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관리단

ㆍ작성자	조예인
ㆍ작성일	개국624(2015)년 10월 10일 (토) 16:57 [신시(申時)]
ㆍ분류	활동 분야

ㆍ추천: 0 ㆍ열람: 1744

현직관원의 대과응시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조예인입니다.

처음 사조 지식문답 게시판을 이용하게 됐는데요.

다름아니라 제목과 같은 현직 관원의 대과응시에 관한 질문을 올리고자 합니다.

현직 무관은 무과에 응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정3품이하의 자로서

저는 무과에 응시할 자격이 됩니다.

더불어, 저는 삼시입격자로서 대과 문과에 응시할 자격도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러 분들께서 현직 무관은 문과에 응시할 수 없다 하여

과거제도 안내 및 예조 업무지침, 종합안내 백성편 관리편을 찾아봤는데,

금지에 관한 내용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직 무관의 응시 금지규정이

없는데 '관행'이란 이유로 금지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제가 현직 무관으로서 훈련원시와 증광무과에만 입격한 자로서 문과를 보겠다고 하면 당연히 자격없는 자가 되겠으나, 저는 이미 소과의 생진 두가지 시험에서 문과에 접수 응시할 자격을 갖춘 상태이므로 문과에 응시하지 못한다는 것이 부당한 차별이라고까지 생각됩니다.

명문규정을 알려주시거나, 그렇지 않다면 합당한 법리해석으로서 금지되는 이유에 관해 알려주실 분을 구합니다. 관행과 전례라는 답변은 받지 않겠습니다. 그런 관행과 전례는 엄연히 폐지되어야 할 악습이니 말입니다.

http://www.1392.org/bbs?sajoqna|2:557

하유

624('15)-10-11 02:30

관리단 게시판 377페이지 18번 게시물 문과에서 다른과로(조성민님)에 글과 댓글을 참고 하세요.


조예인	그 원칙이라는 것이 어떤 명문규정에 의거한 것이냐는 질문을 동반하였습니다만, 알려주신 글에서는 원칙이 그렇다는 말만 있군요. 이건 관행이 그렇다는 말과 진배없는 듯합니다.	10/11 11:16

하유	답은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네요. 관리단 게시판에 문의 하던지 아님 전하께 차자를 올려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10/12 00:25

정도전

624('15)-10-11 21:51

조예인님의 문과 응시를 제한할 어떠한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응시가 가능한 전례와 규정이 있습니다.

과거제도 안내에

ㄱ) 문과(文科) : 시대의 책무, 폐단에 관한 문제 : 생원, 진사, 전현직 문관, 성균관 문과 유생
ㄴ) 무과(武科) : 국방, 군사, 안보에 관한 문제 : 장재, 전현직 무관, 성균관 무과 유생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조예인님은 삼시입격을 하셨으니 문과든 무과든 모두 응시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22차 대과 문과에 무관이 급제한 전례가 있습니다.


이운	제22차 대과 문과에 급제한 분이 혹 홍국영님이 아닌가요? 당시 홍국영님은 행용양위사맹으로 무관 품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 뿐 엄연히 문관 입니다.	10/11 22:27

조예인	저도 이 자격규정을 보고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만... 확실한 것이 없네요.	10/11 22:37

강건 624('15)-10-14 22:07	하유님의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사이버 조선왕조 호적신고(회원가입) 약관 제3조1항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1392.org/bbs?sajoex1:950 http://www.1392.org/bbs?sajoex1:412 http://www.1392.org/bbs?sajoex2:519 http://www.1392.org/bbs?sajoex2:199

김시습 624('15)-10-17 03:34	저 또한 님의 생각이나 규정에 대한 해석이 똑같아서, 무관 품계를 지녔지만 3시 입격을 하였으므로 대과 문과에 응시하였더니 관리단으로부터 응시자격이 없으므로 무효처리한다는 통보를 받았었답니다. 그래서 관련된 모든 조항을 꼼꼼히 살펴봤었는데, 오래 전 일이라 그 조항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당시엔 수긍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