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서당] 제29강 : 하드디스크 포맷하기

안녕하십니까? 자운서당의 훈장을 맡게 된 천입성 이라고 합니다.

제가 컴퓨터 분야의 초절정 고수가 아니라는 것은 다들 눈치채셨겠지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맡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부족한 실력을 점검하는 의미도 있겠구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많은 것을 배워 보고자 하는 기대로 시작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강의의 수준이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컴퓨터를 알고 지냈습니다만 이론적인 부분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저의 컴퓨터는 거의 게임기로 사용될 정도였으니까요. 따라서 강의를 함에 있어서 틀린 부분이 많을 것은 자명한 일이며, 이로 인해서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의 컴퓨터 실력에 누를 끼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강의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을 부탁 드립니다. 그렇다고 너무 깊게 찌르지는 마세요. 너무 아프면 다음 강의를 진행할 수 없을지도... ㅡㅡ;

오늘은 첫 강의로 가장 기초적인 HDD의 Format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들어가 보실까요?

▒ 1. 부팅디스켓 만들기

하드를 포맷하기 앞서서 부팅디스켓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부팅디스켓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가장 손쉬운 방법이 Windows98 로 부팅디스켓을 만드는 것입니다. 98용 부팅디스켓으로 부팅을 시키고 파티션을 설정하고 포맷을 실시하면 바로 하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하드를 새로 구입하게 되면 포맷을 하여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믿음을 저버리지 마시기를...

그럼 Windows98에서 부팅디스켓을 제작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Windows98이 설치되어 있고 Windows98 CD가 있을 경우, [시작]→[설정]→[제어판]→[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시동디스크 만들기 텝을 클릭한 후 Windows98 CD와 플로피 (공)디스켓을 넣고 부팅디스켓 만들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FDD에 (공)디스켓을 한 장 넣고 내 컴퓨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A드라이브를 클릭하면 팝업메뉴가 나오는데 포맷이 있을 겁니다. 포맷을 선택하시면 포맷 후 시스템파일 복사라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거 선택하신 후 포맷 하시면 일단은 부팅이 가능한 디스켓이 만들어 집니다. 그 다음 format.exe와 fdisk.exe파일을 복사 하시면 됩니다. [시작]→[검색]을 이용하여 찾은 다음 플로피 디스켓으로 복사해넣으세요. 그러면 부팅디스켓은 다 만들어진 겁니다.

위에서 설명한 두가지 방법은 Windows95, 98의 경우에 가능한 것이구요... Me는 정확히 잘 모르겠네요.. ㅡㅡ; 아마도 가능할 겁니다.

그럼 Windows 2000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부팅디스켓을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Windows 2000 에서도 부팅디스켓을 제작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다음 기회에 한번 별강을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너무 기대는 마시길...)

부팅 디스켓을 만들었다고 너무 기뻐하고만 있을 때는 아닙니다. 진짜는 이제부터니까요.

▒ 2. 파티션(Partition) 나누기

파티션이 무엇일까요?
파티션은 HDD를 논리적으로 나누어 놓은 구역을 말합니다. 하나의 HDD를 여러 개의 파티션으로 나누면 각각의 파티션은 개별적인 하드디스크로 인식되는 것이죠.

요즘에는 대부분이 40G이상의 HD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40G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죠. 사용하는 도중에 디렉토리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의 종류가 많아지면 디렉토리 만으로 관리를 하는데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프로그램과 자료를 몽땅 날려버릴 가능성도 커지겠죠. 그렇다고 멀쩡히 남아있는 HDD용량을 두고 새 HDD를 구입하는 것은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바로 파티션이라는 녀석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파티션을 이용하여 HDD를 분할하기에 앞서서 몇 개의 드라이브로 나눌 것인지, 어떤 비율로 나눌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강의가 너무 길어지네요... 지루해지기 시작하죠? ご,.ご; 그래도 참으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파티션의 분할(나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티션을 나누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팅디스켓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1장에서 부팅디스켓 만들기를 강의한 것입니다. (오옷~ 체계적인 강의... 캬~)
부팅디스켓의 내부를 살펴보면 format.exe 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녀석이 바로 포맷을 하게 해주는 파일이죠. 포맷은 다음 장에서 설명합니다. 다음으로 fdisk.exe 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것이 파티션을 나누게 해주는 파일입니다.

