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32(2023)년 12월 17일 (일) 12:05  [오시(午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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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재] 평안을 떠나며 평안도 안주목사로서의 임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평안이라는 글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지역명 머릿글자만 딴 건데도요. 다른 도의 이름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랄까요. 가끔 문안인사를 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구요. (댁내 두루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영 떠날 때 하는 말 같기도 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오) 날이 가혹하리만치 춥습니다. 다만 나무들도 탄들도 열심히 월동 준비를 해두었으니, 도민 여러분들은 물론 아조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평안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의(鋼毅) 김신(金信)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자택 만성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7:7103

장지용 632('23)-12-17 20:03		어휴, 다시 날씨가 추워졌지 뭡니까... 삼한사온도 아니고 말입니다.

김애당 632('23)-12-18 04:14		월동 준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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