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수] 본죽 창설에 앞서
드디어 본죽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순간의 감정으로 만들어진 모임이 되는 것이 싫어 오랜 준비를 하고 구상한 결과 본죽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본죽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시고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특히 사조에서 매우 훌륭한 분들께서 본죽의 활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이혜님, 이벽손님, 김관님 그리고 박승님은 제가 감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지적인 능력과 재능을 지니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전에도 잘해오셨고 지금도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 잘하고 계시는 분들이기에 많이 배워야 할 입장인 저는 본죽의 운영을 전격 이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를 계획입니다. 때문에 본죽 내에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마음껏 활동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저는 여러분의 활동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구상에 태어난 본죽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모임을 할당받게 되니 얼떨떨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고, 모임의 수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지라 책임이라는 거대한 부담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욕심을 가지기보다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여 조금씩 번창해가는 본죽이 되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개국623년 09월 06일
본죽 대행수 이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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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광(緋光)
이원익(李元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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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는 학문을 통해 벗을 모으고, 벗을 통해 자신의 인덕을 키운다.. |
 자택 임천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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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익
![[1]](./data/board/member/img/1/i_a51afbc9bb.gif "[1]")
이벽손 
천어
김승민
이다행
한명회
정태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