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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제1차 증광대과 문과 응시
: 1392년에 조선왕조가 건국되어 519년간 존속하다 1910년에 종언을 고하였다. 그 후 90여 년이 흐른 2000년 8월 15일에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조선왕조(사이버 조선왕조:본조)가 창국(昌國)하여, 오는 8월 15일에 제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응시자는 본조 창국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또 본조가 지향해야 할 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답안 내용 : 먼저 500년의 찬란했던 조선왕조가 왜? 종국의 비운을 맞아야 했는가? 태고조 이성계 대왕께서 고려의 왕명을 거역하고 창국한 조선왕조는 500여년 동안 부강하고 강한 군주 국가로 동아시아지역을 평정 하였다. 그런 위업을 달성 할수있었던 원동력은 분명 고려의 500여년 역사가 뒤 받침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 정권의 안정과 번영은 과거 정권에서 얼마나 정책을 잘 펼치고 경제를 안정 시켜 놓느냐에 따라 다음 정권 역시 안정 속에 발전을 할 수 있는데, 그런 과정을 조선왕조는 500년 넘게 세대를 이어 안정적인 정치를 이루어왔다고 하겠다. 조선왕조는 고려의 전통성이 바탕이 되어 500년 넘게 번영하였듯이 조선왕조의 찬란한 전통성으로 민국(民國) 역시 안정과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비록 한, 일 합방으로 인한 나라 잃은 설움과 6.25전쟁이란 동족상전의 지울 수 없는 비극은 있었으나, 민국(民國)이 오늘날 이렇게 까지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조선왕조 500년의 찬란한 역사가 있었기에 현재 대한민국이 존재 한다고 생각 한다. 지금 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국토와 인구에 비해서 놀라운 경제 강국이 되어있다. 이 부분 역시 조선왕조의 500년의 전통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이다. 오늘의 민국의 기반은 분명 조선왕조의 전통에 빛난 후광이지만, 500년의 찬란했던 조선왕조가 종국을 맞이했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시대적 요구인 “근대화”에 대처 하지 못 한 것이 결국 무기력하게 망국 맞이 할수 없었던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조선 말기(18세기 이후)부터 조선왕조는 건국초기에 그 찬란했던 왕조가 퇴화의 길을 가고 있었다. 그 시기에 서양문물이 들어오고 왜적의 침입이 빈번하니, 개항기의 조정과 왕실은 무기력 하였고 정치권력 또한 양분화 현상이 일어났다. 당시 변화를 요구 했던 개화세력과 전통성을 요구했던 수구세력은 나라의 걱정 보다는 본인들의 주장만 앞세운 정치적 이념 대결로 서로의 목소리만 높인 것이 고작이었으니 그때나 지금 이나 정치는 똑같은 현실임을 알 수 있다. 현실을 직시 하고 종묘사직을 생각하여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국부나 조정이었다면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아시아의 일부 나라들처럼 왕조가 아직 남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그 나름의 찬, 반은 있겠지만, 비록 현실에서는 조선왕조가 망국 하였으나 우리는 지금도 조선시대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복원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뿌리를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조의 개국의 의미는 무엇인가? 민국 세계에서 경험 할 수없는 400년 전의 조선시대를 가상현실 공간에서 경험 할 수 있고 백성으로 호적신고를 하면 백성들 상호간 유익한 정보를 나눌수 있고 각자의 경험을 토론하며 상호 인간적인 돈독함을 만들어 나갈수 있고 사이버 조선왕조는 조선시대를 체험 할수있으며 조선시대 역사에 대해서 바로 알고 조선시대 사회나 관습 내용들이 민국의 학습에 도움 되어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국 되었다고 본다. 즉, 조선시대의 백성으로 입조하여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식으로 가상현실 사회에 적응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경험 하면서 지방 관속 진출도 할 수 있으며 한걸음더 발전하여 과거에 급제하면 조정에도 진출하고 백성을 위해 조정을 위해 나라를 위해 어떻게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경험 하고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학문적인 면을 가상공간을 통하여 체험 하게하는 것이 창국의 큰 의미라고 생각 한다. 아조를 처음 방문 하였을 때 느낌은, 이렇게 훌륭한 공간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었구나! 하며 신기해서 며칠 동안 잠을 마다하며 참여 하였다. 민국의 백성으로 살다가 아조를 처음 접 하였을 때 너무 가슴 벅차오름을 느꼈으며 비록 조선왕조 망국 후 90여년이 지난 뒤 창국한 가상공간이지만 “사이버 조선왕조”가 탄생 했다는 것은 민국의 역사에도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개국 10주년을 맞이하는 것은 그 어떤 상업적인 10주년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아주 고귀하고 귀중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 학문적, 경제적, 사회적인 측면을 체험하게 하는 이렇게 훌륭한 온라인이 개설 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본조는 벌써 민국의 언론 매체로부터 상과 선정으로 이미 입증 되었고 각종 인터넷 매체에서 주요 검색 사이트로 추천 하고 있는 만큼 현재 민국의 사회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지향해야 할 점? 본조는 창국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책임 있는 국정운영을 한 것으로 생각 한다. 본조 운영은 지금 우리 시대에서 끝낼 것이 아니지만 자자손손 후대들에게 즐기며 체험 할 수 있는 민국 제일의 사이버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것이 지금 아조에 몸담고 있는 모든 백성들의 의무라고 생각되기에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의 인적자원에 만족하지 말고 민국의 유능하고 똑똑한 인재들이 본조의 백성으로 입조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는 방법을 연구 해야겠고 현실에 만족 하지 말고 100년 대계를 생각하며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하여 본조에 처음 방문 했을 때 심정을 몇 가지 논하여 본다. 