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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백성] <상소> 혜종대왕의 왕자를 대군으로 추존하시옵소서
소인이 장종대왕께서 재위하시던 개국 610년 9월 17일 광해군 복위 논의를 개시하고, 개국 611년 10월 25일 광해군의 묘호를 혜종으로, 능호를 열릉으로 정하고 11월 15일 광해군을 혜종으로, 문성군부인을 혜장왕후로 복위하였다 들었사옵나이다. 그러나 저는 혜종대왕과 혜장왕후의 왕자인 폐세자 이질을 대군으로 추존하고, 혜종의 후궁 숙의 윤씨의 딸을 옹주로 추존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혜종대왕과 혜종왕후께서 복위되신지도 어느덧 12년이 지났사옵나이다. 12년 사이 추존되지 못한 폐세자 이질과 숙의 윤씨의 딸을 각각 대군과 옹주로 추존되길 바라는 바이옵나이다. |
http://www.1392.org/bbs?sangso: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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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503432df3f.gif "[1]")
이정윤
623('14)-02-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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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전하께오서 내리신 비답입니다. 혜종대왕의 자손을 다시 세자, 왕자군 등으로 환원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겠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왕의 복위 당시에 아울러 시행되지 못하였다. 당시 그러한 것들을 모두 살펴 집행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지금 조정의 사정도 그리 여유롭지 않으므로, 상소한 사안은 추후 기회가 되었을 때 논의를 거쳐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겠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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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김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