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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당] 제17강 : 철기가 보급되어 나타난 사회 변화는?
안녕하세요. 태백서당 훈장 홍유풍입니다. 에.. 요즘들어 강의가 너무 띄엄띄엄 되네요. 아직도 너무 피곤하다는 +_=;;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0^ 오늘은 철기 시대에 관해 배울거에요. 철기 시대라고 하면 철을 쓰는 시대죠.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까지도 철기 시대라고 볼 수 있겠죠. 철을 아직도 많이 쓰고 있으니 말이죠 ^^ (정보화 시대 아니냐고 태클 거시는분 있을거 같네요 - -ㅋ) 자 그럼 17강 시작합니다! --------------------------------------철기의 보급------------------------------------------ 우리 나라에 철기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4세기경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청동기도 같이 사용했으나 기원전 1세기경부터는 철기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철은 주로 생활 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철을 단단하게 담금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철도 많이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농기구로는 이전의 목기나 석기와 함께 삽, 괭이, 낫 같은 철제 농기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무기로는 칼, 창, 화살촉 등이 있었고, 공구로는 끌, 톱, 도끼, 자귀 등이 있었습니다. 한편, 토기의 생산 기술도 발달했고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의 토기가 만들어 졌답니다. ---------------------------------철기 시대의 생활과 사회------------------------------------ 철제 농기구를 사용하면서 농업 기술이 발달하고, 경작지의 개간도 쉬워져 농업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났고, 인구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반면, 부족간의 서로 많은 식량을 차지하려고 하면서 다툼이 생겼고, 철제 무기를 전투에 사용하게 되면서 부족 간의 전쟁은 더욱더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을 잘 이용한 부족은 세력을 크게 키워 국가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대표적인 예가 고조선이지요.). 또, 중국과 일본과는 육로와 해로를 통해 문화 교류를 했습니다. 철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직업의 전문화와 사회의 계층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만주와 한반도 지역에는 새로운 국가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고조선->고구려,부여,옥저,동예,3한->삼국시대로 이어지죠.) 그리고 철기시대의 무덤으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있는데요. 널무덤은 구덩이를 파고 나무널을 넣은 것으로, 한반도 서북지역에서 먼저 만들어지다가 남부 지역으로 퍼져 나갔는데, 특히 낙동강 유역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독무덤은 두개의 항아리를 옆으로 이어서 만든 것으로, 철기 시대 전기에는 소형이었다가 점차 커졌는데, 특히 영산강 유역에서는 대형의 독무덤이 만들어지기도 했답니다. ------------------------------------체크체크! 질문 답변!------------------------------------- 조운님께서 또다시 질문을 해주셨네요. 어제 고조선의 세력범위에 대해 사진자료로 잠깐 언급하고, 그리고 고조선 시대에 제사지냈던것으로 여겨지는 강화도의 참성단을 사진자료로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고조선의 위치가 주로 요동지방인것으로 상당히 북쪽인데 왜 강화도의 마니산에 까지 와서 제사를 드렸는지 궁금합니다'였는데요. 우선 말씀드리자면 이 내용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답은 못드리겠구요. 제가 조사한 자료를 통해서 제 생각을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참성단에 대해 조사한 백과사전 내용입니다. ------------------------------------------------------------------------------------------- ◆ 참성단 강화도 남쪽에 우뚝 솟은, 마니산 정상(468m)의 참성단은 단군께서 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백성들에게 삼신(三神)을 섬기는 예절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의 아들 부루(夫婁)로 하여금 직접 쌓게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단군이 이곳에서 직접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고 해서 "제천단"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리(摩利) ·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옛부터 전해져 왔다. 또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인 바,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방(方)과 원(圓)은 천지의 의형(擬形)이며 조화가 모두 거기서 일어난다는 철학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것이라 여겨진다. 