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군기시(軍器寺)

ㆍ작성자	홍봉한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8월 29일 (금) 20:12 [술시(戌時):초경(初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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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도감/낭청] <업무> 업무지시 및 회의

안녕하세요.
낭청 홍봉한입니다.

1. 창국25주년 행사 추진사항 최종 확인 건

별시까지 마무리됨으로써 도감에서 진행하던 사업들이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혹시 누락된 업무는 없는지 최종적으로 검토 부탁드립니다.
1차로는 업무분장에 따른 각자 업무에 대한 검토,
2차로는 전체 도감 업무에 따른 검토를 진행해주시고
이상 유무를 댓글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2. 의궤청 개청에 대한 논의

주상전하께서 비답을 내려주시기를 의궤 간행을 검토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낭청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개국634년 8월 29일
상서원정 겸창국기영도감낭청 홍봉한

http://www.1392.org/bbs?sajos02:757

권준우 634('25)-08-29 23:53	낭청 권준우입니다. 먼저 소관의 주된 업무는 별시, 고묘제례, 백일장, 회방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별시를 마지막으로 소관이 맡은 모든 업무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전하께서 고묘제례 때 헌관과 유사 및 대축관에 대한 혜택을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 비답을 내려주지 않으셔서 이 부분은 전례대로 처리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 도감 업무에 있어서 시행되지 않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의궤 간행에 대한 부분은 창국제25주년 행사를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모든 낭청 분들이 합심하여 마무리했습니다만 의궤 간행까지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방인하 634('25)-09-01 09:13	낭청 방인하입니다. 지난번 업무보고와 같이, 기념연회, 공신치제, 창국원종공신 직첩 환급에 대한 업무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도감 업무 역시 크게 누락된 사안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의궤청 개청에 대한 의견입니다. 의궤 간행에는 문제가 없겠으나, 본 도감에서 진행한 업무가 의궤를 간행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예조, 비변사에서 무리없이 진행되던 업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강준영 634('25)-09-01 19:05	낭청 강준영입니다. 본관의 업무인 기념연회, 공신치제, 포상업무에 대해서는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도감 업무 역시 누락 없이 시행된 것 같습니다. 의궤청 개청에 대해서는 의궤 간행을 시행하자면 큰 문제는 없겠으나, 이번 도감의 일은 매년 해오던 일을 도감을 통해 더욱 성대하게 한 것이지 의궤청을 설치하여 의궤를 간행할 정도의 업무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홍봉한 634('25)-09-02 21:13	낭청 홍봉한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백일장 행사의 금품이 내려진다면 이것으로 정말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의궤간행 관련해서는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도감의 구성부터 진행되어온 일의 절차 등을 별도로 정리하는 수준의 기록물을 작성하여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권준우 634('25)-09-02 21:44	낭청 권준우입니다. 선임낭청께서는 의궤까지는 아니더라도 등록류 정도로 기록물을 작성하는 것을 검토중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