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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제84차 소과 훈련원시 응시
- 응시 자격은 모든 백성입니다. 단, 품계가 있는 백성은 정5품 이하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 부정응시(자료 복사, 표절)는 나중에라도 적발될 경우에 모든 권리가 회수되고 죄의 경중에 따른 처벌을 받습니다. - 과거 시험에 응시한 사실을 게시물, 대화방, 간찰, 서찰 등을 통해 외부(다른 백성)에 알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소신있게 '논술'하십시오. 리포트(보고서)형 답안은 불이익을 받습니다. 훈련원시 시제 : 황산벌 전투에서 계백의 백제군은 김유신의 신라군에게 패배하였다. 이 전투에서의 백제군 패배 원인과 신라군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답안 내용 : 결과적으로는 계백의 백제군이 패배하였으나, 5차례의 싸움 중 4차례는 계백의 백제군이 이겼습니다. 이는 5000명이었던 백제군은 50000명이었던 신라군보다 수적으로는 불리하였으나, 열심히 싸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전투에서의 백제군 패배 원인과 신라군 승리 요인은 반굴과 관창, 그리고 흥수의 말을 무시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흠순 장군의 아들 반굴과 김품일 장군의 아들 관창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백제 진영으로 가서 용감히 싸웠습니다. 관창에게는 계백이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싸워 신라군에게 사기를 높여주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의자왕이 흥수에게 의견을 물어 흥수는 '당군이 백강을 넘지 못하게 하시고, 신라군이 탄현을 넘지 못하게 하시고 폐하께서는 성에 들어가 적군이 식량이 떨어져 철군할 때까지 기다리시면 적이 스스로 물러갈 것입니다.'라고 하였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관창과 반굴이 목숨을 버리지 않고, 의자왕이 흥수의 말을 들었다면 백제군은 신라군에게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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