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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조/권지율학훈도] <인사> 존경하옵는 하빈군 대감께
소관 하해와 같은 큰 성은을 입고 무반으로서 출사하게 되어 형조에 등청하였다가 현 사조내 무관들의 제일 큰 어른이신 대감께 인사 여쭙고자 잠시 들렀습니다. 아무 능력도 없고 모든것이 부족한 소관이 출사하여 혹여나 주상전하께 불충의 죄를 짓지나 않을런지 또 많은 대소신료들의 명망에 먹칠이나 하지 않을런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모쪼록 제 능력닿는대로 최선을 다해 보겠사오니 부디 대감께 많은 가르침과 관심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실수를 한다면 따끔한 채찍으로 훈계하여 주시옵소서. 그럼 존경하옵는 하빈군 대감의 건승과 평안강녕을 기원드리며 소관 이만 형조로 돌아가겠습니다. 개국 613년 7월 18일 형조 권지 율학훈도 이충 배상.  제학 이휘 07/20[21:00] 대박공의 출사를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대박공 같으신 분이 조정에 드시는 것은 국왕전하나 우리 무관들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좋은 일이라 판단됩니다. 부디 대박 공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제부터 꼭 장군 반열에 오른 대박 공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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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