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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갑
[의정부/사인] <의견> 직역별 수당에 대해
관속은 업무를 보는 성격이나 활동면에서 관직 활동과 매우 유사하며, 실재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헌데 현재 녹봉절목상에는 관속의 월봉이 월액 50냥에서 80냥으로 명시되어 있는 데 이는 군관의 월봉 80냥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즉, 관속이 아무리 활동을 적게하더라도 최소한 지방관에게 짤리지 않는 수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해도 군관의 업무량보다 적지 않은 일을 한다고 볼수 있는데 수당을 그보다 못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관속의 월 수당은 80냥으로 고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군졸의 수당은 점고나 훈련 참가시 10냥 모의훈련 참가수당이 20냥, 승리한 쪽은 10냥 추가, 우수 정병은 10냥 추가 등 여러 기준들이 산만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즉, 군졸의 수당은 월봉 보다는 점고나 훈련 혹은 산적/호랑이 이벤트의 참여로 받는 일당의 성격이므로 이를 일원화 하여 그냥 월봉 30냥~50냥 수준으로 정했으면 합니다. 훈련원/수어청 관원이나 군관이 군졸의 참여 태도에 따라 재량으로 차등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정하고, 군졸도 분기별로 수당을 받도록 한다면, 업무량이 더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국619년 1월 6일 행의정부사인 서양갑 |
http://www.1392.org/bbs?sajor4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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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엽 619('10)-01-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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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의 월봉이 매우 적은 듯 합니다. 훈련원, 수어청의 수장이 월 계획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 다르지만 정병들은 평균적으로 월 7~8회에 가까운 점고 및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호환, 산적과 같은 것은 이벤트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언제 터질지 몰라 어느정도의 접속률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여 저는 정병의 월봉을 50~80냥 정도로 책정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관속의 월봉이 낮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관속의 경우 업무가 다소 불규칙적인 면이 많아 (지방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인 지시를 내리지 않는다면 먼저 업무를 수행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폭을 넓게 하였으면 합니다. 하여 관속의 경우는 50~100냥으로 업무량과 노고에 따라 차별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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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619('10)-01-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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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속 수당에 대한 부분은 사인께서 제시한 의견이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관속의 업무량은 뭇 관원에 비해 결코 적지 않으며, 어떤 경우는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월봉 80냥으로 고정함이 옳을 듯합니다. 정병의 경우는 상한을 60냥 정도로 함이 어떠할까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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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619('10)-01-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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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사 장지용입니다. 관속은 업무는 지방관의 재량에 따라 업무량이 조정되므로 수당의 책정권한을 호조가 아닌 지방관에게 줘야합니다. 허나 의견을 들으니 참하관의 월봉과 같은 100냥은 무리고, 90냥정도를 최대선으로 줘야 한다고 봅니다. 군관의 월봉은 월 95냥선에서 마무리 짓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관속보다는 많고, 참하관보다는 적으니, 이 얼마나 공정한 책정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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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 619('10)-01-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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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의정부사록 성삼문입니다.<619.01.08> 군졸 및 관속 수당이 비슷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하기 때문에 관속 수당 고정에 대해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군관 수당 역시 사인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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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619('10)-01-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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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승정원주서 정태수입니다. 사인님께서 말하신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특히 군졸 역시 아조의 국방을 책임지는 막중한 데 특정 이벤트로 수당을 지급하는 현 수당제도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추가 의견을 덧붙인다면 군졸 월봉을 확정짓고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것은 군졸의 의무 사항으로 지정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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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619('10)-01-0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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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졸 월봉을 확정 지급하는데에는 몇가지 문제가 따른다고 봅니다. 저도 군졸생활을 거쳐 올라오게 되었지만 열에 한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망처리 하거나 장기 미접자가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확정된 월봉을 매번 지급한다는 것은 금전의 낭비이며 행정력의 낭비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조의 국방을 책임지는 자들이 군졸인데 이들의 참여도에 따라서 수당의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 유인효과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군인의 월봉을 지급하시려거든 대학 학점에서 최소한 이수해야하는 시간이 있듯이, 군졸이 월봉을 받기위해서 몇번이상의 군행사를 참여하는 등의 조건을 달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속의 월봉의 경우 최저 50냥에서 70냥정도로 끌어올리고 70냥에서 참하관 월봉에 못미치는 대략 95냥까지를 지방관이나 호조의 평가하에 성과급으로 지급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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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619('10)-0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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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속은 지방관의 일을 경감시켜주는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정이 되는 월봉에서 고정적인 월봉으로 조정한다면 관속 사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군관보다 어쩌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관속에게 군관보다 적은 월봉을 준다면 대우가 걸맞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그리하여 군관보다는 많은 85냥을 고정기준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군졸의 경우는 사인의 의견이 옳을 듯 보여집니다. 산만해져 있는 지급기준을 통일화시켜 월봉으로 제시한다면 군졸이나 관리나 업무간소화가 되어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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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 619('10)-01-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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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사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관속의 업무량은 군관 못지 않습니다. 따라서 관속의 수당을 월 80냥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병과 같은 경우는 월 4~5회의 훈련 및 점고를 받으므로 한번 참여당 10냥으로 책정하여 군졸의 참여 수준에 따라 결정하였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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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ata/board/member/img/1/i_7904fb41ae.gif "[9]")
박현철 619('10)-01-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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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과 관속의 월봉 책정에 대해 사인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만 정병은 개인별 훈련 참여도 차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월정액을 책정하기 보단 훈련 참여도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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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619('10)-01-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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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사 박지운 입니다. 관속의 녹봉 월액을 군관과 동등한 80냥으로 정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군관일 경우 장재는 90냥, 품계보유자는 100냥을 지급하고 있으니, 관속의 경우 진사, 생원은 90냥, 품계보유자는 100냥을 지급하여 군관과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관의 경우 관직에 임명되면 자동 면직됩니다. 하지만 관속은 지방관에 임명되지 않은 참하관이면 계속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관직이 있는 참하관이 관속을 할 경우 100냥을 지급하게 되면 군관과 대우가 맞지 않으니 이럴 경우에는 월액 80냥을 지급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군졸의 경우 현재 전입과 전역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훈련원의 경우는 의무 기간이 있긴 합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 할 때 군졸의 수당은 현재의 기준을 계속 유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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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data/board/member/img/1/i_bdc1369f1c.gif "[11]")
김관 619('10)-01-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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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속은 조정의 업무를 미리 익히고, 습득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관속을 경험한 사람들은 조정에 출사를 해서도 큰 무리없이 자신의 업무를 잘 이행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본조를 위해서도 독려되어야할 관속의 수당이 군관의 수당보다 못하다는 것은 자칫, 관속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관속은 지방관을 보필하며, 지방관 부재 시, 각 관할 지방관의 대행업무 또한 할 수 있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저 또한 사인님의 의견에 크게 공감하며, 관속의 수당이 변동이 아닌 고정으로 지급되어 관속을 수행하는 이들의 사기도 진작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군관의 지위역시 그 쓰임새가 큰 것이 사실임으로, 군관의 월봉에 대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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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
양지원
이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