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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제14차 대과 무과 응시
---------------------------------------------------------------------------------- 구분 : 무과 식별 문장 : 우선 시제에 대한 내용 : 우선 시제에 대한 답을 하기 이전에, 임진왜란 피해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의 당시 피해는 많은 문화재의 훼손, 경작지가 1/3으로 줄어든 점을 볼 때, 또한 당시 명나라와 일본의 피해를 비교해 볼 때,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여기서 이긴 전쟁의 승패, 비긴 것인가에 대한 제 의견은 어떠한 관점에서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두가지 관점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첫째, 計量的으로 보았을 때, 누구의 피해가 가장 크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당시, 피해는 조선이 일본에 비해서 막심한 피해가 있었고, 전쟁의 종결 당시에도 전쟁에 대한 피해 보상에 대한 안이 없었으므로, 단시 계량적으로 본다면 이는 조선의 패배일 것입니다. 둘째, 학술적으로 보았을 때, 전쟁의 의미는 사전에서 찾아보면 '둘 이상의 서로 대립하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집단간에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사용해서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려고 하는 행위 또는 그 상태'라 하옵니다. 당시 일본은 자신의 군사력을 이용하여 조선을 점령하고 이를 토대로 명나라를 공격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었고, 조선은 조선의 군사력을 이용하여 일본의 의지를 강제하려고 했었습니다. 명나라의 도움은 전략적으로 택할 수 있는 행위이기에 이를 승패에 관련된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임금이 황급히 몽진한 것도 전략적인 것입니다. 당시에는 임금이 국가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결과적으로, 일본은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지 못했고, 학술적으로는 일본의 패배가 명확한 것입니다. 시제에 대한 답을 그럼 간결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생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색주의적인 생각일이라 비난할 지는 모르나, 전쟁에는 승패가 없고, 오로지 패배만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쟁은 승리 후에 보상물을 통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몇 십 배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우선은 백성이 죽고 국토가 황폐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시적인 승리가 있을 지는 몰라도, 후에 상대방에 의해 다시 복수의 길을 걷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 자멸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권력자의 승리일 뿐, 국가의 승리는 아닙니다. 국가의 근간인 백성이 죽고 국토가 황폐화 되는데 어찌 국가가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소생의 짧은 견해로는 임진왜란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서로 피해만 입었을 뿐, 어느 한 곳도 이득을 없은 곳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임진왜란은 조선, 일본 양측 모두가 패배한 비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시제에 대한 답을 마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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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방인하
김태산
안병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