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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357강 : 2023 여름휴가 특집 - 지금 우리의 여름휴가
2023 여름휴가 특집 - 지금 우리의 여름휴가 본격적인 2023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3 여름휴가 시즌 트렌드 분석을 좀 해보겠습니다! =============================== 일단 해외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전반적으로 한국인 여행자들은 상대적으로 국내보다 해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는 먼저 코로나19 진정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대폭발했다는 점과, 최근 국내여행 관련 문제점 중 지나친 바가지 상술 등 국내여행의 경제적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는 해외 여름휴가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국내 지방정부 당국에서 최근 들어 여행지역의 물가를 단속하도록 행정지시를 내린 바가 있다고는 합니다만, 상인들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물가 조절에 협조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국내 여행자 사이에서 일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일본? 요즘 해외여행 인기지역은 단연 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원화 - 일본 엔화 환율이 상당히 한국에 유리해지면서(즉 일본 엔화의 절상 현상) 경제적으로 많은 이익을 보게 되었으며, 윤석열 행정부 - 기시다 내각 등의 출범으로 한-일 관계가 변화하는 등의 요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일본 정부는 한국인 여행자 모객에 정성인 국가인지라, 이것은 대단히 깊은 편입니다. 전통적인 인기 지역인 규슈와 도쿄, 오사카 등지의 여행 인기 부흥이 대단히 큰 편이라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동남아시아 지역도 인기지역으로 떠오르면서,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지의 인기도 상승한 편입니다. 태평양의 괌 섬도 항공편 확충에 따라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의 변수들 2023 여름휴가 시즌에도 변수들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난 몇 주 전, 수해가 발생하여 일부는 수해 피해를 입었다. 일부가 수해 피해 문제로 일정을 취소하거나 복구 지원으로 돌려졌다. 또한 기후 불안정이 심각해지면서 안정성이 떨어졌다. 2. 태풍이 아직도 언제든지 밀어닥칠 수 있으며, 한반도를 직격하지 않아도 일본이나 대만, 또는 중국 대륙을 강타할 수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행 항공편의 경우 중국 대륙 상공을 지나야만 지나갈 수 있다. 3. 유럽 등지도 사실 폭염이 심하며, 이탈리아 등 남유럽 지역은 그야말로 찜통인 상황이다. 실제로 그리스 등 남유럽 일부에서는 산불 피해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4.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이 여파가 만성화되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러시아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 이는 다른 지역에 식량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은 식량 부족 위기가 있다. 이들은 러시아산 곡물을 수입하기 때문. (한국은 주로 미국산 곡물을 수입하거나 쌀은 자급합니다.) 5. 국내 정치 사정은 최근 행정부 들어서 대단히 불안해졌다. 6. 국내에서 파견하는 패키지 여행의 경우, 대형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바람에 중소규모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 7. 국내 숙박만 책임지던 일부 국내산 온라인 여행사들이 최근 해외여행 분야까지도 시장을 확대하였다. 8. 최근 세계 각국이 여행자의 폭증을 방지하고 원 생활자 보호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숙박세 제도 신설 등이 대표적. 9. 여행자들의 구매력이 물가 상승과 낮은 임금 상승률 등으로 인해 떨어지면서 여름휴가 수요가 줄어들었다. 언제 가시겠습니까? 전통적인 휴가 인기 시즌인 7월 말~8월 초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며, 최근에는 8월 중순으로 미루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또한 성수기요금 제도의 압력을 피하고 싶은 여행자들은 9월 이후 또는 추석 전후(10월 초)까지 미루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여행 일정은 대체로 4박 6일 일정이 많은 편입니다. 즉 한주를 통째로 쉬고 거기에 주말 하루를 붙이는 셈입니다. 비용의 관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평균 25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권역별로는 북미는 467만 원, 유럽은 397만 원, 동남아시아 151만 원, 일본 138만 원, 중화권 109만 원 정도입니다. 같이 가는 사람은 누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대체로 가족과 친지 중심으로 과반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친구나 연인과 같이 가는 비율은 25%, 이른바 혼행이라 하는 완전한 개인 여행이 14.3%, 직장동료도 소수 있습니다. 뭘 할것인가요? 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미식 여행 및 관광 일정이 20.8%, 자연 풍광을 보는 일정이 18.2%, 테마파크나 온천 등 놀이 중심이 15%, 도시 경관 감상 등 도시 여행은 10.7%, 호캉스 등 휴식 중심 여행은 9.4%라고 합니다. 그 외 최근의 트렌드들 그 외에도 다양한 요즘의 트렌드들이 있습니다. 대충 이런것입니다. 1. 신용카드 사용 문화가 일반화되었습니다. 비자카드 조사 결과, 해외여행에서 사용하고 싶은 결제수단 1위는 신용카드였습니다. 작년만 해도 현지 화폐, 즉 현금 사용 비율이 제일 높았습니다. 이 원인 중 하나는 최근 현대카드와의 합작을 통해 한국 내에 보급되는 애플 페이등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문제도 현금 환전의 인기는 또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2. 여행 갈 것이면 한번 더 가겠다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온라인 여행사 스카이스캐너 조사 결과, 한국인 여행자들은 여행을 한번 더 갈 수 있다면 한번 더 가겠다는 비중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3. 특이한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자들이 늘었습니다. 흔한 일정 위주가 아닌 보기 드문 장소를 찾아가는 노노멀 여행이 최근 급증했습니다. 4. 한국인 여행자들의 정보력이 꽤 많이 상승하여 정보력에 바탕을 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 여행지의 경우, 여행자 카페 등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고 질의사항 등도 날아오는 등, 정보 시스템이 촘촘해졌습니다. 몇몇 여행자 카페는 현장 소식을 곧바로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별도 운영하기도 합니다. ============================== 이번 주는 여름 휴가 특집을 잠깐 진행해봤습니다. 다음주에는 본편으로 돌아와 항공여행 잔혹사의 다른 이야기인 폭파 사건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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