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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
[野鷄] 안부
안녕하십니까. 개인적으로, 가문끼리도 친분이 두터운 죽돌세가에 안부인사차 들렸습니다. 날이 점점 서늘해져 가을이 깊어감이 폐부 깊이까지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죽돌세가 가원분들께서 건강하게 가을을 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세주께서도 좋은 일 있으시기를 마음깊이 바랍니다. 621.10.6 慧 덧. 물이 위로부터 흐르듯 마음도 위로부터 내리는데 둑을 쌓아 물길을 가로막듯이 귀를 닫고 마음을 나누지 않음을 제 원하는 걸 사주지 않아 떼쓰는 길 가던 아이와 같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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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계野鷄
이혜(李慧)
http://www.1392.org/bbs?moim11: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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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202afda8b5.gif "[1]")
조민 621('12)-10-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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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조에 들러 귀하의 글귀를 봅니다. 가을바람이 여기까지 묻어나는듯하여 가을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참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덧붙인 시문또한 그에 어울려 가을의 정취까지 더하는듯 하네요.. 문학에는 소질이나 재주가 없어 수차례 읽어야지 조금의 시흥이라도 알기에 귀하의 글을 참 여러번 읽었습니다. 뭔가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하는듯도하고 본인을 비추시는이야기 인듯도하고.. 무슨 뜻일까 고심을 해보다가 떼쓰는 아이가 마치 소인 같더이다. 저도 그럽니다. 마냥 바라기만 합니다. 본질은 가로 막은채 남에게 바라기만 하지요. 아이고 엄한 넋두리를 여기다 푸네요. 송구합니다. 어찌하였든 귀하께서도 건강 꼭 챙기시어 좋은날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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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ta/board/member/img/1/i_00e059132c.gif "[2]")
이원익 621('12)-10-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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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도 추워지는데 야계님께서도 몸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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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e4.gif "[3]")
이운 621('12)-10-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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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되니 퍽 가을이 왔음을 실감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서늘한 가을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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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행
오덕성
서성일
박무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