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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청암서원(淸巖書院) 사우(祠宇)
이하 청암서원 건립 안내문 한성부에서는 교육진흥이라는 전하의 어명을 받잡고 개국609년 8월 28일 서당을 설립하였다. 주부 박혁거세가 전하께 장계를 올리어 편액하사를 주청드리자 전하께서는 친히 어명을 내리시어 편액을 하사하셨다. 다음은 전하의 어명이다. 다음. 어찌 나라에서 일개 서당에 편액(篇額:문위에 거는 액자)을 내릴 수 있겠는가. 서원(書院)을 세움이 마땅하다. 당초 서원은 교육 기능만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중종 연간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짓고 고려의 학자 안향(安珦)을 제사지낸 이후로 그 기능에 명현(名賢:이름난 어진 사람)에 대한 제사가 포함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각지에 많은 서원이 세워지면서 학업은 멀리하고 붕당(朋黨)에 치중하는 폐단이 생겨나게 되었으니 그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고종 1년(1864년)에 사표(師表:세상의 모범)가 될만한 47개의 서원만을 남기고 나머지 모두를 폐쇄한 것이 이러한 이유에서였음은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이제 다시 편액을 하사하고 서원을 허가하니, 이러한 전례를 거울삼아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 서원의 이름은 청암서원(淸巖書院)이니 이는 바위도 맑게 하는 것처럼 선비의 기상을 다지라는 뜻이며, 사주(祀主:제사를 지내는 대상)는 충정공(忠正公) 민영환(閔泳煥)이니 이는 충절을 기리자는 의미에서이다. 이상 끝. 이에 한성부에서는 성상의 뜻을 받잡고 서당을 확대개편하여 청암서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는 조선 8도중 최초의 일로서, 앞으로 한성부 백성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린다. 앞서가는 행정을 제공하는 백성의 한성부 * 개국615(2006)년 9월 20일 - 청암서원(淸巖書院), 한성부에서 경기도 양주목(陽州牧)으로 이건(移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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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장지용
김시습
이희철
박범
박혁거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