첫째 본조는 내용을 배우고 익히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각 지방별로 초보 백성을 위한 쉼터를 개설 하여 담당 관속을 임명하고 초입 백성들이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길을 넓혀 주는 것도 본조의 발전에 큰 영향력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처음 입조 후 3~4일 동안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쉬운 방법으로 접근 할 수 있어야겠는데, 백성으로서 어려운 것도 있지만 본조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본조 목적이 조선시대 가상공간이면 조선시대에 관한 의견이나 대화가 많아야 하는데 어떤 부분은 조선시대이고 또, 어떤 부분은 현실(민국)시대이고 하니 이해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본조의 첫 화면에는 어떤 때에는 민국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본조에 관하여 대화를 하면 이상 하게 느껴지고 눈치가 보인다. 본조에서는 특별히 민국의 정치 분야에 관한 토론 장소에 대하여서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조에 처음 백성으로 호적신고를 했을 땐 조선왕조에 대해서 알고 싶어 온 것이지 민국의 정치를 논하고 싶어서 온 것은 아니다. 민국정치는 민국에서도 충분히 토론하고 음성도 높 일수 있는데 왜? 본조에서 그 어렵고 힘든 민국의 정치를 논해야 하는가. 민국에서 살아가면서 조선왕조의 내용이 필요로 하고 궁금하여 본조의 백성이 되었는데 민국의 정치를 가지고 각자의 생각이 최고인양 첫 화면에서 열띤 토론을 하면 처음 입조한 백성입장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정치적 문제로 서로 의견이 틀리면 자칫 감정의 골도 깊어 질 수 있고얼굴 없는 공간이기에 자칫 오해하고 편 기르기를 할 수도 있다. 물론 기존 백성들은 아니겠지만 처음 입조한 백성은 역사를 공부 하고 조선왕조를 공부 하고 싶어 본조의 백성이 된 것이지 여기서 민국의 정치를 논하고 싶어서 어렵게 본조를 공부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국의 정치 논리는 민국의 여러가지 온라인 매체를 통하여 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런곳에서 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처음 입조한 백성이 아조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대화방을 찾는데 난데없이 첫 화면에 민국의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그 백성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본조의 첫느낌을 정치논리로 잘못생각하여 사망이나 탈퇴를 하게되는 안타까운일이 발생할수도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본인을 따르는 무리를 모아서 최후에는 권력을 잡을려고하는목적으로 사는사람들이라생각한다. 물론 아조에서 그런 생각으로 글 올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본조에서도 너무 과도한 정치 주장은 억제 하도록 해야 할 것 이고, 또, 민국의 정치와 이념으로 인하여 본조의 선량한 백성들이 얼마 살지도 못하고 탈퇴(사망) 하는 백성이 있어서는 않될것이며 본조의 창국 목적과 이념에도 맞지 않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리하여 대안을 제시 하자면 본조 내에 민국 대화방을 별도 공간으로 마련해서 그곳에서 민국의 정치에 관심있어 하고 좋아하는 백성들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지게 한다면 처음 입조 하는 백성들은 민국의 정치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역사와 뿌리를 찾기 위해서 본조를 방문하는 만큼 본조에 대하여서 정겹고 새로운 가상공간으로 느낄것이다. 또한, 본조에는 아직 어린 중, 고등학생 신분의 백성이 많이 있다. 그런 어린 백성들은 본인 나름의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본조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조정에도 진출하고 백성을 위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강의도 열심히 하고있다. 그런 백성들은 아직은 민국의 정치보다는 역사나 현대사에 대하여 공부를 하려 할텐데 정치토론은 어린 백성들에게는 아직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어린 백성들에게 꼭 도움 되는 본조가 되어야 하고 또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서 조선왕조를 공부 하고픈 열정을 가진 백성들에게 본조는 책임감 있게 국정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 노, 소(老少)간의 대화 공간 나이 제한이 없이 대화를 하다 보니 민국의 10대, 20대,30대,40대등 세대 간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조에서는 모두 같은 세대인양 너무 여과 없이 대화가 진행 되고 있다. 이런 방법은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시대적 사고가 틀린 현실 세계의 인격체들이 400여 년 전으로 되돌아가 가상현실속에서는 한 집단으로 서로 이해하며 대화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예: 지금 초, 중, 고, 대학생과 일반인이 한 내용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나눈다는 것은 현실성에 맞지 않는다) 아직은 젊은 층 기준이라서 무리가 없겠지만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는 분명 현재의 주축인 백성들이 30,40,50대가 된다. 그때 새롭게 입조 하는 어린 백성들과 어떤 방법으로 가상공간에서 거리감 없이 공동 생활을 같이 할 것인가를 구상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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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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