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33(2024)년 3월 19일 (화) 23:04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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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 차원이 다른 경기

얼마 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 중 LA 다저스 팀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팀이 내한했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그들의 시즌 첫 경기를 서울 고척돔에서 치른다는 것이지만, 그 앞에 연습경기 격이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대결인 국내 프로야구단과의 대결과 이 김에 한국 프로야구 국가대표 새 세대들과의 맞대결도 의외로 재미있는 경기로 평가받았습니다.

국내 프로야구단 대표로는 작년 시즌 우승팀이라 차출된 LG 트윈스와 고척 돔 야구장이 홈구장인 키움 히어로즈 2개 구단을 초청해서 대결했는데, 국가대표와의 대결까지 포함해도 미국 선수들이 승리를 했습니다.

다만 알속을 보면 꽤 팽팽한 대결이 있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국가대표와 파드레스 팀의 대결은 0-1로 국가대표의 패배, 국가대표와 LA 다저스와의 경기는 2-5로 패배했다지만 그 정도 점수차에 실력 차이를 반영하면 그야말로 팽팽한 대결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예전 직장 동료가 LA 다저스와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맞대결 현장을 보고 왔다는데, 그 동료 말로는 "차원이 다른 경기" 라고 이야기 하더래요.

류중일 국가대표 감독의 평가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보다 한 단계 혹은 그 이상 좋은 선수들 아닌가.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기 하면서 배우는 것이 있으리라 본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는 WBSC 프리미어 12 대결이 있고 나중에는 WBC나 LA 올림픽도 있는 등 그야말로 야구 국가대표 대출격이 있을 터인데, 제대로 육성한 새 세대가 다시 세계 야구계를 놀라게하여 2008년 베이징의 영광을 재현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