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학당(大同學堂)

ㆍ작성자	이종한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1월 31일 (토) 07:17 [진시(辰時)]
ㆍ문서분류	강당

ㆍ추천: 0 ㆍ열람: 1173

[강의] 제39강 : 간단한 인사말과 호칭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수업에서는 독일어 알파벳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솔치않은 분들에게 독일어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느낌을 심어 준 것 같기도 한데요. 오늘강의는 알파벳에서 알아보기도 했으니, 독일어의 인사와 상대방에 대한 호칭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어도 언어입니다. 독일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을 만났을때에는 한국어와 같이 인사말이 있고, 또, 서로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부르는 호칭이 있겠습니다. 그러면 독일에서는 서로를 만났을때 어떻게 인사하며, 또, 서로를 어떻게 부르는지 이 시간에 강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어는 영어와는 다르게 존경을 표하는 어법과, 친근함을 표하는 어법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어의 존댓말과 반말의 차이처럼 말입니다. 독일어에는 똑같은 '당신'을 뜻하는 말이 "Du" 와 "Sie"로 구분되어있습니다. "Du"는 친구나, 가족, 좀더 친근함, 즉, 좀더 편한 호칭을 해야되는 경우 사용하며, "Sie"는 학교선생님, 교수, 가게, 손님, 처음 소개된 사람등에게 사용하는 존칭적의미의 '당신'입니다. 그러면 인사는 어떻게 할까요?

Guten Morgen "안녕하세요." 또는 "좋은 아침입니다." (보통, 오전 10시까지 사용합니다.)
Guten Tag "안녕하세요." 또는 "좋은 날입니다." (오전 10시이후에 보통 사용합니다.)
Guten Abend "안녕하세요." 또는 "좋은 저녁입니다." (오후 5시부터 사용합니다.)

위 세개의 인사말은 독일어를 접해보셨거나, 관심이 있으셨다면, 자주 보신 인사말일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인사말이며, 친구에게 사용해도, 존칭을 사용해야하는 상대에게 사용해도 어색함이 없는 말입니다.
또, 얼마나 상대방과 친한가에 따라서,
Hallo 또는 Tag 이라고 해도 인사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가볍게 "안녕." 이라고 해석하겠습니다. 존칭을 사용해야하는 상대에겐 사용하면 어색한 인사말입니다.

이제 상대방을 만났으면, 헤어질 시간입니다. 헤어질 때에도 존칭에 대한 구분이 있습니다.

Auf Wiedersehen(아우프 비더제엔) "안녕히가세요" 직역: "다시만날때까지요" 이 말은 존칭이 필요한 상대나, 필요없는 상대 모두에게 사용해도 가능한 말입니다.
Tschüss "안녕" 존칭이 필요없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말입니다.
Schönes Wochenende "좋은주말 되세요."
Danke, gleichfalls "감사합니다. 당신도요."
Bis morgen "내일뵈요."
Bis Montag "월요일날 뵈요."

이렇게 상대와 인사하는 말, 그리고 헤어질때 인사하는 말을 배워보았습니다. 그러면 존칭이 필요한 상대를 어떻게 부르는가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상대를 존칭으로 "00씨" 라고 호칭할때, 영어의 Mr. Ms. Mrs.같이 독일어도 같은 체계를 사용합니다. 남자를 존칭으로 "00씨" 라고 부를때는 미혼, 기혼의 상관없이 "Herr 00"라고 하며, 여자는 기혼일 경우, "Frau 00", 미혼일 경우, "Fräulein 00" 이라고 칭합니다.

<과제물>
서로간의 적절한 호칭을 사용하여, 인사말들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처음 분이 인사를 하고, 다른분이 댓글로 답하면서 간단한 대화를 나누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주말되십시오.
Schönes Wochenende!

이번에 4번째 강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조만간 설문지를 제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4개의 강의동안 잘 참여하신 두분께 최우수, 우수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라겠습니다.

618년 1월 31일
대동학당훈장 이종한

http://www.1392.org/bbs?laed71:124

황희

618('09)-01-31 13:43

저도 구텐 탁은 들어본것 같네요^^ 마침 1시니까...Guten Tag !


이종한	Antschuldigung(실례합니다), 많이 바빠서 답글을 할 시간이 없었네요. Es ist 11:41 AM hier. Guten Tag! Herr Hwang. Schönes Wochenende! Auf Wiedersehen.	02/08 01:44

이종한	Ach, Entschudigung, nicht "Antschudigung"	02/08 01:45

박규수

618('09)-01-31 22:17

문서작성자 이종한님이 채택하신 글입니다
Guten Abend, Herr 황희, 이종한! .... Auf Wiedersehen, Schönes Wochenende!

맞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종한	Entschuldigung, Herr Park. Ich habe heute Ihren Brief gelegen(오늘 박규수님의 간찰을 읽었습니다.). Guten Tag. Und Schönes Wochenende, Herr Park.	02/08 01:47

박지운

618('09)-02-08 01:45

모두들 Schönes Wochenende!


이종한	Schönes Wochenende auch! Vielen Dank, Herr Park.	02/08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