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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좌랑] 예문관 봉교 정윤중님께
정윤중님 안녕하십니까! 올리신글 잘 보았습니다. 정윤중님의 말씀대로, 현재 정국이 어려운상태이고, 맡은바 소임을 바로 해야 하는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국에서는 현재 중고등학생들의 시험기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우는 점이 있겠으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차근 차근 순리있게 진행하도록 하죠, - 당부드리는 말씀 - 1.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올때까지 그다리지 마십시오. 2. 내가 먼저 솔선수범 변화하여 혁신의 밑거름이 되십시오. 3.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주십시오. <생각해보고 실천할수 있는 예시> - 예전 개정법안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지금까지의 전교나 교서를 참조한다면, 예전에 기록될 조문이 있을것입니다.) - 세법에 대해 고치고 싶은 점은 없으십니까 - 형조처럼 예조에서도 연대순으로 일지을 작성하여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실록청이 운영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시문대회 처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방안이든 결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실록청 운영은 꼭해야만 하는가 좋은 방법은 없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실록청이란 임시 관청말고 춘추관이라는 명목하에 편찬할수도 있겠지요) - 교육활성화 방안으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 본인이 시행하고 싶은 제도나 여러 안건들을 생각하고 기안하여 의견을 제시하여 주십시오. 무슨 일이든 자신이 찾고자 하고 노력하고자 한다면, 길은 보일 것입니다. 많은 의견제시를 부탁드리며,. 개국610년 9월 25일 예조 조랑 최영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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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종
최사강
승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