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립(鄭汝立)
정여립(鄭汝立)은 명(明) 가정(嘉靖) 25년 생으로 명(明) 만력(萬曆) 17년 사망했다.
희증(希曾)의 아들로, 일찍이 학문에 열중하여 문학에 출중하였으나, 필요 이상의 정쟁을 일삼는 과격한 성미가 있었다.
명(明) 융경(隆慶) 4년, 만 24 세의 나이로 급제하여, 좌랑 및 수찬 등 직을 역임 하였다.
관직 생활 동안 여립(汝立)의 상하를 가리지 않는 비판적 공세는, 유교적 명분질서를 중요시여겼던 선조의 싫증을 불러일으켰고,
한때는 같은 편이었던 서인들에 대한 여립(汝立)의 과감한 비판은, 서인들에게 제거 대상으로 낙인이 찍혀 낙향하게 된다.
명(明) 만력(萬曆) 13년 만 39세의 나이로 낙향했지만, 여립(汝立)의 중앙정치에 대한 과감한 비판 공세 및 비운의 관직 실패는,
정치에 관심 있던 다양한 대중들을 끌어모으는 요인이 되었고, 여립(汝立)은 이를 바탕으로 세력을 조직하여 확장세를 이어나가다가,
중앙에 의해 역모죄(逆謀罪)로 덜미가 잡혀 사망 되는데 이른다.
서인들은 이를 빌미로 평소 위험도가 높다고 간주하였던 동인에 대한 대대적 숙청작업에 착수, 기축옥사(己丑獄事)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범동인계 인사 1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들로 옥남(玉男)이 있었지만, 그 아버지와 목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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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문서 등록자의 본문 인물 능력치 평가 (명성 제외 능력치 합계 234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