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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평안도/백성] <상소> 갈등 해결을 청하는 소
임금도 한 사람의 사람일지언대 그 아랫사람이 된 사람으로서 반감을 공공연히 드러낸다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정에서 내쫓아 민간인이 되게 하든 화합을 하든 어떻게든 해묵은 갈등을 푸는 것 또한 윗사람이 된 사람으로서 도리라 할 것입니다. 신 애당이 입조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민간에서도 들릴만큼 조정에 해묵은 갈등이 있다 들었습니다. 부디 어진 마음을 베푸시어 처벌을 하든 용서를 하든 해묵은 갈등을 없애버리시고 조정 분위기를 일신하시옵소서. 민국에서도 보듯 차라리 사활을 걸고 싸울지언정 갈등의 해결이 차일피일 미뤄지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신 애당 이만 소를 줄입니다. 개국632년 12월 29일 평안도 백성 김애당 |
http://www.1392.org/bbs?sangso: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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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minister.gif "[1]")
정예림
633('24)-01-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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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 없이 작성된 상소이니, 승정원에서는 소장(疏章)을 그대로 돌려주도록 하라." 이상 전하의 비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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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