01. 일단 부팅디스켓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부팅 시킵니다. 부팅이 완료되면 A드라이브에서 fdisk¶ 를 칩니다.

02. FAT32 기능을 사용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Y'를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참고로 OSR2와  Windows98은 FAT32를 지원하지만 도스와 윈도 95는 FAT32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NT도 FAT32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혹시 NT도 함께 설치해서 사용하려면 FAT16으로 파티션을 설정해야 합니다. FAT16으로 파티션을 설정하려면 'N'를 입력합니다.

기본 도스 분할영역의 설정

03. 화면이 바뀌고 FDISK Options 이 나오면 1. Create DOS Partition or Logical DOS Drive 를 선택합니다. '1'을 누르면 되겠죠.

04. 다음 화면인 Create DOS Partition or Logical DOS Drive 에서 1. Create Primary DOS Partition 을 선택합니다. 역시 '1'을 누르시구요.

05. 그러면 하드디스크의 무결성을 검사하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100% 완료된 후 하드디스크를 하나의 드라이브로 설정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나는데, 분할을 하려면 'N'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만일 'Y'를 누르면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C 드라이브 하나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여러 개의 드라이브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드라이브로만 사용하려면 'Y'를 누르시면 되겠죠. 이 영역을 가리켜 기본 도스 분할영역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무결성 검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기본 도스 분할영역의 설정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하드디스크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의 기본 도스 분할영역은 준비되어야 합니다. 기본 도스 분할영역은 C 드라이브로 설정이 되며 여러 대의 하드디스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기본 도스 분할영역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06. 무결성 검사가 100% 완료되면 드라이브의 크기를 지정하는 메뉴가 나옵니다. 원하는 %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을 입력하지 않고 숫자만 적으면 입력한 값이 그대로 용량으로 지정됩니다. 이렇게 설정된 C 드라이브의 용량과 타입이 화면에 출력됩니다. 'Esc'를 누르면 FDISK의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07. 여기서 C 드라이브에 부팅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Active) 설정을 해야 합니다. 2. Set active partition 을 선택합니다. '2'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시면 되겠죠.액티브로 설정할 드라이브의 숫자를 물어보는 화면이 나옵니다. C 드라이브를 활성화하기 위해 '1'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세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드라이브가 액티브로 설정되어야 부팅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하드디스크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파티션이 설정될 때 C 드라이브가 액티브 설정되므로 별도로 해줄 필요가 없지만 두 개 이상의 드라이브로 파티션을 나눌 때는 액티브 설정을 별도로 해줘야 합니다.

08. 다음 화면에 파티션이 활성화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Esc'를 누르세요.

확장 도스 분할영역의 설정

09. 다시 FDISK의 처음화면이 나옵니다. 나머지 파티션을 확장 도스 분할영역으로 설정해 줄 차례지요. 여러 개의 드라이브로 분할하려면 확장도스 분할영역을 지정해야 합니다. 확장도스 분할영역을 설정한 후에 이 영역을 다시 논리도스 드라이브로 분할하여 실질적으로 C 드라이브 다음의 드라이브인 D, E 등의 드라이브 설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확장도스 분할영역을 우선 설정하고 다음으로 논리도스 드라이브를 설정해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는 1. Create DOS Partition or Logical DOS Drive 를 선택합니다. '1'을 누르면 되겠죠.

10. 다음 화면인 Create DOS Partition or Logical DOS Drive 에서 2. Create Extended DOS Partition 을 선택합니다. '2'를 누르시구요.

11. 그러면 드라이브 무결성을 검사하는 메시지가 나타난 후 남은 드라이브의 크기를 설정하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입력된 숫자를 변경하지 말고 바로 엔터를 누르세요. 이 공간을 가리켜 확장도스 분할영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2. 파티션 설정한 드라이브의 크기가 나타나면 'Esc'를 누르세요.

논리 도스 드라이브의 설정

13. 디스크의 무결성을 검사한 후 논리적 드라이브 크기를 지정하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숫자를 변경하지 말고 엔터를 누르세요. 이곳에서 확장 도스 분할영역으로 설정한 공간을 다시 분할할 수 있습니다.

14. 새롭게 설정된 드라이브 문자와 크기가 나타납니다. 'Esc'를 치세요.

