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생] 제21기 무과 1강 과제물 제출

과제 1 : 6 • 25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은 5년의 시간차가 있지만, 리처드 프레스톤은 두 전쟁을 다르게 구분했다. 그 이유가 뭔지를 간단히 약술하시오.(분량 제한 없음)

이렇게 구분한 것은 전쟁을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시기와 나타났던 전쟁의 양상, 수단과 변화요인 등을 고려하여 정한 것으로, 형식면에서 무제한이었던 것이 제한적인 전쟁으로 변하고 무기사용의 패턴도 확실히 변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전쟁을 냉전으로 바라본 것이다.

과제 2 : 한국사에서 있던 전쟁을 하나 골라 존 키건 교수의 전쟁유형 분류대로 나눠보시오.

임진왜란을 이 분류대로 나누어보자면 (조선의 입장에서) 국제법상 합법적인 전쟝으로 국가안보 및 보위를 위한 전쟁을 수행하였다. 더불어 공간면에서는 전국과 국지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범위에서 전쟁이 있었으며, 정유년 재란 이후로 조선과 명, 일본은 각각 내치에만 집중해야 할 정도로 국력이 쇠락한 총자원 동원적 전쟁이었다. 도요토미의 전국통일 이후로 달아오른 영주들의 시선을 대외로 돌릴 필요성에 의해 일어난 침략전쟁이라는 점에서 그것은 우발전은 아니고 특수한 목적이 있는 의도적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입니다.


개국624년 8월 22일

성균관 무과 제21기 유생 조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