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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376강 : 긴급진단 - 우리 일본 갈 수 있는거야?
긴급진단 - 우리 일본 갈 수 있는거야?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사태나 하네다 공항 JL516편 충돌 사건때문에 불안정하긴 한데, 이러한 것이 일본 여행에 가능성이 있는지는 일단 짚어보겠습니다! 상황의 전개 등에 대해서는 각종 외신 인용 보도나 특파원발 언론 보도 등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단 이시카와현은 여행자들의 인기 지대에서는 매우 먼 편입니다! 이번 지진이 벌어진 이시카와현은 여행 인기지역과 정 반대 지역입니다. 일본을 남부-북부로 가르면 여행자들은 주로 남부 위주가 많으며, 북부 지역은 대체로 홋카이도의 삿포로 정도를 빼면 그렇게 북부지방의 인기는 낮은 편입니다. 한국 항공사의 항공편이 아오모리, 니가타 등지로 날아가는 것은 오히려 일본인 승객을 한국을 통해 다른 곳으로 보내려는 이종의 환승 장사에 가까운 셈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부 지방의 북부지역인 이른바 호쿠리쿠[北陸] 지역이라 봐야 합니다.) 실제 여행 인기 지역인 도쿄는 진앙지에서 307km, 오사카는 345km, 삿포로는 711km, 후쿠오카는 750km 떨어져있습니다. 즉, 여행 인기 지역과는 매우 거리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키나와는 오히려 일본 본토와 대만 사이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현지인들도 평온하게 일상을 보내며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여행자들의 보고도 있습니다. (이시키와현 같은 현장을 빼면 말이죠) 오히려 동해를 통해 한반도와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동해안 지역에서 해일 우려가 더 걱정스러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도 이제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일본항공 516편 충돌사고는 다행히 여행자들은 전원 생존했으며, 일본항공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항공 승무원들은 긴급 지시사항으로 수하물을 포기하고 탈출하라는 강력한 지시를 전달했으며, 여행자들도 침착하게 지시를 이행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사망자는 오히려 일본 해상보안청(한국의 해양경찰청에 해당) 소속 항공기에 있었으며, 일본항공 피해 여객기도 형체도 없이 불에 타서 없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음 날 하네다 공항 착발 한국행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게 되었고, 달라진 점이 굳이 있다면 대형 기종을 긴급 투입하고 잔여 좌석을 동원하여 결항 등으로 손해를 본 여행자들을 수송했다 합니다. (특히 대한항공에서 그랬습니다.) 물론 나리타 공항은 다른 공항이므로 정상 운항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별 이상은 없는 것인가요? 일단 여행자들의 일본 여행에 있어서는 별 다른 변수는 그렇게 없습니다. 여행자들의 여행 패턴상 이시카와현 등지에 대한 수요는 낮으며, 인기 여행 도시와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는 등 피해 현장인 이시카와현·니가타현 등지가 아닌 이상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네다 공항의 사건도 다행히 정상화되었고 일본항공측의 대처도 매우 좋았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좀 불안하시다 싶으시면 도쿄행 항공편을 나리타 공항으로 바꾸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나오는 것은 좀 시간이 걸리지만) 또한 한국 항공사들은 안전 문제에 매우 깐깐한 편이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실 분은 가십시오! 이러저러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 상황에서 큰 변수는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호쿠리쿠 지방인 이시카와현이나 니가타현 등지가 목적지가 아닌 이상, 여행자들은 일본을 자유롭게 여행하시면 됩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편안히 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 일단 훈장님 상황을 공유드리면 훈장님의 데이터가 있는 외장하드는 당분간 수리공장에 있습니다. 다음 주 이후에 상황을 봐서 다음 강의 내용이 결정될 것입니다. 만약 안전히 외장하드가 돌아오면 도쿄 여행기 야간편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본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훈장님의 데이터 상태가 안전하길 빌어주길 바라요! ================================= [깜짝 대동학당의 선물] 대한항공 새 안전수칙 영상을 한번 시청해보세요! 이번에 대한항공에서 새로운 안전수칙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대한항공에서는 이번에는 사람이 아니라 가상인간 캐릭터가 승무원 훈련을 받았다는 설정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항공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설정으로 진행됩니다. 가상인간 캐릭터는 넷마블 계열사에서 초빙해왔다 합니다. 승무원의 이름은 '리나'이고, 승객들은 가상 아이돌 캐릭터들이 출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의 시도는 세계 항공업계에서 최초라고 합니다.
한번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의 상영은 1월 4일 운항편부터 적용되었다 합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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