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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사 와 노형님께 드릴말씀..
또한 사조의 백성들에게 더욱 조심스레 다가가야 할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없이 기쁩니다. 사조에 처음 오신분들... 저희 오상세가에 입적하십시오. 다들 각작의 분야에서 뛰어난 분들이니 많이 도움을 드릴겁니다. 그리고 사신형님. 앞에 [오상]이라 적는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 봅니다. 그곳에는 가문의 서열을 나타내는 명칭을 따로 만들어 적는것이 좋을듯 합니다만.. [一兄],[二兄],[四弟],[五弟]라든지...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사람에게 쓸때는 [X兄]이라적고,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에게 쓸때는 [X弟]라 적으면 될듯합니다. 제가 형님께드리는 글을 적는다면... [이제] 사신형님귀하... 이렇게 되겠지요.. 그럼 형님께서는 [일형] 용호아우에게... 이렇게 답하시면 되구요... 좋은 생각아닙니까? 중국의 활동사진을 보면 다들 이렇듯 칭하던데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가문의 서열도 확실히 서며, 기풍이 있어 보이지 않을지.. 참! 전체에게 공지할때만 [오상]을 쓰면 좋겠습니다.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적다가 생각해보니.. 근시안적인 내용이군요.. 그냥 참고만 하시길.. 나중에 문중이 더 커지면.. 곤란하겠군요.^^; 이 안은 잠정적인 것이며... 가문이 더욱 확대 된다면 다른 명칭을 정해야 하겠지요... 그럼 건강하시길... (여기도 오늘 첫눈이 내립니다.... ^^;) -개국 609年 12月 13日- -- 문중 둘째 호. 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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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