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성균관(成均館)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17(2008)년 12월 30일 (화) 01:32 [축시(丑時):사경(四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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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장] 장의진 교체 관련 사안 대책 제안

이번에도 제가 장의진 관련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기에 제가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단 중재안(?) 대책(?)을 제안합니다.

규정에 의거하여 윤 장의님이 면직되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유생이 장의를 해야하므로, 어쩔수 없이 김민규 색장이 이를 승계하도록 하고, 빈 색장 자리는 이벽 유생에게 넘기는 방안이 있고, 아니면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아직 색장 관련 항목은 규정에 없습니다. 제가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앞으로의 재회의 원칙이 되는 모범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역설한 바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상황의 결정이 앞으로의 규정으로 정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여튼 정리를 하면..

1. 차점자였던 이벽 유생에게 색장 권한을 넘긴다.
- 시행의 장점: 선거 행정이 단순화되어 재빠른 충원이 가능하다.
- 시행의 단점: 단일 입후보자나 차점이 동점자일 경우에 문제가 생긴다.

2. 유생 색장 보궐선거를 실시하여 결원을 보강한다.
- 시행의 장점: 확실히 새로운 선택을 하여 집권의 합법성을 보장한다.
- 시행의 단점: 시간이 지체된다.

이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물론, 김민규 유생의 장의 승계라는 전제 조건하이므로, 이 전제조건을 만약 부인하시는 경우까지 감안하여 최종 선택망안을 정하면...


	- 우리의 선택 1. 김민규 유생의 장의 승계를 승인하며, 차점자인 이벽 유생에게 색장 권한을 승계토록 한다. 2. 김민규 유생의 장의 승계를 승인하되, 색장은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3. 아예 재회 구성원중 장지용 색장(규정에 비껴났으므로 상관이 없다)을 제외한 유생 인사를 전면 교체하는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4. 아예 장지용 색장도 사직하고, 완전히 새로운 제2차 14기 재회를 구성한다.

어쩔 수 없습니다. 재회 전원의 비상 총 투표를 제의합니다. 투표는 이번에도 비밀댓글을 통한 비밀투표를 하겠습니다.

개국 617년 12월 30일
색장 장지용 배상

http://www.1392.org/bbs?sajoed31:267

윤선거 617('08)-12-30 01:39	\|비공개 댓글입니다\|

황희 617('08)-12-30 11:07	\|비공개 댓글입니다\|

하동구 617('08)-12-30 11:30	\|비공개 댓글입니다\|

윤선거

617('08)-12-30 13:48

유생측 몫이 줄어든다니요, 저는 청강생의 입장입니다. 그러므로, 장지용님이 계시는 청강생 몫이 줄겠지요? 답변바랍니다. 장지용님.


장지용	계산 착오를 했군요.. 제가 산학(算學)에 좀 약합니다.	12/30 14:19

윤선거	그러니, 선거에 대한 경우의 수를 늘려주시죠.	12/30 14:21

장지용	그러면 안전을 위해 '비밀리에' 그 대안을 알려주세요.	12/30 14:25

심기열 617('08)-12-30 14:07	\|비공개 댓글입니다\|

이벽

617('08)-12-30 16:02

단순한 의견을 제시하는 데에 비밀리에 의논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비밀 댓글이 많이 달리면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저번의 투표에서 확인한 만큼, 공개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장의는 반드시 유생이어야 한다'는 규례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실수입니다. 어명에 의해 지금의 장의인 윤선거님이 그 자리를 면할 처지에 놓였지만, 본인의 과오에 의한 것이 아닌만큼 장의진에서 완전 배제하는 것은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더욱이, 색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생과 기관직자에서 한명씩 선출해야 한다는 규정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니, 현 김민규 색장님을 장의로, 윤선거님을 색장으로 교체하는 것이 이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14기 재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절차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결정이 중의에 부합해야 할 것이므로, 찬반 투표로서 가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서 이번 사태에서 청강생의 몫과 유생의 몫의 변화를 거론하시는 것이 보이는데, 순수한 배움의 터전인 성균관에서 장의진의 자리를 놓고 서로 그 크기를 견주는 모습에 저의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가벼운 언행으로 유생의 체모를 손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선거	이 공께. 불초한 소생이 이번 건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 공께 알려드립니다. 사실, 장지용님이 이번 선거에서 저를 제외하고 시작하는 것에 대해 문의를 비밀 댓글로 하였습니다. " 저는 장의직에는 불가하지만, 색장직에는 나아갈 수 있다. "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장지용님은 " 그러면, 유생의 몫이 줄어듭니다. 형평성을 보장해야합니다." 라고 답변해오자, 공개댓글로 " 유생의 몫이 주는 게 아니라 청강생의 몫이 줄어든다" 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여기서 이 공께 판단을 맡기는게 아닙니다. 이 공께서는 자리의 크기를 말씀하셨으나, 그것도 아닙니다.	12/30 17:43

윤선거	이번 선거에서 저를 제외하려는 장지용님에게 어느정도 이런 사실이 있다는 것을 각성시키기 위한 댓글이었습니다. 여러 유생들께서 저 공개댓글 때문에 혼란하셨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2/30 17:44

이벽	장지용님께서 윤선거님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제가 도저히 알 길이 없으나, 윤선거님께서 마음 속의 말을 너무 쉽게 언행으로 옮기시는 듯하여 아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밝히자면 저는 이번 사건을 빌어 임원진 자리에 앉을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강건너 불구경 하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잘 굴러가고 있는 재회에 괜히 브레이크를 걸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12/30 18:59

정태수 617('08)-12-30 18:01	\|비공개 댓글입니다\|

이희철 617('08)-12-30 18:50	\|비공개 댓글입니다\|

장지용 617('08)-12-31 00:31	이 상황은 긴급 무효로 공고합니다. 수정안에 의하여 재 투표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