킬 것이고 또 그와 더불어 자연만물을 파괴하겠지요. 왜 이 이야기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사람의 협동심이 없다는 것이지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영원히 미해결로 남을 여지가 있는 (고집만 내세운다면) 케이스네요..흠냥....;;

김준호 619('10)-12-13 16:19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판매하기로 했으면 뚝심있게 밀고 나가야지, 치킨 판매한다고 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판매중단을 선언하는건지.. 치킨전문점 업주들의 집단 반발을 예상하지 못한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논란은 논란대로 불러 일으켜놓고, 이제와서 돌연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사업을 접겠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좀체 모르겠네요. 청와대 개입설이 사실이든 아니든, 롯데라는 기업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지 실망스럽네요.

하동구 619('10)-12-13 22:17	대기업과 영세기업 간의 상생을 할 수 있는 보호적 장치의 설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선택에 대하여 고위공직자들이 함부로 막는 등의 일이 일어지 않도록 해야 알 것 같습니다.

박현철 619('10)-12-14 03:57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게 당연하겠죠... 그러나 소상공인 등을 돌아보면 결코 좋은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를 잘 짜보면 그들만의(대형유통업)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텐데 굳이 소상공인의 밥그릇을 빼앗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박연 619('10)-12-14 14:35	롯데마트는 거의 손해 본게 없이 단지 치킨업계의 가격문제만 남긴 꼴이 되었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같이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현재 국민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싼게 그렇게 좋을까요? 동네 치킨집도 결국 같이 사는 이웃인데.

한검 619('10)-12-15 01:28	찬성합니다. 이마트 피자와 롯데마트 치킨에 대한건데..... 이마트 피자는 11500원 그다지 싼가격은 아니라 봅니다. 이마트에서 일해서 잘알지만 예약을 해야하며 배달이 안되는 단점도 있고 종류는 3가지밖에 없어 맛으로 따지나 가격으로따지나 다른 피자 매장이 훨씬 뛰어나다 생각됩니다. 다양한 피자면 몰라도 크기만 크고 맛도 별맛 없으며 종류도 3가지라 판매하는것이 적절하다 생각됩니다. 반면 롯데마트 치킨은 5천원이라는 싼가격에 다른 매장에 비해 1/2가격이므로 부정하다 생각됩니다.

김성 619('10)-12-15 02:06	저는 찬성 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싸고 맛있는 것을 찾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량구매 방식에서 대형마트에서 싸게 많이 살 수 있다면 소비자는 더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소 상인들을 생각하면 사실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소 상인들은 나름 판매 방식이 지금까지 있어왔고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해서 맛과 서비스로 승부를 해야겠지요. 피자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심기열 619('10)-12-16 19:08	저는 반대입니다. 소비자로써 아무리 싸고 맛있는 것을 찾는 것은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생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들도 함께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멕시코의 사례를 밞게 될 것입니다.

고준용 619('10)-12-17 21:13	저는 찬성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싸고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경쟁이 치열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싼 것으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이국호 619('10)-12-19 18:06	저는 이러한 행동들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있습니다. 자고로 장사라는 것은 이불가독식(利不可獨食)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거대 기업을 이루어 많은 계열사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중소기업들이 갖고있는 이득까지 홀로 취하려고 이러한 행동들을 한다는 것은 정말 기업 이미지에 있어서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정히 승부를 보려거든 가격이 아니라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비자들은 가격대를 먼저보는 고객도 있겠지만 대개는 맛으로서 평가를 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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