15.  Fdisk 초기화면이 나타나면 '4'번을 눌러 드라이브가 어떻게 할당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Y'를 누르면 논리 드라이브의 드라이브 이름과 용량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 'Esc'를 누른 후 다시 'Esc'를 눌러 Fdisk를 종료한 후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파티션 설정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영어 잘 읽어보시면 다 이해 되실 겁니다.

▒ 3. 포맷(Format)하기

드디어 오늘 강의의 주제인 포맷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부팅디스켓을 만들어 부팅을 시키고 파티션을 설정하였습니다. 이제 재부팅을 하여 다시 부팅이 되었겠죠. 그럼 이제 C 드라이브를 포맷하면 됩니다.

format c:¶

그러면 정말 포맷을 할거냐고 물어봅니다. 'Y'를 누르시고 포맷하세요. 그러면 %올라가면서 포맷이 진행됩니다.

앞서 파티션을 나눈 드라이브도 포맷을 시켜줘야 겠죠. 드디어 포맷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Windows를 설치하고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XP라면 굳이 포맷을 하신 후 설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설치하면서 포맷 할거냐고 묻는 것이 있습니다 그때 하셔도 무방합니다.

오늘의 핵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간단하죠 ^^; 그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부팅 디스켓으로 부팅이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CMOS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 지정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팅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CMOS에서 FDD 부팅 순서를 빼버리고 바로 HDD로 부팅되게 설정해 놓는 유저도 있습니다. 물론 CD로 부팅할 경우에도 CD-ROM을 부팅순서 1순위로 해야 합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CMO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강의를 끝까지 읽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은 전합니다.

