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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어느 붕당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동인, 서인, 그리고 동인에서 분화된 남인, 북인, 서인에서 나뉜 노론, 소론 등이 대표적 붕당입니다. 조선시대 정치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어느 붕당에 관심이 있거나 매력적이라고 느끼시나요? 투표와 댓글로 붕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대북, 소북 등의 세부 정파나 특정 인물에 대한 관심도 좋습니다. ps. 투표 종료 후, 2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10냥을 증액시켜 드립니다(25인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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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1392.org/bbs?lasp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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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갑 617('08)-08-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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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지지했던 대북파에 한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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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어 617('08)-08-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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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시대의 마지막 정통 동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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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617('08)-08-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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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당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그 만만찮은 역기능 때문에 붕당에 관심을 끊은지 오래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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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9.gif "[4]")
손오공 617('08)-08-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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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취급을 많이 당했던 남인이 끌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이 남인계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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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617('08)-08-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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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당...... 그 방향이 민(民)과 충(忠)으로 향할 때... 바른 길을 가지만... 실제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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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ata/board/member/img/1/i_7a8503668c.gif "[6]")
방현진 617('08)-08-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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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이 되기는 어렵지만 심한 붕당은 대부분 나라를 망치는 정치죠. 그래서 붕당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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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ata/board/member/img/1/i_dcf79fa7be.gif "[7]")
장지용 617('08)-08-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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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서양갑님처럼 혜종(광해군)의 중립외교를 그나마 이해해 준 북인(박승종은 소북계인것으로 압니다.)이 좀 끌립니다. 실천을 강조한 면도 있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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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data/board/member/img/1/i_1a878f9a3b.gif "[8]")
윤수정 617('08)-08-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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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혜종대왕의 지지세력인 북인에 관심이 가는 군요. 실리를 꾀한 정책이니 만큼 조선시대에 유례없다는 것또한 그렇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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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2.gif "[9]")
강동엽 617('08)-08-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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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몇몇 분들께서 활약하셨고 사상도 괜찮은 것 같아 저는 개인적으로 소론을 좋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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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ata/board/member/img/1/i_45808b42c6.gif "[10]")
하동구 617('08)-08-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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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정치의 변방으로 설움을 받은 남인에 한표 던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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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data/board/member/img/1/i_cbad0fe9be.gif "[11]")
박대인 617('08)-08-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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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성룡님께서 게셨던 동인에 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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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s2.gif "[12]")
김준호 617('08)-08-0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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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정통 동인' 굳 乃. 전 서인에 한 표. 온건파이자 출신 지역이 거의 기호지역이라. 더더군다나 제가 율곡 선생을 좋아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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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ata/board/member/img/1/i_c71f11ec80.gif "[14]")
박승종 617('08)-08-0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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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호가 퇴우당(退憂堂) 입니다. 많은 당정이 본당의 중흥만 꾀하였던 일이 많아 별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게 되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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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e4.gif "[15]")
이대현 617('08)-08-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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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인을 지지 합니다. 동인에는 서애 유성룡 대감이 계셨는데 그분이 임진왜란 전인가 후에 쓰신 징비록에 관심이 많아 동인을 생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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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data/board/member/img/1/i_5ce33a2ee2.gif "[16]")
손수건 617('08)-08-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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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였다고 믿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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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b8.gif "[17]")
박현철 617('08)-08-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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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들 모두 이 나라를 위해 애쓰시던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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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data/board/member/img/1/i_71b7e0bc5d.gif "[18]")
조영완 617('08)-08-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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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파를 지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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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data/board/member/img/1/i_666f4036d6.gif "[19]")
정병욱 617('08)-08-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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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어느 붕당을 따질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오히려 피를 보았으니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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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data/board/member/img/1/i_662009d500.gif "[20]")
이색 617('08)-08-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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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힘내시는 분들입지요. 저는 붕당보다 사람 개개인을 보는 편이라 붕당 자체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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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data/board/member/img/1/i_6dc6d32c01.gif "[21]")
한명회 617('08)-08-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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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붕당의 경우 폐해가 크지 않았고 오히려 이득이된 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북인에 한표 던집니다. 대북, 소북으로 나뉘던 때부터는 마음에 안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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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 617('08)-08-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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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은 한표도 없군요. 북인이 꼭 잘했다고도 볼 수는 없고, 노론이 못했다고도 볼 수는 없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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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0.gif "[23]")
정승태 617('08)-08-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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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치사에 붕당정치라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습니다. 붕당이 있어 좋은 점도 많지만 서로 헐뜯기만 하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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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617('08)-08-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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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다면 각각의 붕당보다는 전체 흐름 쪽에 있는 듯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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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27]](./data/board/member/img/1/i_89fefff56d.gif "[27]")
묵의 617('08)-08-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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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에 표를 던진 사람은 아마도 제가 처음인 모양이군요. 다른 분들은 노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저는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요새 영조, 정조대왕 시대를 재조명하는 사극들이 나오면서 노론은 한결같이 '악의 축'으로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론은 자신들의 이념과 사상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 것이지, 사극에서 그려지는 것처럼 그렇게 악인들로만 이루어 진 파벌은 아니었습니다. 드라마 '이산'에서도 종종 언급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만, "조선은 국왕이 아닌 사대부들의 나라"였습니다. 따라서 무엇이 되었던지 국왕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었고, 만약에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밤새 침전 앞에서 통촉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는 신하들의 시위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물론, 정조대왕과 같이 국왕이 특별히 훌륭하고 선견지명이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이것이 사회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정조대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범부에 가까운, 범부보다도 못한 국왕이 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방식으로 국왕의 독단과 전횡을 예방한 것은 상당히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은 기본적으로 조선성리학에 기초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유교(성리학)이나 붕당이 조선멸망의 근본원인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조선멸망은 부패한 지배계층과 그것을 극복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지 유교(성리학)이 잘못된 사상이고 붕당이 나쁜 것이어서가 아닙니다. 물론, 유교(성리학)이 일정부분 잘못된 논리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어느 사상이나 마찬가지이고, 붕당은 어떠한 형태가 되었던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이지 그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흔히, 조선놈들은 세 놈만 모이면 파벌을 이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렇다면 민주주의 정체는 옳지 못한 정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이 좋아서 언론결사의 자유지 쉽게 말하면 마음대로 파벌을 이루어서 떠들어 대라는 것이랑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세계제국 로마의 원로원에서는 공공연하게 파벌을 이루어 기싸움을 펼쳤고, 현대의 초강국 미국도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나뉘어져 파벌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두 나라의 경우를 살펴보면 파벌들이 공정한 규칙 아래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만 있다면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파벌이 없이 하나로만 이루어 진 사회나 조직은 언젠가는 부패하게 되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입니다. 조선 말 경쟁상대가 없었던 노론이 결국 세도정치화 함으로써 조선을 파국으로 몰고 갔듯이 말입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이 길어지기만 했네요. 조선 유교나 붕당에 대해 부정적이기만 한 세상의 평가가 조금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지식을 총동원했습니다. 혹시 짧은 소견을 지적하실 분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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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skin_board/a_standard/b_img/attrib/man2.gif "[28]")
김중회 617('08)-08-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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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노론이 좋아요.영조의 지지세력이죠. 역사드라마에서 악역들이 거의 노론이 잖아여... 전 솔직히 악역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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