참성단의 축조에는 우리 선조들의 천지관(天地觀) 사상 반영되어 있다. "천원지방(天圓地方)"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라는 관념에 따라, 성소(聖所)인 윗단은 둥글게, 제사를 올리는 아랫단은 네모지게 쌓았던 것이다. 종각에 걸려 있으면서 강화의 성문을 여닫는 시간을 알리는 데 사용된 이 종은 조선 숙종 37년(1711) 강화유수 윤지완이 주조한 것을 그 후 유수 민진원이 정족산성에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다시 주조한 것으로 현 우리나라 보물 제1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참성단을 조성한 연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보수 또는 수축한 기록이 곳곳에 있다. 고려 원종 11년(1270년), 조선 인조 17년(1639년), 숙종 43년(1717년)에 단을 보수한 기록으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이곳 참성단에서 제천의식이 행하여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숙종 때의 보수 내력은 참성단 동쪽 등산로에서 5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참성단중수비>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당시 강화 유수였던 최석항이 높이 5m에 폭 3m의 자연석에 쓴 이 비석은, 등산객 대부분이 북쪽의 등산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변변한 안내판도 갖추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 여기서 밑줄친 부분을 봐주세요. 저 밑줄친 부분에서 제가 예측을 했는데요. 위 내용을 보면 마니산이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곳이기 때문에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게 아닌가 싶네요. 이것이 제가 예측한 이유입니다. 답변이 되었을런지 모르겠네요 ^^; 아직 정확하게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그런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체크체크! 퀴즈 정답!------------------------------------- 지난시간에 퀴즈가 있었지요 ^^ 퀴즈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Q : 북한에서는 거대한 단군릉 앞에 높이가 7M나 되는 청동 검을 세워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청동검은 비파형 동검일까? 세형 동검일까? 정답은? 비파형 동검 이유는? 비파형 동검은 만주와 한반도 북부, 세형 동검은 한반도 중부와 남부 부근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고 15강에서 말씀드렸었습니다. 평양 강동군에서 단군릉이 나왔으니 비파형 동검이겠지요? ^^ ------------------------------------퀴즈퀴즈! 문제 풀자!-------------------------------------
↑이 유물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맞춰보세요~ ^^
↑ 다호리 널무덤에서 나온 붓으로써 붓대는 나무를 깍아 만든 것으로, 양 끝에 필모(筆毛)가 달려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 주는 유물입니다.  권율 07/29[20:17] 저 유물은 화폐의 용도 아닙니까?? 대략 중국에서도 저런 화폐를 옛날에 썼다던데;  이충 07/29[20:45]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박우석 07/29[21:12] 아주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조운 07/29[21:52] ^^ 훌륭한 강의와 질문에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강의인것 같습니다.홍훈장님 화이팅입니다.  홍유풍 07/29[22:41] 궁금하신점 있으면 팍팍 물어보세요~ 팍팍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ㅁ^/ 홍유풍 07/29[22:41] 퀴즈 정답은 다음 강의시간에 발표 납니다 ^0^/ 박우석 07/30[11:45] 퀴즈 정답 : 돈입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저런 돈을 포전, 도전이라고 했다지요^^ 이충 07/31[11:46] 퀴즈 정답 : 화폐... 괴도신사 08/15[15:33] 홍유풍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다만 고등학교 국사내용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는 것이 흠 이지만요....(사실 그 이상 자세히 알려면 사학자가 되야 하겠지만)도중에 실수를 하신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초기철기시대에서 (즉 철기가 들어온 기원전4세기~기원전1세기까지) 철제농기구 사용 많이 못 했습니다.심지어는 통일신라때 까지도 귀족들은 좋은 철제 농기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반 농민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또한 철기가 들어오고 한참이 지나서야 생활용구로 철기가 쓰이기 시작하지 아직은 철이 무기 정도로 밖에 사용되지 못합니다.그래서 그떄까지 반달돌칼이 사용 되었구요.조금에 강의에 신경을 쓰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
http://www.1392.org/bbs?laed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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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