개국611년 10월 12일
자운서당 훈장 白景 天外秀 天

이동진 () 10/12[09:47]
강의 잘 들었습니다. 알기쉽게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양건 () 10/12[12:33]
누구보다도 훌륭하신 강의이십니다.^^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신성룡 10/13[13:44]
강의 잘듣고 갑니다.
컴맹인지라 아직 하드포맷 한번 스스로 못해봤는데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실생황에 유용한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훈장 천입성 () 10/14[08:47]
하드디스크 포맷은 심심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필요할때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예:치명적 오류로 인한 시스템 복구 불능 상태) 단, 배움의 자세로 그냥 한번 해보고 싶은신 분들은 중요자료를 백업후에 실습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실습시에 발생하는 자료의 손실에 대해서 본 훈장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ㅡㅡㆀ
이휘 () 10/14[10:28]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시생과 같은 컴맹은 감히 "하드포맷"은 생각치도 못합니다. 컴퓨터를배우는데, 우선 포맷을 배워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 강의를 기대하겠습니다.
정치수 () 10/14[20:22]
파티션 나누기까지만 읽고 질문을 드립니다-_-a. 시생은 XP를 사용하는데 98에서 XP를 덮어서 설치한 까닭에 6.35GB라는 용량의 1/3을 차지한답니다. 그래서 포멧을 하려고 하는데 98시동디스켓이 안먹히더군요. 제대로 만들지 않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98 시동디스켓이 XP를 포멧할때 사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여러곳에서 질문을 해도 제대로 답해주시는 분이 없으시길레.. -_-; 계속되는 강의를 기대하겠습니다. 
 훈장 천입성 () 10/15[02:46]
정치수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간략한 답변을 드립니다.
XP는 NT기반의 OS이므로 파일시스템이 98과는 다릅니다. 98의 경우 FAT32포맷을 사용하고 XP는 NTFS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XP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는 98 부팅 디스켓이 먹히지 않습니다. XP의 경우 부팅CD로 제작되어 있어서 부팅 디스켓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부팅시디로 포맷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리죠. 부팅시디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일단 BIOS에서 부팅순서를 시디롬우선으로 해두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부팅시 F3키를 연속해서 누르세요. 이유는 하드디스크에 OS가 설치되어있을 경우 F3를 누르지않으면 하드의 OS로 부팅됩니다. F3를 누르면 시디로 부팅하죠.
설치화면이 나오고 설치옵션을 따라가다보면 포맷하는 곳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포맷을 하면 됩니다.
98이나 윈미의 부팅디스크로 포맷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정치수님의 경우는 NTFS인 것으로 판단되므로 그것에 관한 것만 알려드립니다. FAT32포맷은 위에서 설명한것과 동일합니다.
NTFS포맷일 경우 format 명령은 먹히지 않습니다. 이경우 FDISK를 사용해서 삭제하셔야 합니다.
방법은 FDISK의 메인화면에서 3번 파티션삭제를 선택하고 다시 4번 도스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파티션을 삭제하는 항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경우 파티션을 완전히 삭제함으로 파티션을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제가 XP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부족한 점 있으면 다시 질문 바랍니다.
정치수 () 10/15[16:27]
답변 감사합니다. 쓰느라 고생하셨을텐데 답변을 보다가 한가지 의문점이 생겨서 -_-; 포멧형식이 2가지가 있다고 어디서 들었고, 위에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저희 컴은 FAT32이던거 같더군요. 어느 사이트에서 포멧형식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줘서 확인을 했더니 FAT32라고 되어있는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XP에 FAT32포멧을 사용하면 위와 같이 동일하게 해주면 되는건지요? 거듭 불편을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관리자 10/16[00:27]
2000이나 XP가 NT 기반이기 때문에 NTFS 형식을 권장하기는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FAT32와의 호환성(변환성)에서 번거로운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장려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98이나 ME와 같은 이전 버전 윈도우에서의 업그레이드 설치시에는 FAT32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습니다. 대략 각각의 장점을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점은 서로 반대의 장점이 됩니다.
  1) FAT32 : NTFS에 비해 파일 엑세스 속도가 빠름. DOS에서 접근 가능(포맷 및 유사시 파일 통제, 바이오스 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2) NTFS : 보안성이 뛰어나고 파일 공간의 효율성이 높음(안정성 높아 서버용으로 운용시 권장).
* FAT32를 NTFS로 바꾸는 것은 쉽지만, NTFS를 FAT32 로 바꾸기는 좀 까다롭습니다. 특히 C: 가 NTFS로 되어 있으면 부팅 후에도 FDISK가 그대로 먹히지 않으므로 약간 편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파티션 매직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약간의 버그 문제로 역시 권장되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FAT32일 경우에는 '정상적인 시동디스크'인 경우 DOS로 부팅 가능합니다. 시동디스크를 친구분이나 학교의 '98SE' 또는 'ME'에서 다시 제작하신 후에 재시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는 훈장님 말씀처럼 시디롬 부팅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  하드 포맷시 누차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1. 보존해야 할 파일(생성 및 작업, 다운로드한 파일, 기타 소중한 파일)을 D 드라이브나 공시디, 디스켓, 다른 하드에 복사 또는 압축 백업.
 2. 다시 한 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철저 확인(한 번 포맷으로 날라간 파일은 거의 소환 불가능.).
    ps. 즐겨찾기 백업은 윈도우 98, 98SE, ME 등은 'Windows' 폴더의 'Favorites' 폴더 내용을 복사. 윈도우 XP는 'Documents and Settings'의 '사용자이름'-'즐겨찾기' 폴더를 복사.
입니다.
* 98, 98SE, Me 사용자분들의 경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6개월에 1회 정도, 보통 사용자분들은 1년에 1회 정도 싹 밀어버리고(포맷 후에)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설치하셨을 때의 체감 속도와 안정성을 다시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이 경우 각종 드라이버(그래픽 카드, 사운드 카드, 초고속 통신) 설치에 대해 충분한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필요한 파일을 따로 확보해 놓거나 설치 방법 등을 확실하게 아신 후에 포맷을 권장합니다. XP는 대부분의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알아서 잡아주기 때문에 통신 연결 방법 정도만 아시면 됩니다(제작사에서 제공한 드라이버나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드라이버 등을 사용하시면 물론 더 좋습니다.).
 * XP를 '제작사 의도대로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 최저 권장 사양 : CPU 펜티엄3 800 이상, 램 256M 이상. (이하 사양에서도 XP가 설치 및 작동되나, XP가 지니고 있는 기능이 100% 발휘되기 어려우며, 사용하시면서 속도가 점차 느려짐을 느끼시게 됩니다. 그래도 98이나 ME처럼 갑자기 다운되거나 리소스 문제로 고민은 없는 편입니다.)
이휘 () 10/16[22:39]
흠...이 서당의 강의 난이도가 매우 높군요.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 건지..영 알아 들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