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2월 24일 (일) 22:56 [해시(亥時):이경(二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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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난다: 그런데 인천에서는?

교회 행사로 '척사대회', 즉 웇놀이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척사는 擲柶 입니다.

그래서 교회 전 교인들이 다 같이 한판을 벌이는데, 청년회 다른 교우가 청년회 몫의 술이 없는 것에 개탄해서(?) 따로 사온 술 보고 '뿜었습니다'.

막걸리 그림의 설명이 웃기게 되었거든요.

"개천에서 용 난다"인데, 이것을 "인천대교에서 용 난다" 라는 일러스트로 바꿨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를 "닭 쫓던 개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쳐다본다" 식의 일러스트로 바꾼 버전도 있었습니다.

원래 속담은 아래 캡션으로 있었고요.

사실 이게 가능했던 건 이 술은 인천 막걸리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천 막걸리 브랜드는 '소성주'거든요. 과거 인천의 이름인 '소성현'에서 따온거라고 하네요.

지역 상품이 지역 명물을 재밌게 일러스트화 한 것이 웃겨서 소개합니다.

http://www.1392.org/bbs?lasp6:1142

김일식

628('19)-02-25 19:30

개천에서 용이 막걸리 뿜었군요.
이미지와 일러스트가 재미나내요.


장지용	저도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02/26 00:02

김시습

628('19)-02-25 21:53

인천대교를 첨가하니 개천이 서해로 변해버린 것 같아요. 서해 용왕의 나들이? ㅎㅎㅎ


장지용	인천의 용현동은 실제로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용현동이 어디냐면 인하대학교 캠퍼스가 있는 동네입니다.	02/26 00:03