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니라 법전을 살펴보니 구분이 쉽지 않은 기호형태로 되어 있어 사무집행이나 기타 법령을 참고해야 하는 경우에 찾아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우리 고유의 체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현행 민국의 법령처럼 장/절/조/항/호/목(가나다) 의 구분을 채택한다면 공문에 인용하기도 편하고 나중에 외워두었다 찾아보기도 훨씬 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방이 재직하는 서원의 원규도 조/항 체계를 따르고 있는데, 국법이 그러한 체제가 없이 *표로 구분되어 있음은 애석한 일이라 여겨 소지를 올리니, 헤아려 정비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개국 628년 09월 05일
전라도 진사 김신
http://www.1392.org/bbs?sajog65|2:2809
한명회
628('19)-09-06 01:11
조정의 법령 전반에 대한 것은 형조의 소관 업무를 벗어나는 일로 원론적인 답변 외에는 드리기 어렵습니다. 상급기관에서 논의하고자 해도 법령의 정비가 오랜 숙원 사업임을 조정도 인지하고 있으나, 주좌에서 우선적으로 실록청에 힘을 모으기로 논의되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신
[전라도/진사] <소지> 법령정비에 대하여
![[1]](./data/board/member/img/1/a_minister.gif "[1]")
한명회 
홍봉한
김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